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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잘 마시고 싶어요

무한초보2006.08.10 15:57조회 수 91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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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들은 나이가들면 80%가 우유를 소화시키는 성분이 안나온다고 하죠.

전 그 20%에 들지못한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ㅋㅋ

옛날에 우유대리점도 하고 그래서 우유를 좋아하는데 마시기만 하면 속이 출렁거리니 가까이 할수가 없네요.  커피 몇잔마시면 우유한컵정도 마셔야 칼슘 보충도 되고 그런다해서 가끔은 억지로라도 마시는데 설사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손해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러다 며칠전에 일명 '소화잘되는우유'를 사 먹어보았습니다.  아침에 가끔 우유에다 미숫가루를 타서 먹고 출근하는데 보통은 속이 안좋았거든요.
이번엔 혹시나 싶어 우유를 두배나 넣어서 타먹었는데....오호라~ 정말 속이 전혀 불편하지가 않네요.

요고 물건이다 싶어서 다시 사먹으려고 갔더니 생각지도 않은.. 가격에서 덜미가....;;;
1000미리짜리가 500원 이상 차이가 나네요. 쩝쩝...

여유롭지 못한 자금상황에서 소화를 위해 500원이나 투자를 해야하다니...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유당분해효소를 다른방법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싸게.


솟아라~~ 락타아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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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저와 같은 증상이군요. 칼슘이 문제라면 멸치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커피도 못마시는데,혹시 설탕커피는 마시는지요? 설탕을 넣은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우유 10잔에 들어있는 량의 칼슘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커피는 블랙으로 마셔야 된다지요.)
  • 저는 요즘 마누라가 어디에선가 가져 온
    효모로 자작한 마누라표 요구르트를 마십니다.

    상품의 맛 보다는 못한데
    소화가 잘 되는 것이 몸에는 좋은 모양입니다.
  • 2006.8.10 17: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변비 생길때마다 우유 한잔 들이키면 거의 관장약 수준의 효과가 나더군요.. ^^; 어렸을 때 억지로 먹어야 했던 우유는 (반강제적으로 우유 맥이잖아요,, ^^) 정말 저에게는 지옥이었습니다. 항상 5교시 똥쟁이라 놀림 받았었죠... ㅜ.ㅜ
  • 제가 읽은 글들이 우유를 잘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먹으면 약이아니라 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아예 포기했습니다. 설사로 인해 유익한 균들까지 배출 시키고...
  • 우유가 몸에 좋다는건 다 거짓말이라고 하던데요...우유 안마셔도 키 잘 크고 한답니다...의사도 그런말 하던거 같던데~~
  • 전 그냥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아주 가끔 마시곤 합니다.
    아직은 다행히 별 탈은 없네요.

    제가 읽은 글 중에서 생각나는 것은,
    우유는 유아기때 먹는 거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 석달전부터 한달전까지 계속 설사로 고생했습니다. 전 수십년간 우유 소화때문에 문제생긴 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우유만 마시면 설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이때문인가 하다가, 우유를 다른 회사걸로 바꿨습니다. 소화잘 되는 우유 아니고, 그냥 보통우유로 바꿨는데도, 희안하게 괜찮습니다.

    제 추측엔 그렇습니다. 몸에서 우유소화능력이 없다기보다는 우유 자체가 얼마나 위생적인가하는데에 설사/소화 여부가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이전에 마시던 우유도 수년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석달전부터 그 회사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했으니까요. 정말 똥꼬가 다 헐 정도로 고생하면서 깨달은 겁니다. 물론 앞으로 그 회사 우유는 이제 안마실겁니다.ㅎㅎㅎ
  • 펀글 출처www.detox.co.kr
    독소를 막아라 - 우유 급식 유감


    아래 글은 우유의 문제점에 관해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보낸 편지이다. 1998년 12월 딸아이가 학교에서 보내온 통지서를 불쑥 내밀었다. 읽어보니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들은 진단서를 떼어오라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진단서 대신 우유를 먹지 않는 사유서를 적어 딸아이편으로 학교에 보냈다. 학교측에서는 그후 아무런 답신이 없었고 딸아이의 우유 급식 거부도 문제삼지 않았다.

    그후 어느 중학교 선생님과 얘기하다가 우유 급식 문제가 비단 딸아이의 학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우유를 먹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우유가 그대로 들어 있는 팩으로 축구를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시판 우유는 그 자체로 문제가 많은 식품이지만 전통 음식을 밀어내고 서구 음식에 길들이게 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우유의 급식은 재고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입맛을 서구화시키는 데 학교가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입맛이 씁쓸하다.

    학교에서 온 통지서

    00초등학교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학교 급식을 시작한지 2달이 넘은 현재 우유 급식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함니다. 당초에 경기도 학교 급식에서는 학교 급식법상으로 영양 권장량을 책정해 놓았으며 이에 맞추어 급식을 실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 기준량에 학교 실정에 맞게 산출하여 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유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우유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칼슘과 단백질 기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의 보조로 한 개에 225원에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급식을 처음 실시할 때 몇몇 학부모님께서 아동이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혹은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우유 급식에서 제외하였으나 현재 우유 급식을 안하겠다는 아동이 많아져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영양 기준량에도 많은 차질이 생겨서 우유 급식을 포함하여 급식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혹 우유를 먹지 못하는 아동이 있다면 진단서를 첨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못먹는 아이라 할지라도 조금씩 먹여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먹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유당분해 효소가 분비되지 않아 아주 우유를 먹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려서 우유를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유당분해 효소 분비가 원활해 질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하시고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1998. 12. 3.

    00 초등학교장



    통지서를 보고 학교에 보낸 답변서

    운이 담임선생님께 드립니다.

    오늘 학교의 우유급식에 관한 통지서를 받고 선생님께 운이 아빠로서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통지서를 보니 아이들의 지적인 발달은 물론이고 신체 발달까지 고려하는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우선 안도감이 가더군요. 그러면서 칼슘의 가장 주된 공급원이고 또한 "완전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를,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먹지 않는 아이들을 무척 염려하고 계심을 알고, 그렇지 않은 견해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교 급식이 결정되었을 때 운이가 우유를 먹지 않겠다고 한 것은 제가 시켜서 한 일입니다. 저는 딸아이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우유를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누구에게나 우유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유가 최상의 식품인 줄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 반대되는 견해를 이야기하면 커다란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 자세한 설명 없이 그냥 운이에게만 우유를 먹지 말라고 시켰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통지서에서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는 진단서를 첨부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저의 견해를 밝히고 진단서를 대신할까 합니다.

    자연식을 연구하면서 저는 우유가 무척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식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의 자연건강관련 서적을 보면 기관지, 소화기, 순환기 등 대부분의 질환에서 한결같이 우유를 금하라는 처방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알기에 우유는 완전식품인데 왜 금하는 것일까?'

    이게 실마리가 되어 우유에 관한 자료를 모으면서 우유에 대한 정반대의 의견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의 스크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충제와 항생제 잔여물이 종종 유제품에서 발견된다. 정부에서 항생제를 검사하기는 하나 모든 항생제를 검사하는 것은 아니다.

    ● 어른이 되어서도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인간 외에는 없다.

    ● 인간은 다른 종의 젖을 먹는 유일한 종이다.

    ● 송아지는 생후 47일만에 체중이 2배가 되고 일년만에 120킬로그램으로 체중이 늘어난다. 우유는 이렇게 성장하는 송아지에게 알맞은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 우유와 인슐린 의존형 당뇨 사이에는 연관이 있다. /우유에는 철분이 부족하다./우유는 알레르기와 소화 불량의 일반적인 원인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소아과 과장 Frank A. Oski M.D.)

    ● 유제품에는 섬유질이 결핍되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

    ● "모유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다"(벤자민 스포크 박사. 얼마전 작고한 육아전문가인 스포크 박사는 한때 우유의 옹호론자였으나 우유의 영양 가치에 의문을 품고 당뇨병과 알레르기 소인을 경고하며 우유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제로 모든 주요한 알레르기 연구는 우유와 유제품이 주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알레르기 학회의 마일로스 크라즈니 박사에 의하면 캐나다인의 5-10%가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종종 환자들에게 시험적으로 일정 기간 우유를 먹지 말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의 환자들은 주로 두통, 콧물, 귀의 감염, 위와 장의 질환 및 천식환자들인데, 우유를 금했더니 70%가 놀라운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우유와 다른 유제품은 포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John A. McDougall, M.D.는 유제품을 "액체 고기"라고 부르는데 우유나 고기가 영양 조성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지방질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심장병, 암 그리고 뇌졸중 소인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유가 골다공증의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 우유는 농축된 단백질원이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유제품과 같은 고단백 식품의 과다 섭취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 부족으로 인한 뼈손상이다. 우유업체의 권장과는 반대로 육류, 달걀 그리고 유제품과 같은 고단백질 식품은 신체에서 칼슘을 녹아 나오게 하여 신장을 통해 지나친 칼슘 손실을 일으킨다. 신장은 부하가 커지고 칼슘과 같은 미네랄 결핍을 야기한다.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소비하지 않는 사회는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다. 북 아메리카의 채식주의자들도 골다공증 발생 평균치보다 낮다. "아프리카 반투 여성들은 건강이 무엇인지에 대한 뛰어난 예를 제공한다. 그들은 우유를 전혀 먹지 않으며 식물성 급원에서 칼슘을 25-450mg을 섭취할 뿐이다. 이 양은 서양 여성들이 섭취하는 양의 절반이다. 반투 여성들은 보통 10명의 아이들을 낳고 10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이처럼 엄청난 칼슘이 소모되고 섭취는 적은데도 불구하고 이 종족의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이 적다."(John A. McDougall, M.D.)

    그외에도 우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많은 의견들이 있으나 지면 관계로 생략하였습니다.

    사실 저희나 부모님들은 전혀라 할 정도로 우유를 먹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우유는 골다공증에 한해서만 이야기되고 있는데, 우유를 마시면 골다공증이 예방된다는 얘기는 많아도 우유를 먹지 않는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는 어디서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유를 먹으면 발육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우유를 먹고 비대해지는 아이들이 우유 안에 든 호르몬제의 영향 때문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유는 전형적인 서구식사이며 우유와 함께 먹는 햄버거, 쏘시지, 빵, 햄 등이 모두 칼로리는 높되 영양소는 무척 부족한 하급 식품(Junk Food)입니다. 이러한 하급 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영양실조의 문제가 큽니다. 이런 면에서 칼로리가 중심이 된 학교 급식은 다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공하지 않은 살아있는 식품을 먹는다면 일일 권장량의 반의 칼로리로도 더 건강하게 생활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과잉 영양이, 아이나 성인이나 할 것 없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꽤 오래된 자료입니다만 "미국 임상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의 1958년 3/4월호를 보면 미국 의학자들이 미국의 식이와 영양 불량에 대해 조사한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인도의 거지와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미국 십대의 식사 및 건강을 비교 연구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인도의 보통의 거지는 미국의 보통의 십대가 섭취하는 칼로리의 절반 이하를 섭취하는데도 인도의 거지가 영양 결핍을 보인 경우는 단지 6.25%에 지나지 않는 반면에, 미국의 십대는 무려 75%가 영양결핍 상태라는 겁니다. 그리고 인도 거지의 단지 1.25%만이 충치를 갖고 있는 반면에 미국의 십대는 무려 90%가 충치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도의 전형적인 거지는 자신의 보잘것없는 음식에서, 미국의 평균적인 십대가 "풍성한" 음식에서 얻는 것보다도 더 큰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유는 서양인의 주식입니다. 그들은 유목민으로서 조상 대대로 우유와 고기 중심의 식사를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보다 창자도 짧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농경민족으로서 우유를 먹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유당분해효소도 미국인에 비해 1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서양인들은 자신들의 주식인 우유에 대해 비판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아무도 우유의 나쁜 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우유가 나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우유를 반드시 먹어야 되는 것은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급식을 해야 하니, 우유를 먹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급식에 번거로운 점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유가 있어서 우유를 먹이지 않는 부모의 견해도 십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운이는 태어날 때부터 모유를 먹이고, 젖을 떼자마자 현미밥을 먹여 자연식으로 키워왔습니다. 운이가 병치레를 하지 않는 것도 저는 자연식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글이, 건강을 염려하는 선생님과 학교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선생님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빌며

    1998. 12. 5.

  • 윗분이 자세히 설명 했네요 우유는 몸에 나쁘다고 하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합니다.그런데 미국에서 먹는 이유는 미국의 축산업이 정부에게 로비를 함으로서 권장 한다 합니다. 윗불 말대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 지나가는 말입니다만...락타아제는 일본식 발음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일부 소수 국가에서만 효소명 뒤에 "~아제" 라고 발음하지요
    미국, 독일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ㅔ이즈" 라는 발음명을 씁니다
    요즘 중고등학교에서도 서서히 일본의 잔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바꾸어가는 추세이지요
    (락타아제 -> 락테이즈, 아밀라아제->아밀레이즈, 프로테아제 -> 프로테이즈 등...)

    대학에서 생물학, 효소학, 면역학, 생명과학...등의 학문을 배우는 사람들은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배웠던 일본식 발음에 익숙해져 있어서 공부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유학 생활 중 전혀 다른 발음 때문에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답니다
    한창 배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계신 분들은 미리 고쳐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nergy라는 단어가 한 때 유행했던 드래곤볼 만화의 영향으로 일본식 발음인 "에네르기" 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었죠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 음료수 이름 중 하나인 "에너젠"....일본에선 비슷한 성분의 "에네르겐"이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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