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일전 겨울잠을 깨고 북악을 올랐습니다. 거의 대머리가 되버린 앞 타이어를 싱싱한 놈으로 바꾸었죠.
미셀린 XC Dry2란 놈입니다. 사실 이놈은 지금까지 약 3년간 써온 놈으로 익숙한 편인데 그날 따라 북악 오르기가 그렇게 힘들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전거 탄 첫날 알배기고 처음으로 알이 배겼습니다. 물론 그날 북악 오르시는 모든 분들께 추월당하고^^.
나중에 보니. 이런 방향이 반대군요. 참. 신품과 방향성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줄이야. 그놈 끌고 오늘은 개화산 올라갔죠. 역시 참!!. 그래도 전보단 안정성이 좋군요. 역시 산악타이어의 맛은 속도가 아니라 안정성이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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