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을 하고 있던 중에 전화 한통화가 왔습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술이나 한 잔 하자 해서 그간 잔차 타느라꼬
이핑계 저핑계 대며,
지난 연말에도 술 한 잔 하자는 것을 계속 미뤄 왔던 죄가있어서
선뜻 응하고는,
신당동에 위치한 닭한마리집에 들려서
셋이서 거은 1년 여만에 이슬양 찐~하게 껴안고
2차는,
부근의 호프집에가가 푸미양도 끼안아 줬더니...
.
.
.
정신이.
.
.
.
((((띠~리~릿~띠~리~))))해지더군요....(원래 수카인 아주 총명하고 거시끼....
질대루 방향치나 길치가 아닙니다...^^::)
.
.
직원이 택시 잡아 줘서 잔차 분해해서 싣고는
신당동에서 집이 가까운 터라 지난 2년 전 처럼....
휠셋은 택시에 두고 프레임만 달~랑~메고 보부도 당당하게
집에 들어가는 쓰라린 아픔의 기억과 추억(?>.<)때문에
바싹 긴장하고 운전사분의 신분증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차량 넘버도 외우고....이히히히히.....(내가 두 번은 안당헌다....>.<)
이런 숙연한(?^^) 맘으로,
택시에 승차해 있는 내내 그런 모드로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다시 조립해서는
배란다에 모셔 두고는
잠을 잤습니다.
.
.
.
잠을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엥~???....또...뭔 일이리야~!!!
(나...몬살어~ㅠㅠ)
.
.
.
지갑이며 잔차며 다.....있는디....
핸드폰이 안보이더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신당동에서 술 마신 호프집이나 닭한마리집에서 술 마실 때
분명 태이블 위에 있었던 기억이 있고 딴데 들린데는 없었는데...
그럼,
그 두집중에 한 곳에 두고 왔나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
일단....동네 공중전화 부쓰를 찾아서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
.
그랬더니만....
.
.
.
"여보셔용~!!"(코맹맹이 젊은 아낙의 목소리가....허~거~걱~@@::)
"거기 어디시지요~!!"
"아~오~빵~!! 어제 넘 잘 노시던데용~오늘 저녁엔 안오실거예용~!!"
"거기 어디냐니까요~!!"
"신당동 가게용"(가게란 용어는 사실 술집 아가띠들이 주로 쓰는 용어로
일명 *집이나,*쌀롱 같은데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순간...어~라~!!내가 언제 거기까질 간겨~!!...하며 소스라치게 놀라며
절대 그럴리가 없는디...하며 뇌까립니다.
"아니~그럼 내 핸드폰을 왜?...가지고 계신거죠?"
"오빠가 오늘 저녁에 술값 갖다 준다고 핸드폰 맡기고 가신거여용~"
아무리 기억을 해봐도 전혀 토막의 기억도 실낱같은 기억이 전혀 없는데..
내가 어제 많이 마시긴 했는가 보다...아구구구...이를 어쩐다냐...
여기저기 전화나 문자도 올텐데...이런저런 생각들이 마구마구 엉키고
설키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 합니다...
.
.
그런 생각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아낙이 호호호호호...하며 아주 자지러지게 웃어 댑니다..
(이 아낙이 미칫나..남은 지금 속이 타 죽겄는디....)
"아 왜 웃어요~!!"
.
.
"잠시만용~!!"
.
전화기에 잠시 침묵이 흐른후....
.
.
.
형~!! 저 에요~!!" *중이 입니다..."
"너 거기서 아침까지 있냐...너 돈 마이 나올낀데..."
"ㅎㅎㅎㅎㅎㅎㅎ..하며 웃더니만 형~!! 저 지금 집이구요.
좀 전에 통화한 사람은 제 처입니다.
.
.
"뭐여~!! 그럼 내가 거시끼 아가띠랑 통화 한게 아니고
제수씨와 통화를 했던거였어~?"
.
"예~!!...어제 형이 화장실 다녀 온다고 잠시 맡아 달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세요~?.."..(>.<::)
.
."이런이런~나...클났다...이제...벽에 도배질하고 장판 깔고 그러게 생겼다...벌써
부터...ㅎㅎ...
.
.
.
정말 안도의 한숨과 더불어
역시...안간게 학실 하구나...라는 생각에...
하마트면,
풀샥 사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갈뻔 혔으니끼니끼리....
그나저나,
이 직원 제수씨 연기력 하난 끝내주는군요...ㅠㅠ...휴~=33
즐거우시고,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ㅣ^^/*
제 핸드폰의 전원이 꺼져 있으며
저녁 6:40분 까지 여의도 직원이 가지고 있으니
문자나 전화는 이 시간 때 까정은 확인불가 입니다요.
퇴근을 하고 있던 중에 전화 한통화가 왔습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술이나 한 잔 하자 해서 그간 잔차 타느라꼬
이핑계 저핑계 대며,
지난 연말에도 술 한 잔 하자는 것을 계속 미뤄 왔던 죄가있어서
선뜻 응하고는,
신당동에 위치한 닭한마리집에 들려서
셋이서 거은 1년 여만에 이슬양 찐~하게 껴안고
2차는,
부근의 호프집에가가 푸미양도 끼안아 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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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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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릿~띠~리~))))해지더군요....(원래 수카인 아주 총명하고 거시끼....
질대루 방향치나 길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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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택시 잡아 줘서 잔차 분해해서 싣고는
신당동에서 집이 가까운 터라 지난 2년 전 처럼....
휠셋은 택시에 두고 프레임만 달~랑~메고 보부도 당당하게
집에 들어가는 쓰라린 아픔의 기억과 추억(?>.<)때문에
바싹 긴장하고 운전사분의 신분증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차량 넘버도 외우고....이히히히히.....(내가 두 번은 안당헌다....>.<)
이런 숙연한(?^^) 맘으로,
택시에 승차해 있는 내내 그런 모드로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다시 조립해서는
배란다에 모셔 두고는
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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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엥~???....또...뭔 일이리야~!!!
(나...몬살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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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며 잔차며 다.....있는디....
핸드폰이 안보이더군요...
가만 생각을 해보니
신당동에서 술 마신 호프집이나 닭한마리집에서 술 마실 때
분명 태이블 위에 있었던 기억이 있고 딴데 들린데는 없었는데...
그럼,
그 두집중에 한 곳에 두고 왔나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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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동네 공중전화 부쓰를 찾아서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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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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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셔용~!!"(코맹맹이 젊은 아낙의 목소리가....허~거~걱~@@::)
"거기 어디시지요~!!"
"아~오~빵~!! 어제 넘 잘 노시던데용~오늘 저녁엔 안오실거예용~!!"
"거기 어디냐니까요~!!"
"신당동 가게용"(가게란 용어는 사실 술집 아가띠들이 주로 쓰는 용어로
일명 *집이나,*쌀롱 같은데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순간...어~라~!!내가 언제 거기까질 간겨~!!...하며 소스라치게 놀라며
절대 그럴리가 없는디...하며 뇌까립니다.
"아니~그럼 내 핸드폰을 왜?...가지고 계신거죠?"
"오빠가 오늘 저녁에 술값 갖다 준다고 핸드폰 맡기고 가신거여용~"
아무리 기억을 해봐도 전혀 토막의 기억도 실낱같은 기억이 전혀 없는데..
내가 어제 많이 마시긴 했는가 보다...아구구구...이를 어쩐다냐...
여기저기 전화나 문자도 올텐데...이런저런 생각들이 마구마구 엉키고
설키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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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아낙이 호호호호호...하며 아주 자지러지게 웃어 댑니다..
(이 아낙이 미칫나..남은 지금 속이 타 죽겄는디....)
"아 왜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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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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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에 잠시 침묵이 흐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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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저 에요~!!" *중이 입니다..."
"너 거기서 아침까지 있냐...너 돈 마이 나올낀데..."
"ㅎㅎㅎㅎㅎㅎㅎ..하며 웃더니만 형~!! 저 지금 집이구요.
좀 전에 통화한 사람은 제 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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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그럼 내가 거시끼 아가띠랑 통화 한게 아니고
제수씨와 통화를 했던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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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어제 형이 화장실 다녀 온다고 잠시 맡아 달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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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나...클났다...이제...벽에 도배질하고 장판 깔고 그러게 생겼다...벌써
부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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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도의 한숨과 더불어
역시...안간게 학실 하구나...라는 생각에...
하마트면,
풀샥 사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갈뻔 혔으니끼니끼리....
그나저나,
이 직원 제수씨 연기력 하난 끝내주는군요...ㅠㅠ...휴~=33
즐거우시고,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ㅣ^^/*
제 핸드폰의 전원이 꺼져 있으며
저녁 6:40분 까지 여의도 직원이 가지고 있으니
문자나 전화는 이 시간 때 까정은 확인불가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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