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려도 되나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제가 술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어젯 저녁이었죠.
땅콩에 소주한잔 하려고 주섬주섬 챙기는데,
제가 술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어젯 저녁이었죠.
땅콩에 소주한잔 하려고 주섬주섬 챙기는데,
![](http://pds13.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2492afa0.jpg)
참이슬 에서 처음처럼 으로 처음처럼 에서 제이 로 돌아왔습니다
변덕도 심하지요?
그렇다고 결코 얼리어답터 는 아니지요.
![](http://pds11.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29b0fbec.jpg)
땅콩.
조금 비싸도 꼭 국산을 고집합니다.
![](http://pds12.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2c52598e.jpg)
혼자서 한잔,두잔...........살살 달리는데
아내가 갑자기 노란무 와,
![](http://pds12.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2ebd1f66.jpg)
새콤하고 아사삭한 무생채 에...................또,
![](http://pds10.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2ff052c5.jpg)
김장김치를 가져오더니,
![](http://pds11.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3127721b.jpg)
안주 삼으란 모양이군요.
짜파게티 를 내오나 했더니..............
![](http://pds13.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3410f20f.jpg)
아....코다리찜 아닙니까?
![](http://pds10.egloos.com/pds/200903/03/77/f0079677_49ad136515c43.jpg)
고마운 아내여.....
한입샷으로 보답하겠오.
덕분에 한잔 잘했는데, 밤낮 아내와 싸웁니다.
저는 처복이 너무 많다고 주장하고,
아내는 자기같이 말 잘듣는 여자 만난게 남자의 불행이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