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마는 수백만원대의 고가자전거는 아닙니다만...그렇다고 그닥 싼 자전거도 아닌데(85만원 주고 구입) 얼마전 대략난감한 경우가 있어서 글을 함 써봅니다. 애초에 자전거 구입시 자물쇠도 같이 사려고 했지만, 샵직원이 말리더군요...이정도 자전거라면 그냥 외출하더라도 절대로 자전거를 눈에 띄는 자리에 둬야지 자물쇠 믿으면 대번에 도둑맞을수 있다고... 아예 자물쇠가 없는게 도난에 더 안전할 거라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의견을 들려 주더군요...대략난감한 일이란 며칠전 옛회사 동료가 생일파티에 초대를 해와서 제법 규모있는 횟집을 갔었습니다. 근데 자전거 세울자리가 마땅찮아서 주인장 보고 방법이 없겠냐고...물어보니 횟집내에는 손님이 많아서 안되니 그냥 대충세우라는투(자전거 누가 훔쳐간다고...좀 별난사람이라는 눈빛)로 얘기를 하네요...깨갱거리며 동료에게 그내용을 토로했더니...대번에 주인장한테 가더군요 "저 자전거 삼백만원이 넘는 자전건데~ 분실하면 책임지겠습니까? 라고 반 윽박지르듯이 뻥을 치더군요...그제서야 주인은 우리가 있던 룸 구석에 잔차를 세워둘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자전거도난 사건을 많이 접해봤던 터라 그리할 수 밖에 없었던 제 입장이 도가 지나친건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인터넷을 통해 자전거도난 사건을 많이 접해봤던 터라 그리할 수 밖에 없었던 제 입장이 도가 지나친건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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