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하드텔타다가 출퇴근때도 프리하게 타고싶은 생각이들어
가격도 저렴한(2003년식이라 엄청할인)khs fr2000을 메일오더로 구입했습니다.
하드텔을 탈땐 산이든 도로든 오로지 목적지만을 향해서 그동안 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군요. 해남을 갔다왔을 때도요.
하지만 풀샥으로 바꾼후 거의 매일 남산을 18kg이나 나가는 프리차로 올라갑니다만
하드텔이나 힘이드는면에서는 별반 차이가(느낌상)나지 않지만 지오메리트 차이로 인해서
속도면에선 차이가 나더군요.
하지만 새로운걸 느꼈습니다.
바로 여유로움이죠, 같은 코스를 달리더라도 좀더 재미있게 폴짝거리며 가기도하고
도로의 불규칙함도 친구로 받아드리며 라이딩을 할수있어 좋더라구요.
나이도 불혹이 넘었는데 지금 아니면 또 언제나 풀샥을 타보겠습니까.
앞으로도 헬멧은 꼭쓰고 다니겠지만 복장은 그냥 편하게(프리용 져지는 아니구요)하고
다니렵니다.
자전거는 말그대로 즐기며 타는것 아니겠습니까?
자전거에게 우리 자신이 얽메이지 않는 예전 학생때 자유롭게 타고다니던 그 느낌그대로...
안전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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