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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날초~2003.11.02 22:51조회 수 1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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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2번 정도 119 구급차에 인라이너 실어보낸적 있습니다.

제가 사고낸게 아니고 부상자를 도운거죠..

인라이너 사람은 무진장 많은데 막상 다친사람 거드는 사람은 딱 1명 봤습니다. 그때 부상자가 한미모 하는 솔로 아가씨.. -_-;;

물론 제가 본것만이니 뭐 안그런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도운 경우는 혼자서 타던 분들이었는데.. 아무도 거들떠 안보더군요. 몸을 못움직일정도로 많이 다쳤는데..

그 옆으로 씽씽 달리기나 했지.. " 어머 저거 뭐야?" 휙휙휙~

"자빠졌나보다" 휙휙휙~

그들도 자빠져 있을때 다른사람들이 그러고 가겠죠..

성경에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가 나오죠.

어렸을때 그 이야기를 들을때 이해가 안됐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안도울수가 있을까..

말도안돼.. 이야기를 만들려구 꾸민이야기니까.. 그러니까 비유지..

그러나 현실은 진짜 사마리아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비유에 나왔던 사람은 3번만에 구원의 손길을 받았지만(4번인가요? -_-;;)

서울에서 자빠져 있으면 아마도 담날 새벽 청소아저씨가 도와줄 겁니다.

그리고 토이님 말씀에 나오는 문제의 쇠기둥.. 제발 거기좀 앉아계신분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 말고도 여러군데 있는데 꼭 인라인 타는 분들은 거기 앉아서 다리 벌리고 담배피고 물마시고 잡담하고 그러더군요.

길도 좁고 쇠봉 사이로 지나갈라면 빠듯합니다. 거기다 꼭 엉덩이 들이밀고 다리벌리고 앉아야 하는지..

또 거기앉아 있다가 예고편도 없이 일어나서 그냥 갑니다. 주변을 돌아보지도 않고..

그러다 언젠가 사고 날겁니다. 사람들이 그들 엉덩이가 언제 떨어질지 맘을 읽을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암튼 사고나시는분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고몇번나면 겁나서 즐기질 못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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