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래 금연이야기...

뽀스2009.03.26 09:13조회 수 928댓글 19

    • 글자 크기



저의 경우는 '없으면 안 피우는 스타일'로 담배에 관한한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근래엔 담배를 구입하는 성향이 생겨 제 자신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분위기에 따라 피울때가 있었으나
사나흘...또느 일주일 정도는 담배없이도 무난(?)하게 지내 왔는데,

근래에 컴퓨터와 씨름하는 일을 잠시 하다보니...
담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은근이 중독되어가는 듯한...

---
제가 아는 분 중에 글쓰는 일이 직업인 한 분이 계시는데,
이분의 흡연량이 2갑 이상입니다. 근데 하루는

'뽀스야, 오늘 부터 금연이다..." 하시기에 속으론 "큭" 했었는데...
이 분 몇 년째 금연중입니다.
세월이 흐른 후 여쭈어 봤습니다. 어떻게...

왈, '오늘 끊지 못하면...평생 못 끊는다.'라는 마음으로 끊으셨다더군요.

금연은 그러한가 봅니다. 참으로 질긴 전쟁이라고....


gozldgkssha ehRlfh...!!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9
  • 저는 인제 겨우 2년정도 금연 중입니다...
    그냥 안 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금연은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다라고들 하는거 같습니다.
    젤로 힘든게 금연인거 같습니다. 에휴...
  • 얼마전에 어떤 여자환우가 담배를 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소유하고 있는 담배를 물바가지에 다 부어서 그 담뱃물을 마시더군요. 다른 환우들은 '와..저 여자가 독하게 맘먹었구나..'라고 생각하고 대단하게 생각했지만....전 "저런 또라이짓을 왜하는지.."라고 생각했죠..결국...그 다음날 몰래 담배 피우면서 어제 일이 쪽팔리다고 말하더군요.ㅎ
    저는 환우들에게 술,담배는 끊을 수 없고....딱 한사람만 끊을 수 있다고 말을 해줍니다.

    "목숨거는 사람.."
  • 담배!
    끊을 수 있고, 끊어야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금연 전도사이지요.
    주변 사람이 담배를 끊었다고 선포만 하면 저녁을 사주지요.
    다시 피운다고 돈을 달라거나 술을 사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저녁을 사 준 사람들은 아직 담배를 피우지 않더군요.
    다만 포기가 두려워 금연 선포를 하지 않고
    내게 저녁을 사라고 요구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시 피우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을 의지만 있으면,
    목숨까지 걸 지 않더라도 가능합니다.
  • 흡연자분들께 정중하게 부탁합니다....길거리에서 흡연할때 걸어다니면서는 좀 삼가합시다...
    왜... 걸어 다니면서 흡연하는걸, 비흡연자들이 극도로 싫어하는지 아직도 모를까요...

    그리고 길거리를 단 1분만 걸어보세요......셀수없는 수많은 담배꽁초쓰레기들이 보일겁니다...
    시내 어딜가나 마찬가지입니다.하다못해 국립공원 등산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동네 뒷산 등산로는 오죽할까요...등산로에서 몰래 흡연할수 있다고 치자구요...
    하지만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가지고 가야하는게 기본중의 기본 아닐까요???!
  • 요즘같은 건조하고 바람부는 봄에 산불얘기하는것도 지치네요 이젠...;;;
  • 금연 이제 8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가끔씩 문득 담배 생각이 날때가 있습니다.

    담배로 부터 자유로워지면 얻는것이 참으로 많더군요.
    먼저 주머니가 깨끗해 집니다.
    아침이 상쾌하고 몸이 가볍더군요.
  • 어느날 그냥 와이프에게 나 이제 담배 끊을란다 하고 말하고,
    내 스스로한테는, "넌 담배가 필요 없는 사람이다. 왜냐면, 넌 원래 담배를 피지 않던 사람이니까.." 하고 말해준 다음에 그냥 끊었습니다.
    담배는 그저 거두절미하고 한번에 싹뚝 끊어야지.. 조금씩 줄여간다거나, 목메면 끊기 더 힘들것 같이 보이네요. ^^
  • 단번에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왜 아직 못 끊는지..휴~~~~~~~~~
  • 연기로 남에게 피해, 냄새로 구역질, 여기저기 재털기, 꽁초버리기, 침뱉기, 화재 발생의 주요인, 국민건강보험료 상승의 주범!!!

    뭘 더 이야기 해야 하나요?
  • 담배를 돈 주고 사서 피우죠.....
    몸에 해롭다는거 알면서.... ^^;;
  • 저는 새해의 1차 시도에서 실패하고 지금 2차시도 중 입니다 -_-;;;;
  • 뽀스글쓴이
    2009.3.27 16: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성공하시길....
  • 죽어서야 끊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과격한 표현이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을 넘게 하루에 두갑정도를 꾸준히 피웠습니다...
    어느날 담배와 같이 하는 제 자신이 정말 비참한 생각이 들어서 5년전에 단칼에 잘랐습니다...
    정말 죽어서야 끊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저는 담배 없인 살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없어도 사네요.........
  • 공공 화장실에서 담배 좀 안피셨음..좋겠어요!흑..OTL 공공화장실에 들어가보면..담배 재와 가래침,다 피다 남은 담배..까지..OTL..공공화장실에 담배,가래침 없는곳이 없을듯..OTL
  • 공공 화장실...정말 안타깝지요..
    백화점 화장실도 그런데요 뭘...;;;
    오죽하면 비행기 화장실에서 흡연하다가 끌려 가겠습니까......
    공공질서가 뭔지~

    제가 동네 싱글길에서 오늘 주운 쓰레기가 생수통 3개,담배꽁초 108개 입니다...휴~
  • 한양대쪽으로 넘어가기 전 빗물펌프장 아래 벤치가 있는데
    나뭇가지로 집게를 만들어 꽁초를 줍는데 어찌나 많던지
    한참 걸리더군요. lady99님 좋은 일 하십니다.^^
  • 제 배낭 안에는 아예 꽁초수거용 나무젓가락과 비닐봉투가 있답니다.^^
    쉴만한곳은 어디에나 항상 꽁초투성이와 짓밟힌 텅빈 담뱃갑이 있지요...
    쉴때마다 땅으로 젓가락질 한답니다...왜 버리는 사람들은 아무런 죄의식을 못느낄까요?
    청죽님도 좋은일 하시네요.^^
  • 음... 저는 최근 금연잡니다. 작년 10월 부터니까 6개월 접어 드네요. 한 십수년 피웠던 담배를 끊으니 정말 심심합니다. 지금도 문득문득 담배 생각이 많이 납니다. 담배피울적엔 담배없인 1시간도 견디기 힘든 부류 였었습니다. 의지만으로 끊기는 정말 힘든일이고 보조제를 이용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니코틴 패치를 5일정도 사용하곤 그이후론 패치없이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요즘 잔차타다 쉴적에 담배피우면서 쉬시는 분들 보면 잔차와 담배는 너무 안어울린다 생각이... 담배끊고 당당해 져서 참 좋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4
181516 자랑스런 김연아 ^^11 키큐라 2009.03.29 673
181515 엄청난 김연아.8 靑竹 2009.03.29 649
181514 캐나다 밴쿠버에 어디쯤 샾 있나요...?1 sniper139 2009.03.29 415
181513 여러분들 타고 다니시는 자동차의 연비는........15 topgun-76 2009.03.29 1040
181512 약장사에게 산 약에 대하여 조언을 구합니다4 ssester 2009.03.28 608
181511 79년인지 80년인지….16 구름선비 2009.03.28 1000
181510 질답란 보다가.. 그냥.. 어느새... 편견이라는 것이..3 rampkiss 2009.03.28 577
181509 지대로 염장질5 산아지랑이 2009.03.28 793
181508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3 gorae0301 2009.03.28 696
181507 제 4 회 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장학기금 모금 208Km 라이딩 pigmtb 2009.03.28 472
181506 김연아 관중 전원 기립박수 속 세계신기록 10 靑竹 2009.03.28 883
181505 나도 잘 아는 것...하나5 뽀스 2009.03.28 646
181504 도박 삼매경8 산아지랑이 2009.03.27 831
181503 오디 엠티비 마라톤이 시작 됩니다,17 말발굽 2009.03.27 1545
181502 아,, 오늘 싸움에서 졌습니다.3 bycaad 2009.03.27 1209
181501 얕은 지식..4 ducati81 2009.03.27 794
181500 헬멧이 자꾸 눈을 가리더니16 靑竹 2009.03.27 1246
181499 4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 벤츠 자전거...9 sura 2009.03.27 1321
181498 대기업 할인마트가 마침내 우리동네에도 들어오는군요,8 sura 2009.03.27 918
181497 이나라가 어디로 가려는 것인지...4 rampkiss 2009.03.26 119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