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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산아지랑이2008.12.04 14:26조회 수 128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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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비만오면 정신이 헤까닥 해가지고....

고명한 스님들은 좌선 한채로 입적을 하신다죠
인도에 요기들은 요가자세로 유체이탈 하여
죽음을 맟는다죠

구양신공을 배워서 몸에 모든 경혈과  맥을 뚫고
잔차무림에 전해오는 모든 신공을 몸에 익힌뒤에

회룡골 사시는 청죽님이
인수봉 다운을 완성 하시는 날

나는 선인봉을 업힐 하리라
선인봉 꼭대기에서,
스탠딩을 한 채로 유체이탈을 감행

첯사랑 순이가 기다리고 있는 지옥으로 가리라....
_______________________
켈켈켈... 꼭 날굿이  합니다.


산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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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by speedmax) 부자되세요 (by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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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하늘기둥
    2008.12.4 14:59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아지렁이님두 청죽님 글 흉내를 내시네 ?
    슬슬 반열에 드시는 듯한 범상치않은 문구들..
    머잖아 한권의 책이 공동으로 엮어지지 않으란
    법도 없는법 .
    왈바의 유명하신 문필가분들 원고 모아 탈한권
    만들어 보시지요.
  • 보고픈
    2008.12.4 15:0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왜 순이가 지옥에 있을꺼라 확신 하시죠?
    아~ 첫사랑 순이가 아지랑이님을 찻구나~~ㅎ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8.12.4 16: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코티분 바른 손수건 내앞에 떨구어
    나를 유혹 하더니, 나없으면 죽네 사네...검은 파뿌리가 어쩌구 저쩌구...
    옆집 삼용이 부라보콘에 넘어 가서는 ..

    한밤중 뚝방길 결투를 만들어 냈던
    그 순이....

    중량천에서 깨벗고 목욕하던 친구들
    여학생 꽁무니 졸졸 따라 다닐적에

    나는 사패산에 올라
    인생에 허무와,죽음을 알켜 주엇던 순이

    탁류에 도는 물레방아처럼
    돌고돌아 인생 쉰하나...
    나에게 여자를 알켜준 순이가

    보고 잡구나....
  • 구름&연못
    2008.12.4 18:25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세상살이 참말로 일장춘몽이네요... 순이도 그런가몰러..
  • 구름선비
    2008.12.4 2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순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저에게 잡혀 온 그녀의 남편
    참 거시기 한 친구였는데
    죽어 버리고….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고 했는데
    평생을 좌우할 줄이야.

    그래서 인생의 깊이(?)는
    좀 생겼습니다.
  • 용용아빠
    2008.12.5 12:41 댓글추천 0비추천 0
    형님들께서...너무 센치해지시는 거 아니세요......ㅎㅎ......
    오늘 날씨가 무척 쌀쌀합니다.
    코끝에 걸리는 냉기가 좋습니다만...감기 조심하셔요~~~
  • 십자수
    2008.12.5 13: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빠님 아우인 저도 쎈치합니다.

    내 첫사랑은 너무나도 일찍 시집을 가서리...그녀가 낳은 첫아이가 86년생이니깐... 이런...

    어쩌면 할머니 되었을 수도 있네요. TT
  • 靑竹
    2008.12.5 20: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거..인수봉 다운힐 건을 다 잊은 줄 알고 마음놓고 있었더니만..큰일이네.)
  • 탑돌이
    2008.12.5 21: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차질도 오래하면 다 도인이 되는가 보구나...)
  • 靑竹
    2008.12.5 21: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튼 아지랭이님과 빅딜을 맺어서라도 상생을 도모해야 될 시점여..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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