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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 평택~

gigli2006.05.04 11:03조회 수 1459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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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계신 여러 회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겠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눈물이 앞을 가려 회사일을 진행을 못하겠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http://www.antigizi.or.kr/zboard/data/news/42526002.jpg

http://www.vop.co.kr/news/upload_200605/42526003.jpg

http://www.vop.co.kr/news/upload_200605/42526004.jpg

어떻게 군인이 민간인을~~

오늘이 2006년 5월 4일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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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병.... (by f2good) 져지에 대한 의견을 올립니다. (by 비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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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 5/16 쿠데타....가 다시 재연 되나봐!!!!
  • 국방부가 끝내 발악을 하는구요. 대체 저게 뭐하는 짓인지. 진정 국민의 군대란 말입니까?
    한때 저 군에 몸담았던 내가 부끄럽습니다.
  • 민간인도 민간인 나름이죠. 법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 나름대로 다 생각이 있지만, 저기 있는 대학생들 시위현장 가보면 욕하고 돌던지고 장난아닙니다.
    저는 안성 중앙대학교라서 바로 옆에 있지만,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 저도 별로 시위에 공감이 가지 않네요.
    오히려 배후에서 주민들만 혼란스럽게 선동하는 단체들이 짜증만 날뿐이네요~ㅎㅎ
  • 19억 보상 받고 생존권 위협이라고 하네요 저도 생존권 위협 받고 싶네요
  • 경찰도 있는데 군인이 직접 민간인을 끌고가는게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경찰들 뭐하는겨???
    왜 자기들이 할 일을 군인 시키는겨???
  • 저곳은 평택 들어가는 도로상의 상황입니다.
    군인이 타고가는 차량을 저들이 막아서고 차 밑으로 들어가서 콘보이 하던 헌병이 제지를 한겁니다.
    단순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시위대와 직접 맞선 경찰들과는 분명 다름을 인지 하셔야 하고, 군과 민간인과의 마찰 그리고 광주사태와는 분명 다름을 아셔야 합니다.
  • 데모기생충을 민간인으로 보시는건 좀 무리인것 같은데요....
    저런 기생충중에 평택시민이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 저도 시위대의 의도가 순순하지 못하고 불순해 보입니다.
    법대로 잘 처리되어 우리나라 공권력이 바로 섰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택 주민과 뒤에서 선동하며 부추기는 세력은 분명 분리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빨갱이~~~~~~~~~반드시 색출해야 됨........
  •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자기 잘먹고 잘 살자(?)고
    여러 사람들을 팔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분명한건,
    그네들이 하는 시위란건,
    그네들의 이익을 위하여지
    대다수의 일반인을 위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 ㅡ,.ㅡ; 와우.
    식민지 조국에 사는 보람이 넘치는 댓글들이네요
    떡밥 맘에 드십니까?
    미군기지가 설치되는겁니다.
    맘에 드십니까?
    여러분 사는 마을한복판에 들어서면 좋으시렵니까?
    그네들의 이익이 여러분에 이익에 상당한 위해가 가십니까?
    자기이익을 위해 싸우는게 더럽고 추잡하게 보이시면 한번 당해보시렵니까?
    제 집이 미군기지있는곳입니다.
    기지촌이라 놀림하던 대학동기넘한테 "너같은넘 위해서 미군주둔지 내주고 힘들게 살고있다, 기지촌이 대한민국이지 우리동네가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군인이 악마가 아니고 시위대가 천사도 아님니다만, 참 댓글들 보기 좋군요
    그나저나 빨갱이 타령에 신물이 날때도 되지 않았는지요?
  • 아직도 "광주사태"에 "빨갱이"라니..
  • gigli글쓴이
    2006.5.4 16:12 댓글추천 0비추천 0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더 나아가 전 인류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하나되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제 자식인 아들 둘이 앞으로 살게될 통일된 조국은 사람이 사람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곳이 아니기를, 민족이 민족을 억압하지 않는, 국가가 국가를 지배하지 않는 곳이기를 바랍니다.

    꿈이라고 하지마세요~
    꿈이 있었기에.. 그것이 어떠한 오늘이던간에, 오늘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최소 6억보상에 10억 20억도 있습니다..문제는 농민들이 아니라 그들을 조종하는 한총련을 비롯한 민노총...등등...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행되는 대부분이 젊은 사람입니다...속지 마세요
    미군기지 없어야 하지만 분단된 우리나라 현실상 어쩔 수 없는 거 다 아시잖아요??
    예전 부안에서 핵폐기장 반대 시위가 생각나네요....
  • 나름대로 시위를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곳보다 보상금이 적어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의 뜻은 동조할 수가 없네요.
  • 사악님이 말씀이 맞습니다. 강경 시위하는 대다수가 외지인이거나,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 사진에 끌려가는 사람들 보면 농민은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솔직히 요즘 농촌에서 저렇게 머리가 검은 젊은이를 한명이라도
    볼 수 있나요?? 의문입니다.
  • 비무장으로... 막무가내로 덤비는 사람을 막기 쉽나요?... 뭐가..그리 군을 나쁘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전경처럼 방패에.. 몽둥이 들고때리는것도 아니고... 이해 안감
  • 안타깝습니다. 먼저 막말을 했다고 해서 다음에 내가 하는 막말이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제발 어른스럽게 건설적인 논쟁은 안됩니까? 저도 26살 밖에 안먹은 대학생이지만,
    비아냥 거리는 투의 말투, 막말과 상소리 정말 부끄럽습니다.
  • 저 상황은 군인이 자기일 보기 위해 이상한 민간인 해결하는 상황
  • 시위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

    시위하는 사람중에 농민은 하나도 없다고요?

    진짜 평택에 가 보셨나요?

    농사짓는 사람중에 머리검은 사람이 없다고요?

    비무장으로 막무가내로 덤비는 사람?

    정말 막무가내로 아무 이유도 없이 덤빌까요?

    최소 6억에 10억 20억?

    보상금 더 받기 위해 한다고요?

    도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동산(땅)의 개념과

    대대로 그곳에서 농사짓고 사는 농민들의 논 밭에 대한 개념이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평택에 살지 않습니다
    우연히 2년전에 평택에서 미군기지 반대시위하는 곳에서
    그분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을 뿐입니다.

    보상금도 필요없으니
    내땅에서 농사짓게 해달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일까요?

    회원여러분
    내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평택에서 시위하시는 농민분들이
    최소한 여러분에게 보상해 달라는 것이 아닌데...

    그들을 이해는 못하더라도
    비난은 하지 않는 것이
    보다 사람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닐가요?
  • 한마디 더 보태자면

    옆에서 아니 뒤에서 선동하는 단체들(?)이 더 불순하다고요?

    여러분들은 누가 옆에서 아니 뒤에서
    선동하고 그러면 괜히 날뛰나요?

    우리 농민들이 아니,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바보들인가요?
    그런표현은 국민들을 바보로 알고있는
    정치하시는 분들의 표현 아닌가요?

    그분들은 아무런 댓가도 없이 농민들의 아픔에
    동참하시고자 하는 분들일 겁니다

    벌써 옛날 일이지만
    임수경씨가 방북했을 때
    마중갔다가 구속되었던
    문규현신부님의 형님인
    문정현 신부님도 TV 뉴스에 보이는군요...
  • 헐 정말 교육부재, 기초적인 독서 역시 전혀 되지않은 티를 내는 사람들이 다수군요.
    지성인? 지랄같은 성격의 인간이 아니라 기본적인 이성이 있어도 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데 황당한 이야기만 오가는군요.

    독도를 일본으로 부터 지키자고 거품무는 사람들은 많은데 우리나라 한구석에 엄연히 외국군대가 주둔하고 내국인을 내
  • 윗분 말씀 줄줄이 하셨는데... 그럼 결론은 간단히 미군은 철수해야 한다 그건가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문정현 신부의 이야기 '미군기지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 이말의 요지는 과거처럼 급진적인 미군철수주장이 아니라 정말 필요에 의해 미군기지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최소화 해야 된다는것을 말하는 것임을 알구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용은 동의 다른표현이라는것 정도는 깨우치고 삽시다.
  •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의 전국 미군기지 면적을 7천만평에서 3천만평으로,
    기지수는 40여개에서 20여개로 줄이는 것인데, 이게 확대인가요?? 그럼 평택이 아니라
    어디로 옮겨야 축소라고 얘기할건가요.. 결국 그들 논리는 철수하라는 얘기죠..
  • 평택이 아니라 어디로 옮기냐구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이런 동네 어떻습니까? 수도서울 방어도 쉽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미군에 대해 호의적이니 싸움도 별로 없을테고, 강남북간에 격차도 줄어들고 잘사는 사람들이 솔선한다고 박수 받을거고.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누구나 이게 정답이 아니란거 압니다. 그렇기에 평택 대추리 사람들과 더 긴 시간동안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해결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것 아닙니까? 수용하고 철조망 치고 개패듯 때려잡지 말고말이죠.

    주한미군 그러면 주한미군은 미국이 망할때 까지? 아니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존재하는 그 기간까지 있어야 합니까? 주한미군 그들은 종국엔 우리나라에서 나가야 합니다. 아닌가요? 통일되도 끼고 있을 겁니까? 도대체 언제까지?
  • 3천만평도 너무 넓다면 어느정도면 미군이전을 인정할 건가요?? 또 평택은 농민들이 죽어도
    안 된다면 어느 지역으로 옮겨야 문제가 안 될까요?? 전주? 문경? 제주도?? 아니면 소록도나
    거문도 쯤??
  • 뉴스 보셨군요
    미군이 줄었습니다. 2사단 내에서만 이라크에 병력보내느라(1개연대병력)줄었죠. 그럼 주둔지가 늘어야 합니까 줄어야합니까?
    제가 사는곳 동두천입니다. 미군철수 반대하는분들도 철수 주장하시는분들도 같이 살고 계시죠
    답답합니다. 미군주둔지 장소로 어디라하면 제일 좋은곳은 미군을 가장 좋아하는이들 , 미군기지가 필요하고 확장해야한다고 외치시는 분들 옆이 좋겠죠. 수익자가 부담해야할 비용을 왜 애꿋은 희생양인 그분들에게 넘기는지요?

  • 평택농민들이 죽어도 안된다면 어느지역으로 옮기는가? 답은 나왔지 않나요? 많은 논란이 있지만 방폐장 유치의 예가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결했나요?

    장소타령하는데 용산에 미군기지가 나갈때 우리 언론이 뭐라고 떠들었나요? 수도서울에서 외세의 군대가 빠져나간다고 떠들더군요.

    그럼 수도 서울에서만 떠나면 답니까?
    우리나라 전력수요의 절반이상을 사용하는 서울에 원자력 발전소 하나없고 원전폐기물 보관장소도 없으며 이제 외세의 군대도 없는 이땅의 유일한 축복지쯤 됩니까?
  • 평택이전 문제는 솔직히 갑자기 나왔던 얘기도 아니고, 용산을 반환해야 한다는 국민적요구로
    2004년인가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대화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미군이 언제까지 주둔해야 하는지는 지금 토론하고 있는 것과는 상관이 없구요.. 영구적으로
    주둔할 것이 아니니까 있을 필요 없다는 얘긴가요? 그건 마치 언젠가는 죽을거니까 살 필요
    없다는 얘기나 마찬가지구.. 하루라도 있어야 한다면 먹고 잘 공간은 주어야 하는 것이죠..
  • 그 먹고잘 공간을 대추리 주민도 요구합니다 ㅡ,.ㅡ;;
    그리고 영구주둔을 원하십니까? 원하시지는 않겠죠? 그러면 철수를 단계적으로 논의해봐야죠?
    언제가 나갈거라면 당연한 절차 아니겠습니까? 물론 영구주둔을 원하신다면 논외겠죠.
  • 뭐 저도 서울 살지만 솔직히 서울사람들 미군이 용산에 주둔해서 별로 불편한 것 모르고
    살았구요.. 그건 동두천,의정부 주민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김대중,노무현 정부 들어서서 수도서울 한복판에 미군기지가 있는 것이 국민의
    자존심상 용납되지 않는다 뭐다 해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국민은 어느 지역
    국민이었나요??
  • 집이 서울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동두천 주민 사정을 잘 아시는것 같군요. 그 생각 변치 마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동두천시민인 저도 모르는 일이였지만 새벽에 탱크소리에 잠깨본적도, 전신주위로 멋진 총신을 뽐내는 헬기소음과, 외국병사의 주둔이유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고통은 없었던듯 합니다.
  • 의정부 주민들이 미군기지에 불편함이 없다구요? 의정부 살아봤습니까? 의정부가 다른 수도권 도시에 비해 개발이 늦어진 사연이 미군기지 때문이라거 그동네 사람들 다 압니다. 제가 근무하는곳 의정붑니다. 거기서 보면 미군헬기장도 보이고 의정부역 바로 붙어있는 미군숙소(실제로 아무도 안사는)도 보입니다. 구도심은 개발은 미군기지로 난도질 당해 어렵고 신도심 역시 헬기장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합니다. 흉물스러운 바리케이트가 중랑천 곳곳에 깔린 꼴을보며 자전거를 사랑하고 이나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개탄스러워하는건 보이지 않습니까?
    군사도시로 성장한 동두천, 의정부 이곳의 기형적 모습이 미군탓이 아니라구요?

    수도 서울 한복판의 미군기지는 자존심이 용납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다른 지역에 미군기지는 용납이 된다는 논리를 폅는게 말이되는지 모르겠군요. 정말 이기적인 발상이죠. 여기서 국민은 어느지역 국민이냐구요? 그 당시 국민들은 미군기지를 이전하면서 이전비용은 당연히 미국이 부담하고 우리도 다른나라처럼 기지사용료를 받았으면 하는 맘이었을 겁니다. 헌데.. 이전비용 우리가 물고 오염된 주둔지 정화비용도 물판이고 기지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꼬라지 보자고 한거 아니란 말이죠.
  • 하하.. 빨갱이 운운은 참 어이가 없군요.
    불편한걸 모르겠다는 말씀도 이해가 안갑니다.
    내가 피해본것만 없으면 괜찮은건가요?
    지금까지 미군들에게 희생당한 이땅의 여성들이 들으면 통곡할 얘기로군요.
    내가 직접 겪은게 없다고 해서 모든 것이 과장인양 일반화시켜선 안되죠.
  • 음 군 시절 이런 게시물을 보면 보안 교육에서는 북한 첩자가 활동을 시작한다고 교육했을텐데..

    참 애매 한 문제 입니다 . 누군가는 결국 짊어 져야 하고 하는 문제.. 나도 군인이였는데 ㅡ.,ㅡ;;

    뭐 군인이 뭐가 잘못이 있겠습니까? 위에서 시키는대로 해야지 ㅡ.,ㅡ;;
  • 이런.. 아직도 골빈당이 있군요..ㅋ
  • 미군이 없어서는 안되고.....

    용산은 비워 주었고.....

    어딘가 기지는 있어야하고.... 서초동을 비워 주려니... 두당 10억씩은 줘야 할거고....

    뭘 우째야 하나....

    빨리 통일이 되면 좋겠네....
  • 밤새 반대댓글 다신 분들 많은데 한분도 제 질문에 답을 주신 분은 없군요..
    그러니까 평택이 아니면 어디로 어떻게 옮겨야 한다는 대안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진짜 속맘에 있는대로 미군철수하라고 솔직히 주장하시든가..
    저도 지금 송파로 이사하기 전엔 용산에서 20-30년간 살았습니다.
    그러니 미군기지 땜에 겪는 불편을 몰라서 떠벌이는 이기적적 주장이라는
    개인적인 공격성 댓글은 사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장했던 것은 미군이 일정기간 동안 이 땅에 남아 있어야 한다면 이 땅
    어딘가 주둔지를 제공해야 할 것이고 결국 어느지역이든 주민들은 땅을 비워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그게 싫으면 아예 철수를 요구하시든가요..
    미군철수 얘기는 교묘히 언급하지 않으면서 평택은 안된다.. 그럼 어쩌라는
    건가요. 대안을 제시해 주시든가?)
    일면 평택의 진짜 주민들이 반대하고 시위하는 것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고
    동정이 됩니다. 수십년간 살아온 땅을 떠나 하루아침에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선뜻 내킬리 없겠죠..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몰려와 날뛰는 것은 저로서는
    그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도 댁들과 똑같이 미군철수를
    대놓고 주장하지는 않더군요. 그러면서도 마찬가지로 평택은 안 된다 이거죠.
    시민단체라면 평택 일개지역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국가사업인만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일이라면 오히려 주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주민들을 위해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대안들을 협의하고 중재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반대와 결사항쟁이 아니고요..
    이럴바엔 차라리 현재처럼 용산,의정부,동두천에 그냥 놔둡시다.
    최근 벌어지는 일들과 댓글들을 보면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때로는 한심하기도
    해서 넋두리해 보았습니다.
  • coors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다했습니다.

    1.미군철수는 해야 하는가? -> 당장의 미군철수는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양국간의 정치, 외교, 문화, 경제 전반에 걸친 문제이므로 어렵다. 그러나 미군은 단계적으로 감축하여 결국 우리나라를 떠나야 한다는것이 미군철수에 대한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2.평택이 아니라면 어디로 옮겨야 하는가? -> 부안의 방폐장 사건의 원인과 이번 평택사건의 원인은 거의 유사합니다. 미군이 평택을 택한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지 그곳 주민들과 합의에 의해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란겁니다. 바로 이것이 평택의 미군기지 이전의 본질입니다. 주민들과 사전에 이에 대한 피해보상과 정착에 관한 협상,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에 대한 보상, 단계적 철수를 통한 토지 원상복구등에 대해 주민들과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하나.. 우리나라 공무원들 일정만 맞추면 그만이란 그 생각하나로 사람들을 잡고 있는 겁니다.
    님도 이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설득을 이야기하죠. 그러나 현실은 80%의 보상과 20%의 강제수용 바로 20%의 강제수용이 문제가 되기때문입니다. 아예 귀를 막고 돈으로 보상해줄테니 그냥 나와라.. 이식으로만 이문제 접근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3.최근의 일들과 댓글들을 보며 한심하다. -> 정말 한심합니다. 국익은 누구를 위한 국익인지도 모르면서 언론과 정부가 떠들면 그런가 보다 합니다. 외환은행 안팔아먹으면 국가에 치명적일듯 떠들던 인사들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본적으로 우린 국수주의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단기적 효용성외에도 장기적 효용성에 대한 부분을 검토해야 함에도 외국자본에 우리나라 알자기업 팔아먹듯 농민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그곳에 철조망 치고 있습니다. 한심한 일입니다. 댓글도 한심합니다.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채 언론이 떠드는 대로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고스란히 앵무새마냥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고, 욕설로 일관하는 어이없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것은 작은 논란이라도 계속 이야기하고 서로 상대의 이야기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평택 대추리의 시위자들 인터뷰 보셨습니까? 결사반대는 표어일뿐 그들은 불필요한 미군기지 확대를 반대하고 정부의 성실한 협상을 촉구했을 뿐입니다. 우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정부와 언론이 요구하는 대로 정보를 가려가며 편식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답은 우리 양심과 이성에 있지 다른곳에 있지 않습니다.
  • 1번글은 우리나라 국민들 거의 모두가 동의하는 사항이라고 봅니다(물론 당장 무조건철수를
    외치는 반미세력도 일부 있고, 영구주둔을 주장하는 극우사대주의도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다수국민의 관심을 받지는 못하겠죠)

    2번글은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애당초 용산기지 이전문제가 정치권에서 국민들의
    환심(표)을 사기 위한 방편으로 제기되었고 노무현정부 들어서는 로드맵인가 뭔가까지 만들어
    가면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했던 것인데, 지난 2년간 막상 협상자리에 정치인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였는지 의문입니다. 결국 막바지에 와서 똥치우고 거치장스러운 일은(여기서 똥이나 거치장
    스러운 일이 평택주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괜히 앞뒤문맥이나 전체적인 문구 다 생략하고
    말꼬리잡는 댓글 나올까봐 기우로 말씀드립니다) 전부 군인들에게 맡겨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죠..
    그동안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고 협상과 홍보를 제대로 했다면 오늘날 이런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겠죠.
    지금이라도 평택주민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겠죠. 근데 평택에서는
    부안사태 때와는 달리 일부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이미 토지보상을 받았고 이제 와서
    되돌리기엔 너무 많이 와 버렸다고 생각됩니다.(그건 마치 행정도시 건설을 이제 와서 그만두자는
    얘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천문학적인 액수의 집행된 예산은 누가 다 부담하나요?)
    그리고 평택주민 대다수가 이미 보상금을 수령했다는 것은 자의로든 암묵적으로든 평택이전에
    과반수 이상이 동의나 동조했다고 봐야지 않나요?

    3번글에 대해서는 솔직히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장이라기보단 개인적인 공격성 글에
    가까워 보이니까요. 자기의 주장과 다르다고 다름사람의 댓글을 앵무새니 뭐니 하면서 공개적으로
    폄하하는 것은 보기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님의 주장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앞서 올린 글에 한심하다는 문구를 보고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신 것
    같은데, 전 단지 최근의 돌아가는 사태가 안타깝고 때로는 한심하다고 표현한 것이지 님의 댓글이
    한심하다고 의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mdkks님은 무지 똑똑하신 분인가 보군요~
    님은 생각하고 다르면 다 못배우고 무식하고 언론 정부 플레이에 놀아나는 사람인가요?
    한번 님한테 묻고 싶군요. 미국을상당히 혐오하시는거 같은데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얼마나 혐오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설마 북한 정권하고 북한 국민도 구분 못하시진 않겠죠?
    앞에 댓글다신 분들중들에는 제가 보기엔 평택 시위의 배후 단체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도 많은거 같네요. 저두 물론 그래서 댓글 달았구요.
    저는 평택 시민들에 대해서는 불만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충분한 대화와 보상을 통해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뒤에 배후 단체인 한총련이나 민주 노총은 아주 짜증나게 생각합니다.
    개일성에게 고 김일성 주석이라면 꼬박 꼬박 존칭써가면 대하는 단체를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북한은 한민족이라고 떠들면서 미국에 대해서는 피토하며 무조건 비난하는 단체가 수백만의 북한 국민을 굶어 죽이고, 중국으로 탈북해서 돈에 팔려다니고 창녀로 전락해 버리고, 재수 없게 잡히면 북한 수용소로 끌려가서 개만도 못한 삶을 사는 북한 사람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에 대한 비난은 커녕 관심 조차 없다면 님은 어떤 생각이 듬니까?
    제가 볼때는 앞에 빨갱이라고 댓글 다신 분이 이해가 팍팍 가는군요.
    미국이요?
    저는 미국 좋아합니다. 하지만 부시 정권은 싫어합니다.
    미군이요? 죄 저지른 놈들 당연히 죄값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어느나라나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위에 단체 처럼 늘 그런식으로 싸잡아 비난하다가는 세상에 좋은 나라 하나도 없겠네요.
    6.25때 우리나라 도와준다고 수많은 군인들을 잃은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다 점령군 도와 줬다고 욕해야 하나요? 그 나라들도 나중에 좀 얻어먹을꺼 없을까 하고 도와
  • 간단히 말해서 일단국익이니 뭐니 떠나서 모든분들이 평택의 일과똑같이 자신들에게도 닥쳤을때
    과감히 나라가 이렇게 하라고하니 이것저것 생각없이 순순히 따르실수 있으신분들은 비판을 하시던 뭐라하시던 알아서들 하시면 되고 반대로 그렇게 못하실것 같으시면 조용히 계시면 됩니다.
  • 미국에 대한 혐오? 뭔가 오해가 있으시군요.제가 어디에다 미국인들을 혐오한다고 썼던가요? 말씀대로 미국인 모두에 대한 혐오를 하는 사람은 또라일겁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하워드 진이나 노엄 촘스키같은 사람도 미국인이고 상당수 미국 지식인들은 현재 공화당 매파와 정책입안자들의 가증스런 행태를 고발하고 성토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배우 수전 서랜든도 마찬가지구요. 이처럼 미국내에서도 외에서도 존경받거나 우리가 함께 해야할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나 언론은 미국 그것도 소수 정권을 회득한 강경론자들과 손잡아야만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러운 것이죠.

    미국을 비판하면 친북이다? 이런 논리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요? 우린 미국을 반대하면 그것과 대척에 있는것을 찬성하는 것이다라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는 있지 않습니까? 북한의 김정일 정권 세상에 말도 안되는 그 세습정권에 대해 누가 찬양을 합니까? 시민 사회단체 대다수가 그들을 찬양하던가요? 이제까지 괴뢰로 불리던 북한정권을 인정하자는 논지는 많이 봤어도 그들을 찬양하는 소수가 대세인 경우는 못봤습니다. 저역시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에 대해 절대 용납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북한정권에 붕괴할 경우 벌어질 시나리오 가운데 중국이 개입하고 북한에 친중정권을 세우고 결과적으로 연방형태로 전환시킬 계획이 있다는것 아십니까? 북한정권의 급작스런 붕괴가 가져올 문제는 분단의 고착화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우리와 중국의 대결구도로 몰려가서 결국 '실지'의 문제를 가져올 위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요구하면서도 지금의 정권이 무너지면서 가져올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옳다고 저는 이야기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전쟁은 비판받아야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을 통해 이역만리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서 뼈를 묻은 젊은이들에게 우린 무슨 감정을 가져야 할까요? 그저 감사만 하고 있지는 못할것입니다. 그들에게 진정 감사하고 싶다면 우린 전쟁 자체를 혐오하고 전쟁을 막기위해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단순히 그들의 유가족에게 훈장덩어리나 돈몇푼 쥐어주기식으로 그들의 죽음을 보상하려 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쓴 글중에 상대를 비하하는 글.. 인정합니다. 내가 받아왔던 그 군사독재시절 교육이 아직도 진행형인듯 해서, 그리고 왜 나는 이부분에 대해 먹고살기 바빠 더 문제제기를 못했던가에 대해 분노가 치밀었군요. 절박한 사람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보내는 야유를 참아내기엔 아직도 피가 뜨거운가 보군요.
  • 미군은 우라나라를 지키라고 불러온 개입니다. 집 지키라고 개를 키울려면 개집은 지어줘야 되는겁니다. 개밥도 줘야 되구요. 집 지키는 개를 내
  • mirintl 님....미군이 개인지, 미군이 개주인이고 우리가 개인지는 알수 없지요...
    개집도 필요한데....님의 집앞에 개집지어 놓으시면 좋다고 박수 치시겠습니까?
    평택 그땅주인들 누군지 아세요? 6.25 이후 미군기지 짓겠다고 할때마다 쫓겨났던 양반들 입니다.
    그양반들 그나마 보상받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6번이나 쫓겨날 동안 군사정권이니 보상한번 받지도 못했었지요....
    돈 더달라고 싸운다고요? 그사람들 붙잡고 물어보세요...
    돈더 달라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돈 필요없으니 여긴 놔두라는건지.....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님의 집앞에 미군기지 만들어도되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님의 동네에 핵발전 시설 만들어도 되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님의 집앞에 화장터 만들어도 됩니까?
    국민공감대, 오래전부터 이야기 된거라....이런게 중요합니까? 아니면 그지역 주민들부터 설득하고
    알아서 동네를 비워주게끔 하는게 중요합니까?

    순서를 뒤집어 놓으니 이런 상황이 생기는겁니다.
    아직도 빨갱이로 우려먹으려는 인간들이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이나라의 망조입니다.
  • 자기집앞에 미군이 안오니 무조건 찬성하면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무섭네요. 국민들은 본인의 이익을 해하지 않는다고 하여, 피해를 볼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수용을 촉구할수 없습니다. 그건 억지 이지요. 그런 억지를 본인의 의견과 맞지 않는다 하여 깍아내리는것은 더 억지이고요.
    그리고 정부에서는 보상금 가지고,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고, 그런 보도를 듣고 본인도 생존권을 위협받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네요.. 본인이 그런 경우를 당하면 과연 그런 말을 할수 있을까요?
    이제껏 정부의 보상금이 현실을 반영한 적이 있었나요? 수용될 사람들에게 과연 적정한 보상을 해 주었을까요?
    정부에서 십억, 이십억 하니, 받을만큼 받았으니 떠나라 하는 회원들은 달리 생각해 보심이 어덜지요?
    농민들이 농토가 많았다면 20억이 아니라 200억도 받을수 있습니다. 그들이 받은 금액을 가지고 평택 근처에서 다른 농토를 대토한다면 과연 기존의 농토 만큼 구입이 가능할까요? 거의 불가능 하겠죠? 그들은 그만큼 손해를 본 것 입니다. 손해를 보고도 대대로 살아온 고향을 떠나야 하는것이 그들의 현실 입니다. 그런 그들이 정부에 대해서 반발하는것이 잘못일까요? 본인이 그런일을 당하지 않았다고 그들을 비난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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