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정품
오른 쪽이 알리발입니다.
5ㅡ6년전 구입한 스텀점퍼 휠 떼어내고
당시로선 알루 최상급 휠로 교체했습니다.
타다보니 엑슬 레버가 떨어져 버려 앞바퀴 분리때마다 씨름하기를 수년.
부산 판매상에 문의했더니 저 갖쟌은 젓가락 한개에 9만원 요구 ㅠ ㅠ
전기차 소모품을 알리제로 충당하던터라 거기서 영감을 얻어 검색을 해보니 수십종이 나오더군요.
줄자로 사이즈 재면서 최대한 비슷한 사이즈를 골라 주문했습니다, 정품의 10%정도 가격에 말이죠. 택포!
오늘 장착해 보니 길이는 3미리 정도 짧은데 잘 맞습니다. 뒷산 싱글에서 굴려봐도 이상이 없네요.
레버식이 아니고 육각렌치 볼트여서 걸리적거리지도 않아요.
전기차 브레이크 패드도 10쌍 구입해 두고 얄삽하게 패드 마모 검사하지 않고 때되면 교체해 줍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하드테일타려니 어찌나 힘든지요. 급경사나 큰 낙차에서 하차하면서 장비빨의 위력을 실감했어요.
가뜩이나 빈약한 다리가 전기차타면서 얼마나 쇠퇴했는지 실감했네요.
맨바로 죽전에서 대지산 정상까지 무정차 오르던 때가 불과 작년 봄인데 이제는 꿈도 못꾸게 되어 버렸어요ㅠㅠ
어울릴 때는 전기를 티게ㅆ지만 쏠라는 맨바로 하려 합니다. 깔아 뭉게는 하마 전기차에 비해 고라니 같이 사뿐한 하드테일의 매력은 분명 있으니까요. 아니 그 맛을 잊을수 없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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