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옷을 하나 샀습니다.
디자인이 수수하고 수입사도 낯익은 회사여서
아무 거리낌 없이 샀죠.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일단 참신한 이미지를 보고 산 것입니다.
오늘 이 옷을 처음 입어 보고
놀랐습니다.
왼쪽 소매 부분에 재봉한 서로다른 색깔의 실이 두 가닥 보입니다.
좀 어이없다는 생각에 뒤집어 보니
참 가관입니다.
옷감을 재단할 때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실들이 여러군데 붙어 있음은 물론
마무리가 형편없군요.
그저 가위로 쑹덩쑹덩 잘라서
재봉틀로 들들 박았는지
사진과 같은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네요.
실들을 자르고 한 번 빨면 될 지 모르지만
이건 심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렇게 출고도 될 수 있구나 하는 점에
몇 자 적습니다.
제품은 E수입사에서 수입한
So***i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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