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느분께서 사장님이 상당히 친절하다고 하시길래 한번 방문하였습니다. 이 동네는 제가 소시적 살던 동네이기도 하려니와 지금은 부모님이 살고 있는 동네라서 한달에 두번은 가기 때문에 친근감도 있는 동네이기에... 한번 들려 보았습니다.

제 동생이 선물로 받은 접이식 자전거의 기어변속 케이블이 꺾여서 보기 않좋아 이를 고치고, 튜브에 바람도 넣고, 소문이 사실인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하였습니다.

MTB shop이 위치한 신동아 쇼핑센타는 신동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같이 생긴 곳으로 전반적으로 썰렁한 곳입니다. 굳이 잘되는 업종을  찾자면 지하에 있는 떡볶기 집들이 무척 잘되고 나머지 업종은...

암튼 예전에 지하에 자전거포가 있었는데 그 곳이 MTB shop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저도 신동아 쇼핑센타를 방문한지 무려 4-5년만의 방문이라 긴가민가하면서 찾아갔는데 별로 바뀐 것이 없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소문대로 사장님은 무척 친절하셨고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친절?-  매장도 매우 잘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인상은 무척 좋았으며 자전거 수리를 맡기고 볼 일좀 보고 다시 돌아와 사장님과 친분을 쌓아 놓으려고 했는데 마침 손님이 계셔서, 그리고 저도 배가 고파서 그냥 부모님 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shop은 제 영역(걸어서 20분 자전거 타고 5분 차타고 7분 거리에 있으니까요.) 내에 있으니까 앞으로 두번 더 관찰, 보고 올리겠습니다. 두번으로 한정한 것은 그 이상은 객관적일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되서입니다. 하긴... 지금 이 것도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 판단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참 수리결과는 별로입니다. 케이블 엔드를 달지 않으셨더라고요. 물론 그 것을 확인 안하고 가지고 온 저의 불찰이 더 큽니다만... 가까우니까 나중에 가서 하나 달라고 해야지요 뭐...

이상 허접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