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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년도에 있었던` 일

거부기닌자2008.05.03 06:35조회 수 100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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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쌍팔년에 군에 입대 했읍니다.
그당시에 조국이 몬지도 생존권이 몬지도 걍  체루탄 냄새 몇번 맡다가
학점이 *판이어서 입대했읍니다.
아무생각 없이 군생활하다가..
쫄병때 먹기 힘들다는 컵라면..
지금이야 잘 모르겠지만 후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부식이 잘나온다는 생각이 들지요.
면회때 통닭사오면 버린다는 회사후배이야기도 듣고..

어느날 컵라면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이야 왠일이래  하루에 두,세개 먹어도 남는 컵라면.. 전 제까래랑
신나게 먹었죠..
그러다가 어느날 화장실에서 지나간 전우신문을 보게 됩니다.
삼* 라면 우지파동 사건....
큭큭 공업용기름으로 라면을 튀겼다는 이야긴가...
그래도 그땐 먹을 게 없어서 게름칙 했지만...

지금 맛있는 소고기가..
대통령께서 곡물파동으로.
앞으로 먹기 힘들어지는 곡물에 대비해서
소고기로 대체를 하신 멋진 선입견인가.

과연 농림수산부 장관말이 맞는것인지  피디수첩이 맞는 것인지..

스무살때야 우지파동 컵라면을 먹었지만 지금은 과연 울아들과 울 가족도 미국산
handmade cow, beef를 먹어야 하나.

정말 결정을 해야한다.
대통령과 장관들이 먼저 먹는 용단의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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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쌍팔년도 군대란?
    1988년도라고 듣기도 하고, 단기4288년이라고 해서 55년이었나.. 하여튼 그때라고 듣기도 하고... 어른들이 말하는 쌍팔년도 군대란 단기 4288년, 서기로는 1955년 당시의 군대를 말합니다....
  • 우지라면 사건은 제가 알기로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요
    모든 라면이 비슷한 기름을 사용해왔으며 제조과정도 비슷해서
    결국 삼양라면이 시장 점유율 1위자리에서 밀리고 농x 라면이 시장을 식권한 계기가 되었던 정치적인 생쑈를 했던 사건인데요
  • 너무 어른들이 쓰는 단어를 사용하셨군요^^
    저도 한 때는 왈바에서 제 나이가 많은 줄로 착각을 했었지요. ㅎㅎ

    몇 가지 맞춤법이 틀리셨군요.
    몬지도 => 뭔지도(무엇인지도)
    체루탄 => 최루탄
    게름칙 => 꺼림칙
  • 제가 알기로도 쌀팔년 하면, 60년대까지 사용하던 단기를 기준으로 서기 1955년을 뜻하는 것으로 압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이해하실까봐 재차 말씀 드립니다.
  • 해병대 출신 이신가 봅니다 ?
  • 모순덩어리 들이지요
  • 제 또래는(30대중반) 쌍팔년 하면 88서울 올림픽을 생각합니다. 올림픽 열릴때 군에계신분들
    고생좀 하셨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단기 쌍팔년은 위에 있는 댓글로 처음 들었습니다.^^
    역시 왈바에선 형님 들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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