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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즐근한 퇴근길..

KANGHO10012006.07.06 20:56조회 수 71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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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서둘러서 하는데 이슬비처럼 내리는 비가 왠지 기분이 그래도
그냥 내달렸습니다.
또한번 먼저번처럼 세탁할 준비하고 그냥 왔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커지면서
폭우로 변하여 피신할곳도 마땅치 않고 온통다 젖어서 시원하게 우중라이딩이나  
여유있게 즐기자하고 집에 도착하니 들어갈수가 없더군여. 할수없이 현관에서
젖은 옷벗고 장비정리하고 욕실로 직행하여 샤워하고 나오니 개운하기 그지없습니다.
여름 우중라이딩은 참매력이 있다고생각되어 몇자 적고 갑니다.
안라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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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엠티비를 즐긴 지 8년차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우중 라이딩을 워낙 좋아해서 비만 내렸다 하면 무조건 잔차를 끌고 나갔는데요. 올핸 좀 꾀가 나는가 봅니다. ㅎ~

    폭우가 퍼붓는 빗 속을 그저 묵묵히 페달링하면서 달리노라면 나중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함으로 빠져드는 기분을 느끼곤 했습니다. 저도 오늘은 오래간만에 비를 맞으며 라이딩을 했네요. 건강하시길..
  • 청죽님과 빅스 사장님과 같군요... 비오는날 비맞기 라이딩...
    저는 비를 보는것을 즐깁니다만...
    쇼팽의 빗방울 소리 전주곡을 들으며...

    prelude op.15 재주가 없으므로 누가 좀 올려 주실 분 있으면 좋겠건만...

    비 맞으며 자전거 탄다는 것도 참 낭만입니다.~!
  • 폭우속 라이딩은 일년에 한번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매년 5-6번은 경험합니다 ㅡㅡ;;
  • 크로몰리의 비극..공기중에 습기가 좀 많다 싶어도 주행 포기하고 지하철 이용하고 있습니다..ㅜㅜ
  • kangho1001님....오랜만 이시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비가 오건,천둥번개가 치건말건 거은 탑니다...
    올 해엔 유독 전천후 라이딩을 하게 되네요. 비오는 날의 우중 라이딩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사람도 거은없는 한강변이나 중랑천 가면
    세상은 고요하고...구동부 구동하는 소리만이 날 뿐 이지요...
    늘...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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