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애도(哀悼)] [고]타기님의 빈소에오신분들 감사합니다

jhinsung2006.10.04 20:14조회 수 2440댓글 33

  • 2
    • 글자 크기






[고]타기님의 빈소에 오신분들과 그리고
아시는분들위로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감사합니다
저는 타기님의친형 노병한입니다
9월30일 토요일낮15시경 저는아내와 그리고두아들과함께
양천구신월동 어머님집에 명절전인사도 드릴겸해서들리고나서
17시30분경에 마침 오늘이저의생일이라서 식사를하려고 식당에가서
식사를 하려는순간 어머님께걸려온 전화를받아보니 동생이
자전거를타다 죽었다고 했습니다 믿기지가않아서 재차확인후
강원도 속초병원에 23시경에도착해서 시신을 확인해본결과 사실임을
깨닳았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1년이채되지안은 상태여서
너무나가슴아프고 이루말할수없는지경입니다
괴로우신어머님께서는 내가너무많이살아서그런가보다
곧따라가야겠다고 괴로움을 말하셨습니다 저의동생이지만
인간노병탁씨는 의롭고 인정많고 사랑과인간미가너무넘쳐서탈이였습니다
그렇게 살아온동생이기에 더욱가슴이아픔니다 제생일날
돌아가신분이기에 이젠 마음속에 해마다 두고두고 묻어두어야만합니다
10월01일 일요일부터장례식을시작해서 10월02일 월요일
낮14시40벽제화장터를 거쳐서 강화도파라다이스추모공원에
안장되었습니다 장례기간중에 오셔서 고인의 영혼을 달래주신분들게
유가족을대표해서 심심한감사의말씀을전합니다
또한 양양송이축제자전거대회중에 발견하신분들께서는
동생의마지막임종때 어떤말씀을남기셨는지 형으로써
가슴이메어지니 꼭연락주시면감사합니다 연락처는T.011-9913-4677
메일은jhinsung@hanmail.net로주시면 감사합니다
동생이 죽음과 마주대할때 대회를 포기하시고
용기있는행동을보여주신분들께 특별히머리숙여감사합니다
그리고 대회를주관하시고 사고때문에애쓰시는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한가지의문점은 속초경찰서 조사기록에 대회가12시에시작해서 12시15분경에
쓰러졌다고합니다 그리고 12시30분의사의소견서에 이미사망했기때문에
자신은 불상이란진단을내렸답니다 [시간도 의문점이많음]
그런데 가족에게연락된시간은 저녁18시경이니 상당히의아합니다
밤낮관계없사오니 연락좀주세요

*불상이란 ?
불상(不詳) undetermined → 알 수 없음, 불상
외인에 의하여 사망하였으나 외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죽었는지 알 수 없을 때를 말함.
(출처 : '부검용어' - 네이버 지식iN)


  • 2
    • 글자 크기
즐거운 추석 맞으세요. (by 퀵실버) 후지바이크 프레임 또 작살 났다면서요 (by meccacz)

댓글 달기

댓글 33
  • jhinsung글쓴이
    2006.10.4 2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양양대회현장에서 목격하신분이나 알고계신분은 댓글좀올려주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재차,
    고인께 명복을 빕니다...
  •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구구절절 아픔이 가슴에 닿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의 아픔 마음에 위로의 말씀드림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가족분들에게 위로에 말씀을 드립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가족분들 힘내세요
  • 빈소를 지키시던 형님 이시군요.혈기 왕성한 동생 을 하루 아침에 잃고 마음 아프신걸 뭐라해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요.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너무가슴아픈일이.....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 고인이 주님의 품에 안기어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족 분들도 힘내시고여...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헉......장문의 글을 썼다가 지워졌습니다..간결하게 정리 할께요...ㅠㅠ

    제가 봤을때 사망시각은 12시20-30분 사이 아니였을까 추정됩니다.
    아마 의사가 고인을 보게 된시각도 12시30분보다 더 늦어진 12시45-1시경 이었을것입니다.

    이유는 12시 정각에 출발해서 사고지점까지 15분은 족히 걸렸을테고 사고지점에서 제가보기에
    5-10분은 지체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도착하고 3-5분후에 차에 타고 후송되셨기 때문에...
    사고지점에서 병원이 상당히 떨어져 있을것인데 제가 짐작하기에는 1시가까이 되서 병원에
    도착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12시30분경에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고인께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정확히 몰라도 제가 본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착하였을때는 얼굴이 파래지고 호흡을 못하고 계셨습니다.
    한분은 심장맛사지?를 하셨고 한분은 머리를 살짝 들고 계셨습니다.
    숨을 못쉬는데 왜 인공호흡을 안하는지 의아해서 제가 인공호흡을 하세요.라고 외치고
    머리를 잡고 계시던분이 인공호흡을 한번 하였는데 배가 나와서 인공호흡을 하기에 곤란했습니다.
    아마 제가 도착하기 전에도 한거같지만 배가 나와서 안하고 계셨을듯 합니다..

    그렇게 인공호흡을 한번하고 10-20초후에 마지막 호흡을 한번 하셨습니다. 마지막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제가 본 호흡은 3-5분동안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습니다..
    차에 타고 가실때까지 계속 봤지만 호흡을 못하셨습니다. 아마 그때쯤 사망하신게 아닐까 추정합니다.

    16시경에 가족들에게 연락이 가게된거 주최측의 늦장대응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구급차도 정상이나 입구에 하나도 없었고 무전기로 응급차를 불러준 사람도 없었고
    순전히 라이딩 하시는분에 의해서 응급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충분히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 할수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여기까지 제가 본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더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나 연락주세요...


    사인은 잘은 모르겟으나 호흡을 못하셨기 때문에 기도가 막혀서 호흡곤란이 온거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구급차도 정상이나 입구에 하나도 없었고 무전기로 응급차 불러준 사람도 없었고
    순전히 라이딩 하시는 분에 의해서 응급조치가 이루어졌다니...
    산악자전거 대회 나간다면 목숨걸고 타야겠네요. 양양 대회 주최측은 정말 무성의합니다.
    응급요원한명없이 어떻게 이런대회가 열릴수 있습니까?
  •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제가 알고 있던 탁이님이 오늘 갑자기 이런 소식으로 나타나서 놀라고 뭐라 해야 할지 당황스럽습니다.

    왈바에 자주 접속하는 전 얼마전 양양 산악자전거 대회에서 사람이 죽었다..
    심장마비더라... 는 소식을 듣고 참..자전거도 조심히 타야 겠다고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지금 이시점에 왈바에 들르니 그분이 다름아닌 탁이님인것을 알게되어서 너무 놀랬습니다. 아자여 인천 모임에 작년에 가끔 나오시고 강화도 정모 라이딩하고 강화에서 탁이님이 식사대접까지 해주셨던 일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가 있는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연락이 닿지 않아 이제야 탁이님의 죽음을 알게된 것이 마냥 죄스럽습니다.
    작년겨울에 인천대공원 산악라이딩과 강화도 라이딩...마중까지 나오시고 차량으로 데려다 주시기까지 하신 마음좋은 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몇달전 연락왔을 때만 해도 같이 라이딩 하지 못하는 상황에 아쉬워하셨던 분이었는데..불과 여름방학때 말이져.


  • 탁이님의 명복을 빕니다.ㅡ.ㅡ; 아주 친하게 알고 지내지 못해 아쉬운 분이었고 함께 라이딩한 시간이 머릿속에 맴도는 분이었습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연락을 종종 주시던 마음넓은 분이었습니다.
    당장 빈소에 찾아뵙지도 못하고 이렇게 늦게 소식을 알게 되어 죄스럽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 양양대회 가시기 전날 만해도 저와 전화 통화해서 대회를 같이 가자고 했던 타기님입니다.
    같이 가자고할때 갔으면 혹시나 상황이 변했을수도 있었을 것인데하는 마음에 타기님에게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같은지역구에 살고있어어 강화도에있는 산들과 김포지역 산들을 같이 라이딩 다니던 분이고요
    주일이면 교회 다니시면서 사회봉사도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장애우들과 같이 자원봉사하면서 산에오르시는 봉사정신이 투철허셨던 분인데 위에분께서 타기님을 너무일찍 모시고 가셨네요 빈소에서 가족분들을 만나뵙고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 한창나이에 뜻하지 않은 사고, 정말 애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휴~! 안타깝네요 대회에는 안전요원이 필수 인데,,,,살릴 수도 있을을텐데,,,,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즘 왈바에 들어오질 못했는데..그동안 안좋은일이 많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 정말 안타깝고 애통합니다. 양양대회 사고소식은 들었지만 같이 라이딩 경험이 있었던 타기님일줄은..... 이제서야 사진을 확인하고 알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제 그곳을 다녀왔습니다만 그야말로 강원도 첩첩산중이더군요.
    병원은 말할것도 없고 그 흔한 구멍가게 하나 구경하기 쉽지않았습니다.
    거기다 코스는 한쪽으론 깍아지른 절벽에 일부 다른 한쪽 절개지위에는 아슬하게
    매달려있는 바위들이 언제 코스위를 덮칠지 불안해 보이더군요.
    어느 대회 코스나 어느정도 위험요인은 있습니다만 이렇게 즉시 생사가 갈릴수 있는
    위험 요인이 많은 코스도 드문것 같습니다. 경관은 좋습디다만
    대회 주최측의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 대회 개최가 가능한 코스였습니다.

    참으로 애통한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69763 후지 사용자분!!! 프레임절단사고, 이게 도대체 몇번째인가요?7 terran76 2006.10.06 2341
169762 진도개 체인 세척기 ^^*11 야전공병 2006.10.06 1817
169761 요즘 자전거타기 참 무섭군요.8 raxel 2006.10.06 1820
169760 미국에는 자전거 간선도로가 있다3 sinaburos 2006.10.06 1099
169759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요.12 Bikeholic 2006.10.06 792
169758 용인 동백에서 용인에버랜드 왕복 라이딩.. (글씨 압박)5 sura 2006.10.05 1323
169757 연세드신 분들의 고급 잔차...35 열린마음 2006.10.05 6511
169756 후지잔차는 잘못이 없다.8 karis 2006.10.05 2247
169755 된장남들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23 kimjj2 2006.10.05 2360
169754 자출사에서 강퇴당하다9 konan0522 2006.10.05 3808
169753 저는 당분간 MTB는 자제를.. ^^3 bycaad 2006.10.05 1708
169752 자전거도로를 중앙차로에 만들자고?ㅈㅣㄹㅏㄹ6 konan0522 2006.10.05 1839
169751 절단사고 .....제 생각입니다.2 시원한 맥주 2006.10.05 1555
169750 프레임 절단 사고 관련 기사, 방송물입니다.3 terran76 2006.10.05 2157
169749 캡틴 하우스..... pjk7503 2006.10.05 910
169748 오늘(4일) 양평에서...도움 주신분 감사합니다!!4 dh710 2006.10.05 1618
169747 동강~ 뎅강~ 자전거 조삼모사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2 terran76 2006.10.04 1916
169746 즐거운 추석 맞으세요.2 퀵실버 2006.10.04 879
[애도(哀悼)] [고]타기님의 빈소에오신분들 감사합니다33 jhinsung 2006.10.04 2440
169744 후지바이크 프레임 또 작살 났다면서요2 meccacz 2006.10.04 3347
첨부 (2)
탁이사진.jpg
180.4KB / Download 15
포맷변환_크기변환_DSCN0134.jpg
73.7KB / Download 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