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 한 학생입니다. 임팩트 엘리트 모델을 보러 삼천리 자전거 대치점에 갓습니다. 아저씨 한분과 아주머니 한분(꼭 잇다 ㅋㅋㅋㅋ 규칙적으로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붙어서 장사하신닼ㅋ)이 계시더군요.
나: 블랙캣 임펙트 엘리트 재고 잇나요?
아저씨(사장님): 엘리트는 없구요. 새로 F2.1모델이 나왓어요. 한번 둘러보세요.
나: 네 알겟습니다.
근데 저는 엘리트 가격을 물어보려고 간거엿는데 엘리트가 없다네요.
아주머니: 학생, 특별히 뭐 찾는거잇어요?
나: 아, 블랙캣 모델 찾는데 없네요. 둘러볼게요.
아주머니 :그래요.
그 후, 뭐 블랙캣 산마루 그런거 설명해주시더군요.
나: 40만원대 MTB 좋은거 없나요?
아주머니 : 새로나온 거 많아요. 아팔란치아나 스윈. 스윈은 사람들이 잘 안타고다니는거에요.
나: 사은품 같은것도 주시나요?
아주머니 :산다면야, 라이트, 열쇠, 헬멧까지는 무리지만, 잘해줄께요.
아... 감동!!! 사지 않앗어도 이렇게 친절할 수가
저희 집에서 5분거리에 잇는 Q머시기 바이크에 갓엇습니다. 그땐 저의 애마 (털린) r7을 끌고 갓어요. 누가 제 프레스타 밸브(바람구멍꼭지)를 뻇어갓엇어요. 그래서 제가 프레스타 밸브 혹시 살 수 잇나요?라고 햇어요
주인 : 네?
나: 프레스타 바람구멍 고무 밸브요
주인: 프레스타요?
나: 네, 얼마에요?
주인 : 그런건 안 팔아요. 저희가 버리는 거에요 그런거 저희는 버려요
뭘 버린다는 건지... 자기 부자임? 자랑함? 프레스타는 잘못해서 눌리면 바람 확 빠진다는건 알고 잇어서 고무 밸브 필요하다고 느꼇거든요
인터넷에서는 쇠(철)? 로 된거 3000원에 팔더니만, 버리는건 또 머임,..
그리고서 아무말 않고 주더니 저를 힐끔 이상한 눈으로 쳐다봣습니다.
아오 빡치네요. 기분 드럽더군요.
그래도 밸브 달라는 식으로 말한게 아니라 그래도 산다는 식으로 말햇으면, 친절하게 줄것이지, 손에 털어주듯이 주네요.
그래도 너님 덕에 잘꼇어요. 꽁짜로 ㅇㅋ?
하여튼 삼천리 대치점 강추입니다 (안삿지만 친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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