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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샵은 아니고.. ebay.com 거래경험담입니다.

........2002.02.22 13:26조회 수 101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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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 ebay.com을 통해 Grimeca의 마그네슘 쓰리스포크 휠셋을 구입했다가, 얼마전 환불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르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혹시라도 ebay등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시려는 분들께서 참고하시고 이런일을 미연에 방지하십사.. 하여 올립니다.
주절주절 정리도 잘안된 글이지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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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 등 외국 경매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했을 경우 대처 방법 및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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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건 경위.

2001/09/18 
미국 경매사이트 ebay.com 에 Alan M.moulton (미국,아리조나 거주. 이하 ALAN)이 'grimeca magnesium trispoke wheelset (흰색,새제품)'게시. 경매 종료 일 2001/09/25(현지시각) .
초기가격 $250.

2001/09/20
산초님 ebay를 통해 grimeca magnesium trispoke wheelset(검정,새제품) + 미쉐린 튜브리스 타이어 구입. 지금 검정 불릿에 장착하고 다니는 바로 그넘.

2001/09/21
jekyll, 산초님에게 구입경로 문의. 위 휠셋에 대해 자료 수집. 다소 무거운 편이나 마그네슘의 견고함, 색상, 디자인의 독특함. 잔차에 잘 어울리고, 시선(속칭 뽀대)집중 효과 때문에 충동 구매욕구라는 마법(?) 에 걸려버림. (그래요 나도 어쩔 수 없는 넘이에요..흐흑..T_T)
산초님은 ebay를 통해 여러번 물품구매 경험이 있고, 판매자들이 비교적 신용이 있었다고 함. 입찰과정의 문의점을 함께 도와주기로 하여 입찰에 대해 고민 시작.


2001/09/21~25
운송비, 물건의 상태,품질에 대한 불안감 등에 대해 고민하다가, 판매자(ALAN)에게 e메일로 문의. 판매자는 물건의 상태는 새것이며 라이딩 한적 없었다는 내용과, 스프라켓, 디스크로터 2장이 포함된 상태임을 신속하게 답장해옴. 배송은 UPS, Air Mail 등으로 가능하다고 함.


2001/09/25
당초 마지노선을 $335 정도로 예상하고 경매 입찰. ~ski 라는 소련풍 이름을 가진 사람과 막판 2분내에 레이스를 하게되어 입찰 포기를 생각하다가 '이왕 시작한거 경험삼아 해보자' 는 생각에 $380 에 입찰 성공. (= 결정적 실수 T_T)

2001/09/26
물품대금 결제를 위해 정확한 운송비 산정을 ALAN에게 요구 및 jekyll 주소 전달.
USPS Air mail (=항공우편)를 통한 배송을 요청. 운송비중 보험료는 배제 요청. (배송중 문제 발생부분은  증빙도 어렵고 절차 복잡할 것으로 판단하여 배제)

2001/09/27
ALAN으로부터 운송비 포함 $443.80 을 billpoint.com (ebay.com의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를 통해 결제하라는 메일 및 invoice(청구서) 메일 도착.

2001/09/28
jekyll, Billpoint.com을 통해 국민VISA카드로 물품대금 결제. 및 ALAN에게 확인요청 메일 보냄.

2001/09/29
ALAN, 물건을 발송했으며, UPSP Air Mail은 tracking number 를 발급안해주므로, 물건이 도착하면 자신에게 알려줄것을 당부하는 메일을 보내옴.

2001/10/11
ALAN, 물건이 도착했는지 궁금하며, 매우 좋은 휠셋이니 맘에 들면 좋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옴. 경매 참가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하는일,건강 모두 좋기를 기원하는 매너를 보임.
(이때만해도 무지무지 이 친구 맘에 들더군요 T_T)

2001/10/13
휠셋이 사무실에 도착. 여기서 부터 문제의 시작. 새 휠셋이 아닌 헌것이었음. 상태를 요약하면, 타이어 접촉 부분 페인트 벗겨짐, 앞허브 구름상태 불량(덜컥거림.베어링이 나가면 이런다네요), 휠셋 여기저기 찍힌자국, 뒤바퀴 스포크 부분 균열발생, 뒤 허브 조이는 부분에 렌치에 의해 뭉개진 자국, 햇볕에 오래 노출되어 탈색, 들떠버린 스티커, 각종 때 등등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산초님에게 문의. 함께 분개. 산초님 미안해함.

2001/10/15
산초님과 상의하여 항의 메일 내용 작성.

2001/10/15
ebay.com, billpoint.com에 경매시 해당아이템번호와 판매자의 사기 행위를 신고 및 대처방법 에 대해 문의. 양 회사로부터 판매자와 의사소통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대화해 볼것을 권장하며 해결이 안될경우 자신들의 구제프로그램(Fraud Protecting Program)을 통해 처리 수순을 밟으라는 내용의 메일이 왔음.

2001/10/16
ALAN에게 휠셋은 도착했으나, 새것이라는 경매조건과 달리 헌제품을 보낸 행위를 비난하고, 새것이기 때문에 입찰한 것이므로, 전액환불 또는 수리비용으로 $200을 반환하도록 강력한 항의메일을 보냄.(사실상 수리는 불가능하므로 허브만 고쳐서 쓰다가 다시 파우더코팅을 할까 생각도 했지요. 반송이 번거롭기도하고. 열받지만.--;)

2001/10/16
ALAN, 휠셋은 사용안한 완벽한 상태였으며, 자신은 포장을 철저히 해서 보냈으니, 운송 도중 파손된 것으로 환불 안하겠으며, 또한 왜 운송기간이 그렇게 길게 걸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옴.

잠시후 한통의 메일 더 도착. 다행히 자신은 포장 전의 많은 사진과 저와 주고받은 모든 메일을 가지고 있고, 이것들이 휠셋이 새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줄 것이며, 제가 운송보험도 거부한 점, billpoint invoice에 NO WARRANTY and in AS IS CONDITION 명시되어 된 점 등을 통해 ebay.com 과 billpoint.com 에 제가(=jekyll) 자신(=ALAN)을 속이려 든다고 신고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이었음. 휠셋 망가진건 USPS랑 처리하라는 내용도.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나쁜놈)

2001/10/16
산초님과 메일로 상의 후, 흐릿한 사진으로 경매참여자들을 속였으며, 운송중에 발생 불가능한 먼지와 녹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USPS와 상의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이미 ebay,billpoint에 당신의 부정행위를 신고해논 상태이고, 이용자 평가란(물품판매자,구매자가 서로 상대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이에요. 6개월치가 나오므로 신용의 지표가 됩니다)에 불량거래자이며 거래하지 말라고 기록할 예정이라고 경고함. 며칠내로 디지탈 카메라로 촬영하여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경고. 며칠간의 말미를 줄테니 전액 환불 할 것을 다시 한번 권고함.

2001/10/17
산초님 댁에 휠셋을 가지고 방문해서, 앞/뒤 휠의 문제 부분을 정밀촬영.

2001/10/17
ALAN에게 휠셋의 문제점 중 운송 중에 파손될 수 없는 것들을 나열하고, 디카로 촬영한 파일을 보냄. billpoing / ebay에 신고 하기전에 마지막 환불 기회를 한번 더 주겠다고 통보.
또한, ALAN이 갖고 있다는 사진을 반드시 보내줄 것을 요청. 경매시 그 사진들을 등재 안한 점이 매우 의심스럽다는 내용을 기재하여 보냄.

2001/10/17~20
e-bay 사이트 내의 Fraud Protect Program 에 대해 자세히 파악.

2001/10/18
10/16에 발송한 메일의 수신여부 확인요청.

2001/10/19
Billpoint, Ebay 에 신고. Fraud Protect Program에 의해 구제 가능한지 여부를 문의.
문의 결과

  - Fraud Report 는 경매종료일로부터 30일-60일 사이에만 등록 가능.
    (30일부터 가능한 이유는, 그간에 판매자-구매자 간에 대화를 하라는 것이 라네요)
  - Fraud Protection Claim 은 경매종료일로부터 90일 이내에 해야함.
    (2단계에 걸쳐 Fraud Report 후, Claim은 별도로 신청합니다. 대개는 함께 하겠죠)
  - ebay는 경매 기록을 3개월 분량만 online 상에 보관하므로, 관련 내용/화면등을
    개인적으로 확보하라고 함.
  - Fraud Protection Program에 의해 처리과정은 여러단계 이며, 최종적으로는 연방기구의
    관할을 받으며, 보상 최고액은 $200 임. (내 휠셋은 $400을 넘었는데!!)

2001/10/20
ALAN으로부터 메일. 휠셋은 문제가 없는 것이었으며, 포장을 확실히 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손을 떠난 상태(운송중)에서 부주의하게 취급되어 파손된 것임을 강조.

2001/10/19
Ebay에서 $200 까지 환불해주고, 아무래도 절차가 해외거주자에겐 까다로운 것 같아, 더 자세히 FAQ,QnA 등을 돌아다녀보니, 판매자(seller)들에게 물건에 대해 등록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고 하더군요.

  - invoice에 해당물품의 return policy (환불방법?)에 대해 명확히 적어라.
    구매자(buyer)는 판매자가 정한 invoice 상의 return policy를 따라야 하므로, 만약 반품/반송을 원치 않으면, 명백히 밝힐것을 권장하며, 예제로써 "ALL SALES FINAL" 등의 문구를 삽입하라고 권장하더군요.
신용카드로 거래된 경우, 구매자가 구매자의 신용카드회사를 통해 chargeback(환불요청)을 하게 될 경우, 저런 문구가 있으면 Billpoint가 판매자를 대신해서 환불을 막을때 효과적이라고 써놨군요.

저 내용을 참고삼아, 산초님에게 문의해보니, 예전에 LG카드를 통해 구입물품대금을 환불 받은 적이 있다고 하여, 국민카드 해외거래담당부서에 이번 상황에 대해 문의.

  - 판매자의 부정행위 (계약내용위반)가 명확하고.
  - 반송증 + 이의신청양식(부도처리의뢰서) 를 국민카드에 제출하고.
  - 접수후 30일 이내 상대방(판매자)의 이의 제기가 없으면 환불처리됨.
  - 단, 이의 제기를 하게되면 한번 더 조정절차를 거쳐 환불 처리됨.

2001/10/22
-부도처리의뢰서
-휠셋 경매화면 캡쳐
-결제완료 화면 (Billpoint.com의 invoice 화면) 캡쳐
-판매자와 주고받은 e-mail 전체
-휠셋 사진 화일
등을 국민카드 해외거래 처리부서 담당자에게 e-mail 및 팩스로 발송.
반송증은 다음날 물건 부친 후 보내주기로 함.

2001/10/23
반포 이수우체국에서 선편으로 반송함.(50~60일정도의 소요됨)
반송요금 30000원(보험포함) 가량 소요. 발송영수증에 반환받을 금액(운송료+휠셋값) 전체를 기록하였음. 보험액은 4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 가입.
우리돈으로 환산시 50만원이상이되면, 세관에 신고해야 하므로, 보험을 50만원이상 가입하면 복잡해진다고 하네요. 보험액과 물건가격이 동일할 필요 없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 미국->우리나라로 보내는 소포의 크기제약보다, 우리나라->미국으로 보내는 소포의 크기규약이 더 작아서, 제가 받은 상태 그대로 보낼 수가 없다고 하여 한참 실랑이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미국은 : A+B+C*2 < 200 cm 여야 하는데, 휠셋의 포장이 75+75+35*2 = 220 cm > 200cm 가 되서 결국, 우체국 그 사람 많은 바닥에서 박스를 모두 뜯어(나름대로 에어폼도 사고 잘 포장했었으나)내고, 박스를 오려서 크기를 작게 만들어 겨우 보냈습니다. 무슨 규정이 그런지 정말 열 많이 받았습니다. 물건 부치는데 2시간30분 소요. T_T)
또한 동네 우체국이라서, 국제우편물 발송건수가 무척 적은지, 위의 '발송영수증'을 제대로 적는데에도 1시간정도 실랑이를 했구요. 난 쓰라는대로 적었구만..

2001/10/23
발송하고 나서 국민카드에 '발송영수증'을 보냄.
미국으로 돈이 송금되지 않았다면 아예 제가 결제 하지 않도록 해줄 수 있지 않냐고 문의했더니, 이미 나간 상태라, 이용대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무척 큰 액수고, 사기당한 것도 억울하니 다른 방법이 없냐구 다시 문의 했더니, 그 건을 할부 처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장 기간인 24개월로 할부처리 해달라고 했습니다.

2001/11/29
국민카드사가 판매자의 미국 신용카드사에 거래취소(부도처리) 신청. chargeback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2001/12/28
미국 신용카드사로부터 국민카드사로 이의제기(representation) 접수됨.

2001/12/31
국민카드사->미국신용카드사로 재이의제기됨. (the second charge back 요구)
이것은 거래 규약에 부도 신고된 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다시한번 45일간의 조정기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T_T.
45일 기다림.

2002/02/15
미국 VISA 사의 중재가 들어감.

2002/02/18
휠셋구입비+운송비=$443.80 (당시 환율,수수료 적용결과 : 597600 원) 전액환불.
제 통장에 정확히 입금되었더군요. 이로써 결말이 완벽하게 처리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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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 5개월에 걸친 다소 장황한 처리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적으려니 만만치도 않네요.
일자 등은 비교적 정확할텐데, 국민카드측에서 처리해주는 과정은 약간 제가 빠뜨려 적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환불을 전액 다 받았으니, 추가로 소요된 것은, 제가 반송시 낸 30000원, 11~2월의 할부 수수료 합계 21000원,전화요금 등의 제반비용과 정신적 고통이었네요. (그러니까 산초님 갈비살 쏘란 소리 하지마세욧~!!) 그러나, 참으로 좋은 경험을 했고 그 수업료로 썼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런 골치아픈 과정을 안 겪도록 주의사항들을 요약하자면,

0. 반드시 ebay(혹은 mtbr.com의 마켓란)을 통해 구입해야 하는 물건인지 심사숙고 한다.
당연히 A/S 도 자신이 책임져야겠죠? 처음에 휠셋에 상처난걸 보고, 자동차 공업소에서 도색하고 열처리 해야하는 것인가.. 구로기계상가에서 베어링도 수배하러 가야되는 건가..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1. 거래의 모든 과정을 잘 기록해둔다.
화면캡쳐, 메일보관등등등.. 이런일 해결할때 너무나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잃어버리거나 빠뜨려선 안되겠죠.

2. 물건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다.

가능하면 해상도 높고, 여러장이 올라온 품목에 입찰하는 것이 좋겠구요. 구매자에게 문의해서 추가적인 사진을 제공받지 못한다면,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과감히 버리십시오.

3. 환불 조건을 명확히 한다.

문제가 있으면 환불 받겠다는 의사를 메일이라던가 다른 방법 으로라도 알려 놓아야 겠습니다.  또한, 위 과정에 있듯이, PayPal, Billpoint 등에서 환불을 거부하는 데 유리하지 않도록, invoice에 "ALL SALES FINAL" 등의 문구가 써있다면, 경매를 낙찰받았다 하더라도 과감히 결제를 안해버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물론 ebay 내에서의 신용도에 약간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쁜 코멘트를 기록할 수 있거든요.)

4.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ebay 구제프로그램 보단 신용카드사에 문의한다.

저는 이번 경우에서 신용카드사가 해주는 또다른 서비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평소에 이런 것들을 신경써서 잘 알아 두면, 높은 수수료/이자를 걷어가는 곧이지만, 유리하게 이용할 수 도 있지요. 수표로 바꿔서 우편환 등으로 결제하면 이런 서비스는
물론 반대의 경우가 되면 절대 안되겠습니다. ^^;

5. 운송료가 추가 소요되더라도 발송시 보험을 가입하자.

실제로 물건이 오다가 손상될 수도 있구요, 일설에 의하면 보험을 가입하면 USPS Airmail로 하더라도 Tracking(배송화물추적)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등입니다. 별로 좋은 내용도 아닌데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라도 ebay에서 물품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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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음...공부치곤 참 어려운 공부입니다. 그렇게 긴시간 배워가며 일처리를 하셨다니....
  • 일전에 사고수표 권리신고 했던것이 생각나네요...배워가면서 소송하느라 저도 인내심좀 길렀죠...
  • 이베이에 관심들이 많은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긴글 쓰시느라 또한번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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