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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6년 동안 쫓아다닌 '스토커'녀석이 또 '스토커'짓을 시작했네요..

topgun-762006.02.22 03:07조회 수 252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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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이거 보통 정신병이 아닙니다.

나이는 59년생...ㅡㅡ;

신에게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라는 계시를 받아 쫓아다니게 되었답니다.

왈바에서 제 여자친구 사진을 보신 분이 많으실 겁니다. 솔직히 어디가서 그렇게 외모가 딸리는 사람은 아닙니다.(아주 못 생겨서 혐오감을 줄 정도의 외모는 아닙니다.)

그래도 그렇지 적당한 나이의 사람이 그런다면...너무 좋아 그런가 보다 하고, 여유롭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이건...나이도 낼모레 50인 녀석이..이런 싸이코짓을 하고 다니니..참..

그 사람의 친아버지는 벌써...예전에 그 사람을 포기했다더군요. (뒷조사를 좀 했더니...)

그냥..객관적으로 딱 봐도 '싸이코'처럼 생겼습니다. 정말 안 당해본 사람들은 모르지만...그런 사람이 6년 간 각종 이상한 '변태'짓으로 자신의 여자친구를 괴롭힌다면...누가 참겠습니까?

한번은 길에서 우연히 만나 (솔직히 반 죽일각오로..)얘기 좀 하자고 했더니...눈치는 있는지..'살기'를 느끼고는 전속력으로 도망을 가더군요. 순간..어이가 좀 없긴 했지만..어이가 없어서 쫓아가고 싶지도 않더군요..그런데..정말 웃긴 건...도망가면서...아직 결혼도 안했으니..자기도 좋아할 자격있다고 하며 뛰어가더군요.ㅎㅎ

정말 별의 별 사건이 다 있었지만..다는 못쓰고....

저런 녀석은 보통 어떻게 처리를 하시는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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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by maestro) 의문이 좀 있는데요. (by jorn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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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
    여자친구분 신변안전에 신경 많이 쓰셔야갰네요
    경찰에 신고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경찰에서도 크게 도움을 못줄수도 있으니
    주위에 아는 형사분이나 경찰분있으시면 이야기 하셔서
    강경하게 대처해주도록 부탁 해보는것도 괜찬을듯 합니다~
  • 제가 보기에는 사회적인 규범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고 병원에서 해결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병원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참나....정신적인 고통이 무지 크겠군요. 요즘도 경찰에서는 스토커문제를 우습게 여기는 모르겠습니다.병원에 보내야 됩니다.
  • 강제로 병원에 입원 시킬수 있나요??
    그렇다면 더 없이 좋은 방법이갰군요!!
    예전에 미국은 길거리에서 총쏜다, 보험금탈려고 배우자죽인다, 등등 흉흉한 일들이 저 멀리 이야기인것 같았고
    미친 변태짓들도 일본에만 있는줄만 알았는데...
    이제 한국서도 별의 별일이 일어나는군요....
    왜이리 싸이코가 많아지는지....
  • topgun-76글쓴이
    2006.2.22 03: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심각한 상태가 얼마큼이냐면요..가장 약한? 것이...여자친구의 '개인홈페이지'를 하루에 2천번 정도 왔다 갑니다. ㅡㅡ; 평생 무직이었다고는 하지만...그렇게 시간이 남아 돌 수가..휴..
  • topgun-76글쓴이
    2006.2.22 03: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실..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 강제로 사람을 입원시킬 수 있는 그런 병원인데요...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그 '싸이코'의 아버지와 얘기를 좀 해서 병원에 넣을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집어 넣는 것은 가족의 동의만 있으면 되는데..심각히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 그놈의 가족의 동의가 양날의 칼 아닌가요? 빼내갈때로 가족이 오면 금방 나오던데요.
  • topgun-76글쓴이
    2006.2.22 03:3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게..가족이라도 입원시킨 한 사람의 동의 없이는 다른 가족이 와도 못 빼구요. 또, 입원시킨 한 사람도 약속기간...예를 들면..1달에서 3달 동안은 안 빼겠다고 동의를 하면..그 다음엔 경찰들 와도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못 뺍니다.
  • 스토킹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편집증 같은 증세....
    각종 범죄가 발생되고 있을 때에 그 범죄의 해결방안을 통상적으로 경찰에서 해결 되길
    바라는게 일반적이고
    또한 그렇게 하는게 우린네 현실인것 같습니다.
    범죄의 유발과 그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에서 발생이 되었고
    그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하고자 하는 제도나 사회적 제반등이 거은 갖춰져 있질 않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질않나 싶습니다.

    정신적인 질환으로
    발생되는 각종 사건사고의 유발은 정말이지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과도 같은 것이기에
    국가적,사회적인으로 보완하고 확충하며 관련법규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스토킹 당하시는
    애인분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대단 하실텐데...
  • 그거 정말 심각한 피해입니다.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봤는데..스토커에 너무 시달려서 사회생활을 포기할 정도의 여성까지 봤습니다.특단의 조치를 취하셔야 될 듯.결혼해도 따라다니더군요.
    -,.ㅡ 정신병이라서 얘기해도 말이 안 통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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