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이제는 우리오빠를 이렇게 불러봐도
아무런 대답이없네요.

오늘은 우리오빠가 그렇게 좋아하는 산에서 영원히 산사람이 되어버린지
10일째 되는날이고 우리 오빠의 생일입니다.

오빠가없는 오빠의 생일날이 더없이 슬픕니다.
왜이렇게 못한것만 생각나고 ..동생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받기만한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손에쥐지안고 빈손으로 아주 먼길떠난 우리오빠를
오늘 하루만이라도 잊지마시고  기억해주세요.

아주작은...... 그냥 스친 인연이라도 우리 타기오빠를 아시는분은
생일 마니마니 축하한다고 그곳에서 행복하라고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