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기간 내내 한 번의 자출을 걸러 본 경험 외에는 자출을 걸러 본 일이 없었지요.
오늘 만큼은 이상하게 자출을 감행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에 잠 자기 전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
그냥 대출이나(대중교통 이용 출근) 해야겠다 하고 다짐하며
그렇게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늘상 자출만 하던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대출을 하려는데
예전 대출 하던 때와 똑같이 자연스럽게 단 한 번의 갈등도 없이
대출을 하게 되더군요.
참...이점이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 가려고
1층 로비에 들어서려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오기에 받았더니
"택밴데요~택배 왔어요~!!"
어라...택배 시킨데도 없는데....어디서 왔지??....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올 데가
없는데...하여튼 1층의 택배직원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택배상자 위에 붙여진 곳에 낮익은 글씨체가 꼬불꼬불한 글로
쓰여져 있더군요.
바로....그건...
시골에 계신 아부지께서 보내신거더군요.
사무실에 가서 뜯어 봤습니다.
매실 엑기스(1.8L X 2병),
복분자 엑기스(상기와 동일량)....이거...총각이 무그서 어데다 쓰라꼬 보내셨는지...원..>.<
구운 통마늘 건조시킨 것 (쾌 많더군요...)
서천산 구운김 (10톳)
.
.
.
.
상자 안을 뒤지다가 발견한 메모지에는
친이 당신의 자필로 이렇게 쓰셨더군요......
.
.
.
.
"니가 머글껀 매실 엑끼스 2병허구 김 5톳여 나머진 전부 누나네로 잘 갖다줘라잉~ ">.<::
오늘 만큼은 이상하게 자출을 감행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에 잠 자기 전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
그냥 대출이나(대중교통 이용 출근) 해야겠다 하고 다짐하며
그렇게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늘상 자출만 하던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대출을 하려는데
예전 대출 하던 때와 똑같이 자연스럽게 단 한 번의 갈등도 없이
대출을 하게 되더군요.
참...이점이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 가려고
1층 로비에 들어서려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오기에 받았더니
"택밴데요~택배 왔어요~!!"
어라...택배 시킨데도 없는데....어디서 왔지??....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올 데가
없는데...하여튼 1층의 택배직원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택배상자 위에 붙여진 곳에 낮익은 글씨체가 꼬불꼬불한 글로
쓰여져 있더군요.
바로....그건...
시골에 계신 아부지께서 보내신거더군요.
사무실에 가서 뜯어 봤습니다.
매실 엑기스(1.8L X 2병),
복분자 엑기스(상기와 동일량)....이거...총각이 무그서 어데다 쓰라꼬 보내셨는지...원..>.<
구운 통마늘 건조시킨 것 (쾌 많더군요...)
서천산 구운김 (10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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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을 뒤지다가 발견한 메모지에는
친이 당신의 자필로 이렇게 쓰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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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머글껀 매실 엑끼스 2병허구 김 5톳여 나머진 전부 누나네로 잘 갖다줘라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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