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잘한 고장이 많아서 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 스포크가 하나 부러졌더군요.
간밤에 멀쩡하게 타고 들어온 자전거가 아침에 보니 펑크와 함께 부러진 스포크를 발견.
당장 다음날 장거리 타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이었죠.
성산동 근처의 샵들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규격에 맞는 스포크를 가진 곳이 하나도 없어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싱글트랙에 다행히 부품이 있더군요.
젊지만 구력이 오래된 사장님의 특징은 작업 속도가 무척 빠른편이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정비 기술이 떨어지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요.
친절한 설명과 미소 그리고 빠른 정비 서비스.
주변에 샵들이 늘어가고 있어서 기존 샵들이 위축되지나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지랍이겠지요. 대형마트 하나 들어서면 그 주변 상권은 초토화 되듯
대형 자전거 샵 들어서면 고급 정비 서비스 위주의 소형샵들은 타격을 받을게 눈에 보이니 말입니다.
아무튼, 여러번 이용해봤지만 늘 마음에 드는 싱글트랙이었습니다. 번창하시기를.
참고로.. 싱글트랙과는 별 관련이 없읍니다. 샵 실명을 그대로 기재하는것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받아 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리뷰란이잖아요. 크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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