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 ICS 5.0 review를 열심히 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샾 리뷰는 주로 친절하다. 기술력 죽인다. 가격 비싸고 불친절하다. 이런게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정말 이런게 한 두번의 거래로 판단이 되는지 전 잘 모르겠지만 그때 그때 느낌에 충실하게 그런 글들을 고의적으로 상대샾을 공격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아무튼 모르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제 느낌으로 송파 코렉스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1단계 처음 자전거 사기전 전화 통화 : 철티비만 타던 입장이었지만 렌치사이언스에서 제게 맞는 자전거 사이즈에 대한 정보를 지득하고 지오메트리에 대해 묻고 가격 흥정도 해야 하겠기에 일요일 아침 전화를 했습니다. 하로 홈페이지에서 알수 없었던 몇몇가지 사이즈를 물으면 '잠깐만요'라고 말하고 줄자를 동원해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던데, 살지 안살지도 모르고 직접 방문한것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들러라구요. 그래서 물어서는 안되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물었지죠. '원래 이렇게 상세히 알려줍니까? 리뷰란에 보면 친절하다는 사람이 더 많긴 하지만 간혹 불친절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니 미안하네요' (저에겐 다른 샆에서 보지 못한 예상외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은 손님이 없어서(일요일 이른 오전이었음) 이렇게 해줄 수 있는데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이렇게 해주기 어렵죠. 그래서 오시는 분들 중에 간혹 섭섭함을 느끼는 분도 있는것 같아요' 이런 대화를 해보니 적어도 진실한 분이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얼굴도 모르지만 많이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초면에 솔직한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믿어볼만 하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2단계 다음 월요일 자전거 사러 방문 : 저와 통화 했더분은 결혼식이 코 앞이라 결혼 준비를 위해 외출하고 형님이 계시더군요.(이 부분은 동생이 저한테 전화로 먼저 말을 해주어 알고 있었습니다.) 형님이 동생한테 얘기들었다고 하면서 거의 원가에 주는거지만 동생이 아무말 하지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면서 묵묵히 조립작업 진행, 거기에 의자 완장 조절용 렌치, 완장, 깜박이, 물통받이도 달아 주시더군요. 음.....
여기저기 알아봤던 터라 자전거 원가를 뻔히 알고 있는데 조립작업 이후에 여러가지 악세사리까지 달아 주니, 이거 가격을 너무깍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고맙기도 하고 향후에 필요할 것 같기도 해서 속도계, 라이트를 구입하고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3단계 자전거 세팅이 필요해서 2주일 후 방문 : 여의도부터 석촌역까지 질주. 통화했던 분이 계시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신혼여행 소식 묻고.....일단 팔아주고 싶은 생각에(필요하기도 했구요) 겨울 유니폼 고르고 부스터 달고, 행거, 오일도 하나사고 자전거 세팅, 기어 유격 조절, 공기압 검토.......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특히 구입하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손님이 많이 올때에는 일부러 다른것 구경하면서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을려고 노력했지요. 2주전에 워낙 잘해줬다는 생각도 있었고 자전거 구입하는 사람에 비하면 과거에 구입했든간에 지금은 중요성이 낮은 손님이라고 생각했지요.
아무튼 시간이 상당히 지나고 살거 할거 궁금한거 질문하는거 다끝나서 가격 얼마예요 하고 물었지요. 그런데 가격을 너무 싸게 말씀하시는거예요. 유니폼 가격을 제가 뻔히 알고 있는데 다른것 까지 합치면 가격이 꽤 높을텐데..... (물론 초반에 카드 보다는 현금으로 계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현금으로 한다고 말은 했지만 가격 할인 폭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물었어요 '뭐 빼먹고 계산하신거 아니예요?' 그랬더니 '멀리서 오셨는데 가다가 물도 사드시고 해야지요' 하면서 그냥 쓰시라고 하더군요....
가격을 싸게 해주는거 친절한거 중요합니까?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샾 평가에 중요한 요인이겠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람간에 신뢰이고 신뢰가 쌓이면 Nego(협상)을 위해 만났어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쌓이는 것은 사람이 두서너번 만나서 될 수도 없고 신뢰를 쌓아야 할 만한 사람인지는 더더욱 판단할 수 없지요. 그렇기에 저는 가급적 좋은 샾, 나쁜 샾의 판단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제 글 읽으시는 분이 각각 판단하는게 옳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묵묵히 일하시면서 필요한것 이외에는 사지말라고 하시는 큰 사장님이나 성심껏 가격 맞춰주는 작은 사장님이나 단 두번 보았지만 다소간 괞잖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사장님은 두분 아버님이래요.) 중간에 한참 물어만 보고 그냥 가는 손님도 있던데 갈 때까지 친절히 인사하는 모습이나 저를 대하는 모습들에서 비교적 좋은 인상을 받았고 멀더라도 앞으로도 자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송파코렉스 사장님 그렇게 자꾸 물건주면 남는거 없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쪼금은 남아서 영업이 계속되어야 정비도 잘 받을 수 있는데.....정비는 큰 문제잖아요. 정비 못 받아서 문제 생기지 않게 적당히 남기세요. ^^
샾 리뷰는 주로 친절하다. 기술력 죽인다. 가격 비싸고 불친절하다. 이런게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정말 이런게 한 두번의 거래로 판단이 되는지 전 잘 모르겠지만 그때 그때 느낌에 충실하게 그런 글들을 고의적으로 상대샾을 공격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아무튼 모르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제 느낌으로 송파 코렉스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1단계 처음 자전거 사기전 전화 통화 : 철티비만 타던 입장이었지만 렌치사이언스에서 제게 맞는 자전거 사이즈에 대한 정보를 지득하고 지오메트리에 대해 묻고 가격 흥정도 해야 하겠기에 일요일 아침 전화를 했습니다. 하로 홈페이지에서 알수 없었던 몇몇가지 사이즈를 물으면 '잠깐만요'라고 말하고 줄자를 동원해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던데, 살지 안살지도 모르고 직접 방문한것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들러라구요. 그래서 물어서는 안되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물었지죠. '원래 이렇게 상세히 알려줍니까? 리뷰란에 보면 친절하다는 사람이 더 많긴 하지만 간혹 불친절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니 미안하네요' (저에겐 다른 샆에서 보지 못한 예상외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은 손님이 없어서(일요일 이른 오전이었음) 이렇게 해줄 수 있는데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이렇게 해주기 어렵죠. 그래서 오시는 분들 중에 간혹 섭섭함을 느끼는 분도 있는것 같아요' 이런 대화를 해보니 적어도 진실한 분이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얼굴도 모르지만 많이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초면에 솔직한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믿어볼만 하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2단계 다음 월요일 자전거 사러 방문 : 저와 통화 했더분은 결혼식이 코 앞이라 결혼 준비를 위해 외출하고 형님이 계시더군요.(이 부분은 동생이 저한테 전화로 먼저 말을 해주어 알고 있었습니다.) 형님이 동생한테 얘기들었다고 하면서 거의 원가에 주는거지만 동생이 아무말 하지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면서 묵묵히 조립작업 진행, 거기에 의자 완장 조절용 렌치, 완장, 깜박이, 물통받이도 달아 주시더군요. 음.....
여기저기 알아봤던 터라 자전거 원가를 뻔히 알고 있는데 조립작업 이후에 여러가지 악세사리까지 달아 주니, 이거 가격을 너무깍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고맙기도 하고 향후에 필요할 것 같기도 해서 속도계, 라이트를 구입하고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3단계 자전거 세팅이 필요해서 2주일 후 방문 : 여의도부터 석촌역까지 질주. 통화했던 분이 계시더군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신혼여행 소식 묻고.....일단 팔아주고 싶은 생각에(필요하기도 했구요) 겨울 유니폼 고르고 부스터 달고, 행거, 오일도 하나사고 자전거 세팅, 기어 유격 조절, 공기압 검토.......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특히 구입하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손님이 많이 올때에는 일부러 다른것 구경하면서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을려고 노력했지요. 2주전에 워낙 잘해줬다는 생각도 있었고 자전거 구입하는 사람에 비하면 과거에 구입했든간에 지금은 중요성이 낮은 손님이라고 생각했지요.
아무튼 시간이 상당히 지나고 살거 할거 궁금한거 질문하는거 다끝나서 가격 얼마예요 하고 물었지요. 그런데 가격을 너무 싸게 말씀하시는거예요. 유니폼 가격을 제가 뻔히 알고 있는데 다른것 까지 합치면 가격이 꽤 높을텐데..... (물론 초반에 카드 보다는 현금으로 계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현금으로 한다고 말은 했지만 가격 할인 폭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물었어요 '뭐 빼먹고 계산하신거 아니예요?' 그랬더니 '멀리서 오셨는데 가다가 물도 사드시고 해야지요' 하면서 그냥 쓰시라고 하더군요....
가격을 싸게 해주는거 친절한거 중요합니까?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샾 평가에 중요한 요인이겠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람간에 신뢰이고 신뢰가 쌓이면 Nego(협상)을 위해 만났어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쌓이는 것은 사람이 두서너번 만나서 될 수도 없고 신뢰를 쌓아야 할 만한 사람인지는 더더욱 판단할 수 없지요. 그렇기에 저는 가급적 좋은 샾, 나쁜 샾의 판단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제 글 읽으시는 분이 각각 판단하는게 옳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묵묵히 일하시면서 필요한것 이외에는 사지말라고 하시는 큰 사장님이나 성심껏 가격 맞춰주는 작은 사장님이나 단 두번 보았지만 다소간 괞잖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사장님은 두분 아버님이래요.) 중간에 한참 물어만 보고 그냥 가는 손님도 있던데 갈 때까지 친절히 인사하는 모습이나 저를 대하는 모습들에서 비교적 좋은 인상을 받았고 멀더라도 앞으로도 자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송파코렉스 사장님 그렇게 자꾸 물건주면 남는거 없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쪼금은 남아서 영업이 계속되어야 정비도 잘 받을 수 있는데.....정비는 큰 문제잖아요. 정비 못 받아서 문제 생기지 않게 적당히 남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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