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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라이딩......^ ^*

망고레2007.10.20 20:57조회 수 141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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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몇 번을 실패 한 적이 있어서 남들에게 자신있게 얘기는 못하지만 속으로 꼭 성공하리라는 생각으로 인내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금연 시즌은 예전 보다 덜 힘든게 라이딩을 병행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ㅎㅎ

확실히 라이딩을 하고 나면 담배 생각이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이틀 주기로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가끔 삼일을 넘겨 버리면 요놈 흡연 충동이 슬슬 살아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틈을 안주기 위해 틈만 나면 달리고 오르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방으로 단체 라이딩갔다가 아주머니들에게도 뒤쳐진 것이(부끄러워서...) 금연 시작의 큰 동기 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리시고 다들 쉬는 시간에 구석에서 혼자 담배피려니 그 모습도 보기 안 좋기도 했구요.  
  
금연 계속 실패하시는 분들 라이딩과 함께 시작 해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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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들의 잔차도???? (by 잔차나라) 오늘 낯 술 먹었습니다...^^:: (by eyeinthesk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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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대단하십니다..
    전 얼마전까지도 산 정상에 올라서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 담배가 물려있더라는..ㅡ,.ㅡ;;;
  • 한순간만 넘기면 됩니다.
    어려운 시기는 다 지난것 같네요.
    계속 화이팅 하십시요.
  • 금연한지 2년하고도 3개월 지났습니다. 그동안 1개피의 담배도 피우지 않았습니다.
    금연시작하고 3개월이 지날때까지 담배피우는 꿈을 꾸어서 벌떡 잠자리에서 일어난적도 몇번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다른사람 피우는것을 보면 맛있어 보일때가 있습니다. ^^
    꼭 성공하세요.
  • 매일 자장구 타는데
    처음10분에 고통이 말이 아닙니다.

    중3때부터 핀담배를 여태 피고있습니다.
    부끄럽 군요.
  • 15년 전쯤 담배 끊고, 1년반쯤 버티다 다시 피운 적 있고,
    2년 반쯤 전부터 다시 금연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끊는 건 쉽더군요.
    처음 1주일쯤은 화장실에 가서 좀 아쉽더니,
    요즘은 담배 연기가 역겹기도 합니다.

    성공 여부는 당연한 얘기지만,
    마음 먹기 달렸습니다.
    담배 안 피운 날을 가끔 세어봅니다.
    현재 960일쯤 됐습니다.

    올 연말이면 1천일을 채울 것 같더군요.

    이 많고, 많은 날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제까지 쌓아온 것이 아깝습니다.
    허물고 다시 시작하는 건 너무 어리석죠.

    꼭 성공하길 빕니다!
  • 흡연자들에게 한마디

    당신이 머문자리에 악취가 남아있읍니다^^
  • 망고레글쓴이
    2007.10.20 2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 일 전 꿈속에서 나도 모르게 담배를 피우고 있길래 이번에도 실패 했구나 라며 좌절 했었죠...ㅎㅎㅎ
  • 아자~~~~아자~~~성공 하시기를..............

  • 꼭 성공하시길....
    저두 한참 자전거 재미 부칠적엔 담배를 안피웠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담배를 친구삼고 있습니다만...안피울 수 있다면 좋죠.
    요세 추세가 금연하는 분위기 이고, 저두 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자전거를 가까이 해야하는데...자꾸 주머니 속에 담배로만 손이 갑니다.

    간혹...간만에 잔차질에 추월당하면..."너 담배만 끊었으면..듀거서써~ -,.-;;;
    하지만, 담배를 진짜루 끊어야 겠죠..ㅋㅋ
  • 17년동안 애인보다 마눌보다 가까이한 담배~~자의반타의반 금연한다고 몇번의 난리도 피워보고...30대중반이 넘어서도 이렇다할 운동 제대로 안하다가 약 5개월전부터 타기시작한 자전거로 인해 지금 3개월반째 담배를 끊는중 입니다^^
    회식자리에서 회사 선후배들 마지막 남은 담배 서로 피우겠다고 전전긍긍하는거 보면서 끊기 잘했다는 다짐을 곱씹어봅니다~~
    나름 깔끔한 친구가 한대 피우고 내 옆을 스쳐갈때 풍기는 담배찐~냄새를 맡으며 끊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여러분~!! 힘들지만 끊읍시다. 업힐때 너무 힘든건 다 담배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끊기 쉽습니다^^ 전 보조제 뭐 그런것도 없이 걍 한방에 확~끊었습니다. 금연시도하시는 분들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 저는 1년정도 금연한 것을 다시 피우기 시작하였네요
    한갑만 피우고 끊는다 하면서도 거의 한달째 피우는가 봅니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첫딸낳고 13년정도피워온 담배를 끊었고
    올해 우리딸이 6살이되어갑니다.
    제가 가만 생각해보니 인생의 가장큰 실수는 담배를배운것이고 가장 잘한것은
    딸아이를 낳은것(금연을 하게 해줬으니..^^..) 이란 생각을 합니다.
    몸도 정신도 더럽게 만드는 그것...바로 담배입니다.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특히 폐가) 가벼워지고 깨끗해집니다.
    꼭 성공 하시구요...그리고 성공 비결은 운동 열심히 하시고 꼭 끊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저는 4년3개월째 금연중인데 아직도 가끔은 땡깁니다 ^^;;;

    금연은 건강 보다는 우선 깨끗한 생활을 하게 해서 가족들 같은 주변에서 좋아라 합니다.
    어느 정도 지나면 몸이 좋아지는 걸 피부로 느껴집니다.
    그러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결국 금연은 인내 입니다.
    꼭 참으시고 무조건 참으시고 참은게 아까워서라도 또 참으세요 ^^

    꼭 금연에 성공하시고 건강하세요.
  • jmjn2000님 저랑 동기가 비슷하네요^.^
    담배 핀 기간도 같네요
    저도 와이프가 임신 3개월인가 이제 나가서 피워야하나 하는 생각하다보니
    귀찮고 나중에 아이 낳고나면 뽀뽀 한 번 할려해도 양치해야할것 같고 해서
    그건 더 귀찮을것같아 그 날부로 서른에 끊어버렸네요
    아직도 한 번 씩 꿈 꿉니다
    첫 꿈때만큼 놀라지는 않지만...
    제가 늘 주장하는것 중 하나가 흡연구역을 만들어줘야 한다는겁니다
    환기및 정화시설 잘 해놓은...

    망고래님 부디 꼭 성공하세요
    키큐라님 제발 산에서만큼은 자제를 해주심이...^.^
  • 망고레글쓴이
    2007.10.22 02: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들 감사 합니다. 성공 하신분들이 의외로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저에게 많은 힘이 되겠네요...^ ^*
    참고 참고 또 참겠습니다.ㅎㅎㅎ
  • 1965년도에 입문하여 2001년도 졸업 했습니다.
    무려 36년간 피우던 담배를 단 한방에....
    어려운 과정은 누구나 있습니다.
    정말 담배 배웠던게 후회가 됩니다.
    담배로 단축되었던수명 자전거로 보상받고 있습니다.
  • 저도 비교적 늦게 배웠다가(대학교 1학년 1학기 마치고) 2년전에 끊었는데...
    좀 쉽게 끊은 편입니다...금단증세가 없었으니까요...

    담배를 끊기 어렵다는 얘기는 담배에 인(?)이 박히신분들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경우 아침에 일어나거나 빈속에는 안피웠구요...
    식사후 한대, 스트레스 받으면 한대...이런식으로 습관성으로 하루 1/3~반갑정도 피웠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우시는 분들은 금연성공률이 극히 적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잠자는 사이에 보충(?)하지 못한 니코틴을 바로 흡입해야 할 정도로 의존성이 강하기에...

    혹시 습관적으로 피우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만 마음 먹으면 쉽게 끊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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