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잘하시기를...

누구나 한두번쯤은... 그리고 잔거를 프리하게 탄다면 다치는거야 있을수 있는 일이죠...

몸 안 다치고 잔거를 타는것이 가장 현명하다는데...

사실 이론과 현실은 조금의 갭이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저도 열심히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처음 한달 동안은 차도가 없더니 몇일전부터 갑작스레 좋아지네요...ㅎㅎ...

몸 아프니 모든 일에 짜증이 나더만... 그래도 조금씩 회복이 되니까 좋아 집니다... ㅎㅎ


>오늘 사람없는 학교어느 구석에서 계단다운힐하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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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달이 자꾸 놓쳐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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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x알을 한번 가격 당했는데....죽겟더군요....(사각팬티의불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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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쉬다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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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2-8 해갔고 힘껏 밟아서 계단 날라다니니깐 다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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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사 기분좋고 윌리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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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면서 흥에 못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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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 힘껏 들어올리면서 신나게 크랭크를 확~저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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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게 됏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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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공중에서 크랭크를 축으로 원을 그리면서~~~~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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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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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파열"    "119"    "인생"    "삶"     "후회됐던지난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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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것들이 머리속을 스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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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항상 내발에서 떨어지려던 페달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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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에 찰삭달라붙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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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하면서 공중에서 돌아 꼬리뼈 부분은 착지점으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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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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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기는커녕 신음소리도 못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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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분정도 넘어진 그대로 못움직이고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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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와서 괜찬냐고 묻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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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후 자전거 타고 오려는데 페달질이 안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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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금만 착지가 잘못됐다면 90프로는 척추손상됐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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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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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처럼 아무보호장비없이 촐랑거리면 인생의 운명이 바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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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는 한번 겪어봐야 정신을 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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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받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