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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깨어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자전거를 한번 확인해야만 한 그 꿈

솔솔2009.09.28 23:23조회 수 89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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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집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허허.........  이거 또 간만에 꿈을 꾸는군요. 오랜만인듯 합니다.

허나 전혀 달갑지 않은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저와  생각나지 않는 친구한명과 같이 잔차 타고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애마를 타고 친구는 미벨을 타고 다녔지요.

근데 어느 순간 제가 친구 미벨을 타고 그동안 다녔던 길을 미친듯이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제 잔차를 찾아다녔습니다. 휴식한 자리 밥먹은 자리 지나쳐온 길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습니다.

간데 또 가고 가고가고 또 가고가고가고 둘러보고 여기저기 수소문해보고... 결국은 못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친구가 갑자기 떠억하니 나타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미안하다고 부품 두개 꺼내보며 나머지는 이미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어떤 쉐리가 가져가서는 다 분해해서 그 사이 팔아버렸던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

ㅠㅠ  잔차 새로 산지 3주밖에 안 된 녀석인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꿈속에서 난리 치면서 괴로워하는 순간 꿈에서 꺳습니다.

 

제 잔차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꿈인것을 안 순간 안도의 한숨과 흐르는 땀을 닦아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꿈 꾸어보셨는지요?

그냥 도난이 아닌  도난당해서 분해되서 팔려버리는 그런 꿈... 허억허억   갑자기 숨이 막혀옵니다. ㅠㅠ

 

우리 모두  도난에 주의합니다.   다시는 이런 꿈을 꾸지 않도록 바라며,,, 잠들기가 갑자기 두려워지는 이밤입니다.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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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있었던 일 (by sarang1207) 아공.. -.,- (by 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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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저는 지금도 잃어버리는 꿈을 자주 꾸는 걸요.ㅎㅎ

    평시엔 꼼꼼하게 자전거를 관리하는데

    이상하게도 꿈에선 아무 곳이나 대강 세워두고는

    돌아다닙니다. 나중에 가 보면 안 보여서 찾느라 허둥대다 깨곤 하죠.

    정말 달갑지 않은 꿈이죠?

  • 자전거에 중독되셨습니다

    담배도 끊고난 후 담배피는 꿈 많이 꿉니다^.^

    처음에는 소스라치게 놀라깨지만 것도 반복되니 괜찮아지더군요

     

    시선에서 사라지면 그 순간 부터는 내 자전거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시선에서 놓지 마세요

    물가에 내어놓은 아이 지켜보듯이...

  • 저는 20미터 드랍하는 꿈을 자주 꿉니다 ㅎㅎㅎㅎㅎ
  • ㅎㅎ
    한창 자전거에 빠져 계신 모양입니다.

    누구나 그런 꿈 다 꾸죠^^;;
  • 도난에 대한 두려움이,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이겠네요......

    안 잃어 버리도록 조심은 해야겟지만, 두려움의 노예는 되지 않도록 싸워야 겠네요.

    그러고 보니 어젯밤에 계단으로 들이밀다가 겁먹고 멈췄는데, 오늘 밤에는 그냥 들이밀어야 겠습니다.

     

  • 꿈은 안 꿨는데 트라이얼 한 대, BMX 한 대 잃어버렸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겠거니 하고 그냥 살죠. 그리고 자전거를 또 사고 ㅡ.ㅡ;

    작년과 재작년 추석 전후로 해서 잃어버렸으니 올 추석에는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 벌써 3-4대를 잃어버렸다가 찾았지요~~ 꿈속에서~~~
  • 그래도 꿈으로 끝나셨으니 꿈이란 말씀으로 종결이 되시죠....

    꿈같은 일이 현실로 된 사람이 있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서 자출 하려고 배란다를 보니,

    몸뗑이만이(프레임) 덩그러니 있는.....>.<

  • 익몽!!!

    베게및에 식칼을 싸서 넣고서 주무십시요.

    의외로 좋은 결과가 잇습니다.

    조상님 들에 지헤이니,, 함 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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