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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멜라민"그리고 "우주유영"

lady992008.09.28 23:51조회 수 89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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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엔 크게 대두단백과 유단백이 있다네요~

그런데 이번 멜라민 파문은 우유단백질이구요~
쉽게말하면 우유에다가 물을 많이 타서 함량을 높일때 멜라민을 첨가하면 단백질손실을 막는다는 겁니다.
과연 이런걸 만드는걸 아는 중국인들 사업가나 직원들은 이걸 먹어왔을까요???
과자,초콜릿,빵,아이스크림,자판기 커피등등 우유단백질이 사용되는 용도는 엄청납니다.

좀전에 식약청에서는 대두단백(콩 단백)에서도 멜라민을 섞었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햄,어묵,두유,라면,두부등등등...너무 광범위하네요~~~

300가지~400가지 가공식품이 아직도 검사를 받고 있답니다.
부디~~~



중국총리가 전세계인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합니다.
과연 믿어야 할지...의문스럽긴 합니다.


올림픽도 치르고,며칠전 50억원짜리 우주복입고 우주유영도 멋지게 하는...그런  인구대국에서
멜라민같은 더럽고 치사한 물질을 식품에 써가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것같아 기분이 영~꿀꿀한 일요일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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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lady99글쓴이
    2008.9.29 00: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리 가족들,저도 물론 두유 엄청 많이 먹었는데요~~~~
    내심 걱정이~~~;;;
  • 제가 알기론 우유 품질검사시 단백질 함유량 검사를 하는데 검사 방식이 시료를 첨가해서
    발생되는 질소량으로 단백질 함유량을 간접적으로 체크한다고 합니다.
    근데 멜라민을 넣으면 이때 발생되는 질소량이 많아져서 좋은 등급의 우유로 판정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내용이 틀렸나 봅니다....
  • 중국은 여러 민족이 뭉친 다민족 국가이고 인구수도 상당히 많아서
    중앙정부가 아무리 엄격한 통제를 해도 한계가 있죠.
    이런 한계 때문에 사형도 곧잘 집행하곤 하지만 저런문제들은 자주일어납니다..
    솔직히 말해 말이 13억이지 저 인구수를 법의 테두리안에서 통제하기란 굉장히 힘들죠.
    그러다보니 골판지 만두나 기생충김치,저런 멜라민 우유같은 불량식품이 계속 터져 나오는거죠.
    당분간은 이번 사건의 후폭풍으로 잠잠해지겠지만 얼마안가 다시 제2의 멜라민같은
    파동이 일어날겁니다.. 앞으로도..
  • 마음이 아픕니다
    큰애가 아기였을때 분유먹는것이 더 좋아보여서 얼른 젖을 떼고 분유를 먹이고
    두유를 엄청 많이 먹였습니다
    두유가 몸에 좋은줄알고 어렸을때부터 먹였는데 이런 음식인줄 몰랐습니다
    큰애를 보면은 마음이 아리하게 아픕니다
  • 꽤 오래 전부터 중국 당국에서 이 사실을 알았으면서
    쉬쉬해오던 일입니다. 우주를 정복한 듯 열광하는 그들이지만
    이면이 이런 걸 보면 어쩐지 기형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 제가 일회용 커피를 어지간히 마셔야 말이죠.
    깜짝 놀라서 이 사건이 불거진 뒤로
    일회용 커피를 끊고 프림도 커피크림 대신에
    우유를 넣습니다.ㅠㅠ

    멜라민 함유 의심 품목 300여 가지를 보니
    저나 마누라나 아이들이 즐겨 먹는 제품이
    너무 많더군요.

    늘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지만 말을 들어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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