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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에 동네 뒷산 혼자 라이딩하기....ㅋ;

더블 에스2007.06.21 13:09조회 수 152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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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인가......불암산에 불난 날....

밤 10시쯤 무작정 잔차에  오래된 물통형배터리(900g)의  나이트 프로 라이트 끼우고 잔차 가지고 뒷산으로 갔습니다....

밤은 고요하고, 더군다나 갑자기 유영철 살인사건과 관련된 산이 이산이었지.생각이 들어 .등골이 오싹...  더위가 싹 가시더군요....마치 뒤에서 누가 따라 오는것 같기도 하고.....몇번을 뒤돌아 봤는지....라이딩하는 분도 없더군요....온 산 전체에 저혼자 같더이다;;;;;

여튼,간만에 더위가 싹 가시는 라이딩 이었슴다.....

가끔 엄청시리 더울땐 여러분도 함 해보세여....

뒷산 홀로 야밤 라이딩....남량특집보다 더 짜릿합니다.....
혼자 타실땐 다운힐 천천히,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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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몇 년전 제 모습을 보는 듯^^
    저는 묘지와 절 2곳이 주 활동 무대였습니다.
  • 커~~~~~ 구름선비님도 글쓴분도 대단들 하십니다.
    전 어려서(?) 그런지 아직도 겁이 많아서 야간산행 그것도 혼자서는 절대 생각조차 안해보았습니다.
  • 야간도 좋지만, 동트기 전 올라가 해뜨는 걸 보는 것도 환상입니다.^^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1 14:24 댓글추천 0비추천 0
    동트기전.......저도 해봐야 겠습니다^^ㅋ
  • 동트기전 맘에드는데요?? ㅎㅎ
  • 사실 밤에 공동묘지를 돌아다닌다는 게 무쟈게 을씨년스럽쥬.
    환청에 환영에....순간적으로 반응하는 등골...쏴.....ㅋㅋ
  • 더블 에스글쓴이
    2007.6.21 17: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동 묘지 근처 사시는 분들...여름에 좋으시겠습니다..^^
  • 저두 수리산 야간라이딩(싱글)을 마니 즐기는 편인데요... 가장 무서운건 등산객(?)이 제 라이트불빛을 보구 길옆으로 피해있는모습을 다운힐하면서 슬쩍 보게될때 이건 이사람도 아니구 귀신도 아닌것이 아주 오싹합니다.ㅎ
  • 홀로 야간 라이딩에 묘지가 무섭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쓰레기 수거용으로 나무에 걸린 마대자루(?) 같은 것이 사람으로 보이면 그건 기분 나쁘더군요.
    산에 있는 군부대 옆을 지날때, 사람과 마주칠때가 제일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 예전에 아는분은 저녁식사후~~뒷산 공동묘지 한바퀴 도는게 산책이라고 하더군요
  • 흠 저번에 라이트 안가지고 일자산을 갔었는데 도저히 어두워서 가지도 못하겠더군요~
    레이서바람님은 등산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여 ㅋㅋ
    어두운 한밤중에 두두두 거리면서 내려오는 자전거 보면 더 무섭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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