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잠실근처에 좋은샾이 없다구했다가, 혼쭐나고,

5단지와 가까운 송파삼천리를 처음 가봤네요. 핸들바교체건으로...

인상적이었던것은 저보다 앞선 손님들의 철티비(녹슬고 허름한...)를

정성스레 손봐주시더군요. 오늘 정말 더웠는데 고생하시더라구요.

제차례를 기둘리며, 샆안에서 사모님이 주시는 쥬스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했구요. 81년부터인가(정확히 기억 안남) 사업을

시작하셨다구 하시네요. 제가 배명고를 나와서 그 근처를 많이 지나다녔는데

전 평범한 생활자전거 판매하는줄 알았거든요...

평가란에 보면, 사장님이 무뚝뚝하시다구 그러던데, 감안하고 갔는데

핸들바 갈구, 체인과 기어까지 손봐주시면서 , 원인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해결책까지...오늘 자전차정비 배웠네요...

역시 왈바 회원님의 평가는 진실합니다...

저도 오늘이후로 송파 삼천리 팬이 됐습니당...

모두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