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한/일전 있는것 맞죠?
축구? 그다지 관심이 안가는 종목이긴 한데 막상 보면 또 은근히 잼나더라구요. 물론 볼때만.....
(월드컵이나 한/일 전은 이상하게 보게 되더라는)
다 큰 어른들이 공하나 뻥~~ 차놓고 우르르 몰려다니는게 좀 우습기도 한데, 뭐 잔차질도 남들이 보면 그러할테니.
그리하야!
태극전사 아자찌들이 X뺑이치며 연병장을 아니 구장을 달리고 있을때 나도 무엇인가 해야겠다!! 는
근거가 희박한 애국심으로 근본없는 로라질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 4강 기원 로라질 ]
롤러를 어디다 쳐박아놓았는지 20분정도 찾았습니다.
타이어가 스페셜라이즈드 2.7 인데 롤러에 끼워지질 않는군요. 뭐 답은 한가지입니다, 밟아서 꾸겨 넣었습니다.
롤러에 왜 다운힐이냐구요?
아니 그럼!
태극전사들이 저렇게 뺑이치고있는데, 어디 감히 건방지게 XC 자전거로 로라질을 하며 애국심을 논하겠습니까? ㅋㅋ
사실, 한대는 디스크 전용이라 안되고, 한대는 로드용이라 롤러에 사이즈가 맞지 않고....남는게 이것밖에 없어서리....
글구 다운힐차로 롤러타면 좀 더 잔차타는 기분이 납니다. 보통 롤러탈때보면 바퀴에 로드가 걸리지 않아 헛바퀴도는 느낌땜에 참~탈맛 안나잖아요?
암튼, 다 필요없고 이건 애국심의 발현이니 그런줄 아십시요!!!!
자 고고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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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늘 하는짓이죠~! 아래사진은 뽀나스.
좌측은 울릉도 산속에 있는 마가목 열매를 공수하여 제가 직접 1년 8개월동안 숙성시켜 만든 마가목주.(열매와 함께 있는 통에서 조금 옮겨담았음)
오른쪽은 우리나라 3대 명주로 일컬어지는 송명섭 장인의 죽력고 되시겠습니다.
양쪽술 모두다 그 향과 맛의 깊이를 설명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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