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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핏짜 배달원...ㅎㅎ

십자수2006.10.24 21:38조회 수 2653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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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빨간모자...핏짜 배달원 오늘 죽을맛 이었을겁니다.
핏짜를 500판이나 배달을 했어야 했으니까요...^^

이유는...
제 직장인 강남성모병원에서 10월 10일엔가?
외래환자수가 자그만치 5,500분이나 오셨답니다.
개원 이래로 5,000명을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데...
그리고 하루 당일 수술 건수 역시 최초로 100건을 넘겼답니다.
엄청난거죠...

그 보상(?)으로 병원장님이 직원들에게 핏짜를 시켜 주신다고...
각 부처별로 다른 날로 할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점심 시간부터 시작되었답니다. 핏짜 배달이...

로비에 1톤 트럭 한대분의 피클이  쌓이고 계속 드나드는 핏짜 배달원...
오늘같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얼굴엔 땀이 송글송글...

그들(배달원)은 알바라 일이 많아도 그만 적어도 그만인 시간급이기 때문에 정말 오늘같은 날은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특별 수당 주겠죠?
ㅋㅋㅋ 윤서도 한조각 먹였지요...

애 엄마는 작은 아이 데리고 집에 갔고 윤서가 컴터 게임 하고 싶다고 해서 제 방에 와 있습니다.(병원)
방금 전 STOM(스탐)님과 아인더스카이님이 약 두어시간 가량 썰 풀다 가셨습니다. STOM(스탐)님은 걸어서 스카이님은 자전거로...
잘 들어 가시길...

윤서는 약간의 우울증 증세를 보이지만, 게임도 하고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걱정 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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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 (by nitro2) 용량에 한게가 있어 자세히 많은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사고경위를 보충하여 올림니다. (by rkfldhs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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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2006.10.24 22:10 댓글추천 0비추천 0
    부산으로 서너판 택배로 보내주이소,,맛이나보겡...ㅋㅋ
  •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애기가 마이 아픈가 봅니다.
    빨리 낫길 기원합니다.
  • 십자수님 저 그곳에 자주가는데.. 일때문에.. 피자배달하러 ㅋㅋ
    찾아가면 맛있는것 사주시나요
  • 십자수글쓴이
    2006.10.24 22: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 아우님~! 시켜 드시게나... ㅎㅎㅎ 강호님 염려 고맙습니다. ㅠㅠ
    미니메드님 언제든 환영합니다.
    그러나 오전엔 제가 절대 시간을 못낸다는거. ㅎㅎㅎ
  • 따님이 잘 회복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그 사람들 고생했겠네요.
  • 자식이 아플때의 심정은 이루 말을 할 수 가 없겠죠..... 큰 탈이 없음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절대로 다른 이상없이 쾌차~~~~ 바라겠습니다. 어린것이 얼마나 힘들까하니....
    그런데, 참 사람사는 맛이 나는 병원이네요... 언젠가 입원을 한다면 그 병원에???? 병원에선 뵐일이 없길 바랍니다 ㅎㅎㅎㅎ
  • 짜수님. 성모병원 갈 일 좀 만드세요. 보고 싶네요.
  • 22:40분에 도착해서 씻고....이제 왈바에 들어 왔네요...
    밝게 게임하는 모습에 안도감이...친구의 눈에 피로감을 보고 마음이 더 아프더군...
    눈도좀 붙이시게....친구가 건강해야 애들도 돌보징...
  • 스탐님께선 잘 들어 가셨는지...스탐님....나와라~오~버~!!^^
  • 십자수글쓴이
    2006.10.25 00: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인더 스카이님과는 친구 하기로 했으니 반말로 써도 되죠?
    나이가 같걸랑요 벌써 마흔 하나네... 작년까진 30대라고 우기고 다녔는데 이젠 만나이로 따져도 40이 넘었으니...
    전홍찬~! 웹상에서 만나 친구가 된다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닌데...
    실은 말띠 동갑들이 거의 왈바를 떠나서 하나하나 떠날 때마다 마음이 아팠거든... 미루님, 수류탄님 등등...
    오늘 와줘서 정말 고마웠네... 참 전에 주머니 속에 살짤 찔러준 돈은 윤서 저금통에 넣었다네... 아이 퇴원 하고 한잔 하세나...

    10시 30분까지 게임 하다가 지금은 재워 놓고 다시 내 방인데 혹시나 자다 깨서 아빠 없으면 화장실 간거거나 환자 때문네 나간거니까 윤서 전화기 켜서 전화 하라고...그저께처럼 울지 말고... 아무튼 지금은 자고 있습니다.
    두칼님 저 볼 일 있으면 산에서 뒤집어 지세요... ㅎㅎㅎ 농담이구요... 언제든 오세요...
    won526님 사람이 살면서 가면 안될곳이 딱 세 곳 이랍니다. 경찰서, 감옥, 병원... 근데 아프면 와야죠... 앞선 두개는 절대 가면 안되는 곳이니...
    혹시나 병원 갈 일 있어서 꼭 가야만 한다면 우리병원으로... 무조건 VIP로 모십니다. 구름 선비님 같은 동네에 사시는데 어제 우리 동네에서 노인네가 자전거 타고 가다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답니다. 언제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전화번호나 제게 쪽지로 살짝 알려 주시죠. 참고로 제 셀폰엔 저와 인연이 있던 분들은 다 들어 있답니다. 현재 582개네요...

    근데 중요한건 그 분들은 저를 아는데 제가 기억을 못하니 원...

    핏짜 배달 했던 알바님들 오늘 정말 고생했어요...
    윤서야 잘 자~~! 아빠 전화벨 울리지 말길....

    솔개바람님은 잘 들어 가셨나?
  • 피자 500판.... 우리 회사 회식때 시키는 열댓개만해도 의외로 많은데 정말 상상이 안갑니다.
    거기서 나오는 쿠폰만해도 우리회사 회식하겠네요 ㅋㅋ
  • 그러고보니 쿠폰의 행방은 어디로......
  • 오 마이 세인트 메리..-_-;;;; 배달의기수분들에게 경의를... ㅠ.ㅠ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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