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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칼침 맞았습니다.

mtbiker2011.03.10 14:29조회 수 159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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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는데

 

웬 젊은이가 와서 부딪히더군요.

 

허벅지가 따끔해서 바로 소리를 질렀더니...쇼핑백에서 커다란 사시미 칼이 나오네요...

 

저는 황당했고, 상대방은 당황해서...몇분간의 정적이 흐르는데...

 

그는 '미안해요'란 말을 연발하며 수많은 인파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요즘 참 엽기적인 일이 많이 터지는데 다들 조심하시길...

 

전 다행히 피는 않났습니다...대신 제일 아끼는 '몽벨' 패딩 자켓에 펑크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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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주기 문의 (by 비앙끽) 검은 배경과 포토샵의 차이 (by 구름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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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피가 안난건 두꺼운 피하지방 때문이오!

    ㅋㅋ

  • 정병호님 제가 그말 하려고 했습니다.
    돼지목살 썰을때 비계부분은 쥐어짜도 피한방울 안나오잖아유. ㅋㅋ

    Mtbiker님 자신의 지방에 한없는 감사를 표하시요!
    그리고 지방은 이제 할일을 다한것이니 이제부턴 빼버려도 됩니다!

    아마 이날을 위해 지방을 늘려올 운명이었을듯.
  • 세상 별 일 다 있네요.
  • 피하지방도 쓸데가 있군요 ㅎㅎ

    앞으로 잘 간직해야 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알고봤더니 엠티바이커님이 국정원 특수요원이었군요.

    아마도 실수를 가장해서 암살을 시도하다 실패한 듯...

    보통 미모의 여성대원을 보내는데 이번 건은 예외이군요.

  • 뱃살을 빼보겠다고 아침저녁으로 잔차타고 산에 올라 다니는데

    내일부터는 그만두어야 하겠습니다.

    홀릭님 글을 읽어보니 다 쓸데가 있구나~~~~

  • 황당했을 듯...

     

    뱃살의 필요성까지 대두되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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