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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는 너무 뻘쭘...합니다.

iamfunny742006.05.19 09:58조회 수 125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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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자료보고 고민고민끝에 자전거 한대 구입했읍니다.
생각보다 시건이 나질 않아서 차에 싣고 다니며 심숭생숭할대마다
안양천을 달기곤하는데요(집은 인천)

복장도 뻘쭘한거 같고..
다른분들은 장비 제대로 갖추고 타시는데..
멋진 잔차에..쫄바지에..헬멧고 멋지시고..
아직까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지 애매 합니다.

장갑은 헬쓰할때 쓰던 가죽장갑 ㅡ,,ㅡ
칠부 반바지에..면티..
그리고 써비스로 주신 망고 헬멧(부리가 달려서 독수리 오형제 같읍니다. ㅡ,,ㅡ)
아주 자세 안나옵니다.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고것이 궁금합니다.
물론 잔차 타는데 폼이 중요한건 아니지 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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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합니다 게시판 없어졌나요? (by akwldrk79) 밑에 srmfkdwy님께..... (by J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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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ㅋㅋㅋ
    저도 초보라 아직 쫄바지는 무리(내공이 필요한듯~ㅎ)...ㅡㅡ;
    헬멧은 쓰고 다닙니다. ^^;
    그냥 편한 반바지에 상의는 땀배출이 뛰어난 구멍이 슝슝 난 반팔을 입고 다니지요.
    아, 그리고 저도 헬스할때 끼는 장갑 낍니다.ㅋ
    근데 계속 타다보니 달라붙는 복장이 점점 멋있어 보이네요.
  • 천천이 시작하셔도 될것입니다. 일단 상의라도 쿨맥스 종류의 원단으로 구입하셔서 타세요
    타시다보면 뭐가 필요한지 알게될겁니다.
  • 저 역시 초보축에 들어가지만 이왕 운동 시작했으니 폼은 나야한다고 생각하에
    신발부터 클릿으로 바꿨습니다,,복장이 아무리 멋있어봐야 신발이 엉성하면
    폼이 안나더라구요(개인적생각임.)
    신발부터 바꿔 보심이 어떠할지요. 입문 한지 얼마 안되신다니 와 닿지 않는 글일 수
    있겠으나 한 두어달 타다보시면 클릿을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 많이 드실듯 합니다.
  • 처음부터 다 갖출필요 있나요.. 그리고 타다보면 윗분 말씀대로 필요한것들이 생기게될테고 그때그때 갖춰나가면 되죠.
    그리고 로드만 주로타신다면 쫄바지도 별 필요없습니다.
    티셔츠는 면티는 땀 발산이 잘 안되니 기능성 재질로된걸 입으시는게 좋습니다.
    져지가 가격 부담되시면 쿨론재질로된 등산용티셔츠 입으셔도 기능성은 충분합니다.
    가죽장갑은 땀차기 쉬우니 자전거용으로 2만원대에서 고르셔도 좋은거 많습니다.
  • 반바지 철에 시작 하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긴 바지로 시작한 저는 오른쪽 바지단이 체인에 하도 끼어서 양말속에 집어 넣고 다녔는데 한쪽만 그러는게 더 이상해서 상관 없는 왼쪽도 같이 .....
  • 저도 아직 초보지만 복장은 제대로 갖춰입고 다니는데요,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장거리를 반바지 입고 달려보니 허벅지가 쓸려서 무자게 고생했구요, 상의는 땀에 푹~~ 졌어서 짜입어야 하더라구요.-_-;
    잔차 복장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 값어치는 하더라구요 ^^
  • iamfunny74글쓴이
    2006.5.19 10: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쿨맥스 상의하나 사고.. 신발 하나 사고.
    열심히 금연과 병행하면서 엔진도 업그레이드 해야되겠네요^^*
    엔진은 금방 안되겠죠? ㅎㅎㅎㅎ
  • 하나씩 시작하세여...천천히여.....너무쉽게 모든걸 접하려고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지도 모르니까여....천천히 하나의 만족감을 느낌녀서 즐기세여....
  • 처음엔 당연히 뻘쭘하지요. ^^
    처음 부터 뻘쭘하지 않다면 마이 잘 못 된 것이겠지요. ^^
    아마 어딘가에 제 글이 있겠지만
    전 냑 3년전 운동화에 면 반 바지에 백색 면티(요즘 만원에 4장 짜리 소위 난닝구)입고
    24단 잔차를 끌고 분당에서 하는 0-0님 초보 번개에 잔차 배우러 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문형산 맹산 돌고 완전히 죽었었습니다.
    나중에 만난 날초님이 "그때 당뇨병이 있으셨던 분이 있었지요?"
    그게 바로 접니다.
    당뇨는 없는데 완전 퍼지고 저혈당이 와서 쵸코렛 두개를 얻어 머고 간신히 내려 왔었죠.
    그런데 6개월 지나 수원-대관령을 11시간 반 만에 갔습니다.
    금방입니다.
    힘내시고 당분간 뻘쭘하세요. ㅎㅎㅎㅎ
  • 전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헬맷도 없고 장갑도 없고.. 라이트, 후미등, 기능성옷, 등등.. 아무것도 없이 몇년 탔습니다.
    그런게 필요하다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사람들 보면 돈질한다고 마음속으로 욕을...ㅡ,.ㅡ;;;

    그러다 열심히 타야겠다고 맘먹고 좀 타다보니 그게 다 필요한거 였습니다. 그래서 약 1년간 하나하나 사 모아서 이제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게 됐네요.
    가장 필요한거 하나씩 사시면 부담없을겁니다.
  • 저도 초보이기는 하지만 생각이 조금 다름니다(3년차)
    다른사람들 처럼 처음에 등산용 티셔츠 등 대용품을 구입하기는 했는데 그정도의 관심 수준에 있으면
    마음은 언제나 자전거 전용 의류에 가 있습니다
    이중으로 지출하지 마시고 1)패드 달린 바지(쫄이나 통바지) 2)저지 3)신발 순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한푼이라도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쪽지 주시면 "지방간"님이 쓰신 명작 "자전거 의류를 사는 이유" 보내드리겠습니다
  • 저는 이렇게 시작하엿습니다.
    자전거 : 생활자전거 12단
    유니폼 : 상의는 면티, 하의는 쫄쫄이 긴바지를 잘라서
    장갑 : 목장갑

    이렇게 하고 타고 다
  • 아참 헬멧 : 뭔지는 생각이 안나구요 쓰고 탓네요 (저렴한것으로)
  • 저는... 엉덩이가 -_-;; 오리궁디라 패드달린옷 안입어도 엉덩이는 안아파요~ (사실..쫄바지의
    시선압박)
  • 3년전 이랑 3일전이랑 자전거 같은거 였습니다...
    자전거는 같지만 타고있는 인간의 모습은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옛날사진엔 청바지에 면티입고 마트에서 산8천원짜리 장갑끼고 있더군요..
    지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MTB용품으로 도배한 모습이구요
    하나씩..하나씩 몇달동안 돈모아서 몇주동안 왈바를 디져서 산것들이라 더욱 감사하고 라이딩이 즐겁습니다^^
  • 3년째 산타면서 아직 져지 한벌 없습니다. ㅎㅎ 헬멧하고, 장갑은 반드시 착용하고 나가고, 클릿신발정도? 물론 다 하나씩 천천히 구입했구요. 타시다보면 뭐가 필요한지 압니다. 지금쯤에는 져지와 쫄바지의 필요성을 알고있지만, 그...쫄바지의 압박이 필요성보다 더 크게 작용하여 잔차옷은 구입 못하고 있죠. ㅎㅎ 쿨맥스 티셔츠에 칠부면바지나 추리닝 입고 탑니다...
  • 자전거랑 헬멧 하나로 시작된 라이더의 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축지법, 공간이동....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패가 망신의 지름길(?)입니다. 천천히 하나씩 준비하십시오. 저도 너무 평범이하로 타다 보니 같이 타는 분들이 창피해 하는 것 같아서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그런대로 구색을 갖추고 탑니다. 초보의 특권일 수도 있으니 괘념치 마세요.
  • 죄송합니다
    라이딩 생활 3일차..
    자전거와 헬멧 목장갑으로 열심히 타고다닙니다 ㅠㅠ

    오른쪽 다리 안쪽 청바지가 다 쓸려서 말짱한
    바지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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