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종주를 했습니다.
새벽 3시에 육십령에 도착해서 산행을 하려 했는데 혼자라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4시까지 기다리다
다른 팀이 도착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생겨도 저사람들이 구해주겠구나 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향적봉까지 갔다가 동엽령으로 다시 내려와 안성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동엽령에 도착하니 2시가 되어 버스시간을 핑계로 향적봉은 잘라먹고 그냥 하산했지요.
여기저기 다녀보아도 겨울산의 조망은 덕유산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능선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설국은 사진과는 너무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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