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자전거 탄지 몇 달 안되는 초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샾은 인터넷으로만 둘러봐서 잘 모르고 직접 거래하는 금천 mtb 소개할까 합니다.

  여기 처음 접한 것은 10월 초에 헬멧을 사러 갔을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일반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불만이 많았죠. 조그마한 오르막에서도 헥헥 거렸는데 자전거가 무겁기도 했지만 자전거 탄지 얼마 안되어서 체력과 기술이 딸린 것이 주요인일 것입니다. 그래도 자전거 타는 것에 빠져서 돈 모아 좋은 자전거도 사고 산도 한번 타야지 하는  맘 먹고 먼저 헬멧부터 구입하러 갔다가  금천 mtb 사장님과 상담한 후 스캇 탐피코를 샀습니다.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그런데 다음날 사이트 접속하니 스캇 사신분 빠른 연락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알고 보니 제가 산 자전거 프레임이 조금 큰 것이었다더군요. 그래서 다시 찾아갔더니 사장님 장시간 자전거  분해해서 프레임을 바꾸어 주시데요. 여기서 처음으로 좋은 인상을 얻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어디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까?. 상품 팔고 나면 끝이죠. 특히 저같은 초보들은 더욱 속기 쉬운 세상이죠.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어 자전거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수리를 잘 못해서^^- 매장 찾아가면 정말 친절하게 정비해 준답니다. 친절과 서비스는 으뜸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상품 가격은 어떤 수준인지 판단할 능력이 안되지만, 사장님 일단은 싸고 좋은 물건을 먼저 추천하시더군요. 자전거 가방을 하나 구입하려고 했는데 좀 있으면 더 좋은 물건이 나올 것 같다 하시면서 급하면 자신의 가방을 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저 같이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매장은 커지 않지만 좋은 자전거 많더군요, 잘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