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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한양엠티비.

참이슬2004.01.24 10:56조회 수 5076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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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전에 방한 바지를 사러 한양엠티비에 갔습니다.

이미 겨울이 많이 지난 지라 가장 가격이 싼 펄*** 바지를 사러 갔습니다.

집이랑 굳이 먼데도 직접 간이 이유는 구정엔 라이딩을 할려고 택배비가 무료

임에도 버스타고 전철타고 다시 택시타고 갔습니다.

샵에 들어가서 펄*** 바지 스몰과  미디움을 입어보고 미디움이 맞길래

미디움으로 달라고 하고 방풍자켓이 싸게 나왔다길래 함 입어보고 있었습니다.

직원에게 계산을 할려고하니 마치 선심을 쓰듯 먼저 깍아준다고 하더군요.

너무 감동해서 얼마나 싸게해 주냐고 했습닌다. 계산기를 여기저기 눌러본 후

인터넷에서 나와있는 가격과 동일한 금액을 아주 많이 깍아 준다고 선심을 쓰

듯 말하더군요 나참.......기가 막혀서... 직접 샵에 가서 사면 택배비라도 뺴주

면 말도 안하겠습니다.  인터넷 구입가와 같은 가격을 부르면서 그게 깍아 주는

거라고 뻐기다니.... 좀 기분이 나빳지만 방한 바지가 생겨 라이딩 할 생각에

기쁜 맘으로 왔습니다...

헉...

그러나 집에 와서 보느 바지는 스몰싸이즈 였습니다..

욕이 나오더군요...구정에 라이딩 할 생각이 쫘악...금이 가면서 화가나더군요

그 다음날 샵에 전화했습니다.

싸이즈를 잘 못 주셨다고. 허나 이 직원의 말이 가관입니다.

"손님이 잘 못 가지고 간것 아닙니까.? " 헉 그냥 사과 한마디 들으면 가볍게

지나갈 문제인대..이 점원이 정말 뚜껑열리게 만들더라고요.

"아니 아저씨가 잘못 주신거나자요 " 하고 따지자 이 점원 사과의 말한마디 없

이. 얼버무리더군요. 싼바지 사면 이런 대접 받아야 합니까. 싸우기 싫어서

일단 바지가 급한 지라 바지 먼저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점원이 구

정 전에는 택배가 안된다고 하더군요(구정 2일 전) . 정말 점입가경..

그래서 그럼 구정에 라이딩 해야 하니까 빠른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혹 빠른 우편이 안되면 꼭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전화한 시간은 아침 10시 정도 였는데 오후 늦게가 되도 전화 한통 없었습

니다. 그래서 소비자인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바지 부탁한 사람인데요 어떻해 됬나여?""

"아 제가 깜빡 잊었네요. 못보냈어요 ."

이렇데 정말 성의 없이 이야기 하더군요.

한양 엠티비에서는 가격수준별로 손님을  차별대우 하라고 지시하는건지.

다른 엠티비 샾에서는 1만원짜리 물통 게이지를 사도 친절하더만..

욕이 나오는걸 꾹 참고.. 제가 샵으로 바지를 가지러 가겠다고 하고

전화를 끈엇습니다.

바지를 찾으러 간 날은 구정 전날이라 차가 너무 막혔습니다

갑자가 전화 한통이 오더니 구정이라 퇴근해야 한다고. 8시전까지 샵에 와달라

는 거였습니다.

자기네 들이 물건 잘못주고...안부쳐서 직접가는지도 모르고 소비자에게 통보

라니...기분이 엄청 나빠서 알겠다하고 끊었습니니다.

허나 구정이기도 하고 눈도 많이 와서 차가 너무 막혔습니다.

8시가 좀 넘을 것 같아서 샵에 전화 할려고 했으나 설마 손님이 간다고 통화까

지 했는데 퇴근할까 하는 안도심과 아님 퇴근전에 전화 한통이라도 주겠지 라

라고 생각하고 빨리 샾으로 갔습니다.

샵근처 전철역에 내리니 눈도 많이 오고 날씨는 춥고..택시도 없고 버스도 업고

그래서 10분 되는 거리를 펑펑 내리는 눈을 맞고 한손엔 바지들은 쇼핑백들고.

샵에 갔습니다.

정말 내가 엠티비에 미쳤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화가 부글 부글 나는걸

참고 갔습니다.

헉 ...헉...헉.........

이런..

8시 조금 넘어서 간 한양 엠티비는 불이 꺼져있고 이미 직원을 퇴근하고

문이 닫겨있더군요...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날씨는 영하 10도 정도 되는거 같고 눈은 오고 ...샵은

잠겨있고...손엔 바지들은 가방 들려있고 정말 비참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를 우롱 해도되는 걸까...이가 바득 바득 갈리는걸 참고

집으로 오니...눈이 너무 와서 도로는 결빙 상태...버스도 끈기고 ....

겨우 전철타고 택시 타고 집에오니 11시...몸은 꽁꽁 얼어있고...차비로 날린

돈은 3만원....바지값은 5만 7천원...기분은 기분대로 상해있고..

왈바에서 한양샵에 대해 평이 안좋은 걸 알았지만 이정도 인줄 몰랐습니다.

다시는 절대로 한양샵에 안갈껍니다.

거기서 아무리 쎄일 ..아니 쎼일에 할아버지를 한다고 해도 절대 이용할 마음이

없습니다.....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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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 쩝...
  • 물건가격을 대단히 깍아주는냥 계산기 두드리면서 쇼핑몰 가격으로 주죠. 게다가 카드로 한다면 수수료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가 선심쓰듯이 쇼핑몰 가격으로... 드러워서 10만원짜리 물건사면서 요즘 누가 현금으로 산다고... 아무튼 거품도 많고 껄적지근합니다 그나저나 참이슬님 맘상해서 어떡하죠. 그래도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 한양MTB 저도 그곳을 처음엔 자주 이용하다가 요즘엔 이용을 안하는데.. 그샵 형들 몇분은 친철하시고 잘해주시는데, 아주머니나 아저씨는 정말 장사하는거 밖에 신경을 안쓰는것 같습니다. 지난 가을 겨울져지를 사러갔는데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구매하려고 괜찬은걸 추천해달라고 했더니-_- 완전히 대충 끼워맞추고;; 별로 서로추천받기도 그런;; 그래서 그냥 어쩔수없이 그냥 스페셜로 경제적이긴 커녕-_- 오히려 생각보다 돈을 더 쓰고 왔습니다. 요센 아예 한양 가지도 않게 되더군요-_-
  • 저도 한때 입문용 애마를 구하러 열심히 검색하고 여기저기 문의하던 중 한양MTB를 간적이 있었는데...좀 많이 실망했죠...입문용 잔차문의에 시쿤둥...맘상했죠...자꾸 더 비싼 잔차 보여주고...이왕 할거면 더 좋은거 하라고...주머니 사정이 안되는 상황에서 무시당하는 느낌이란...추천이 아니라 너무 장사에만 치중한다는 느낌이...
  • 참고하겠습니다
  • 이글을 한양 관계자분들이 보시고 좀 느끼면 좋을텐데요...쯔~쯔~쯔....씁쓸 하네요...
  • 7
    2004.1.25 20:4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양, 좋지 못한 소리가 자꾸나오네,,,저도 안 좋은 경험이 있습니다.
  • 나도 그런데!!!
  • 좀 그런 감이 없잖아 있는듯 뭔가 미묘하게 -.-
  • 역시 저만 느끼던 감정이 아니었군여.. ㅡ.ㅡ^
  • 저도 두번 정도 방문하고 느끼던 바입니다만, 이상하게 Review란에는 AS가 좋다느니 배달이 빠르다니 하는 정말 평범한 것으로 추천을 하는 너무도 많은 글 때문에 말을 못했는데, 같은 느낌을 가졌던 분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 한양이 그다지 불친절한 샾은 아닌것 같은데...
    서비스 및 가격에 비해 Review 란의 평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해도 넘했군요.
    나라면 아마 폭파!

    배가 불러서 그래요.
    아님,잔차 매니아의 맘을 모르는 의리가 없는 장사꾼일 뿐인지도 모르죠.

    어떻게 몇 씩그럴 수있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속으로 너같은 넘은 당해봐라!~
    영양가 없는 넘이다.

    그리고 퇴근한것 같네요.

    글고, 참이슬님도 동네 엠티비 팔아줘요.
    어렵잖아요.
    그 먼데 머할라꼬 가서리....
  • 모두가 mtb좋아하는 가족인데..이런글 보면 좀 씁쓸합니다. 새해도 되었는데, 참이슬님은 기분푸시고, 한양에서는 앞으로 이런 오해가 안생길수 있도록 노력하시겠지요. 한양을 애용하는 단골로써 대신 사과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프레임을 새로 구입하고 교체하면서 휠셋도 하나 같이 조립한 적 이 있었습니다. 물론 작업 공임비 다 드렸죠.
    근데 자전거 와서 이상하게 바꾼 휠에서 펑크가 바로 나는 겁니다. 타이어를 빼서 보니까 림 테입도 없이 조립을 했더라구요. 브레이크는 세팅이 전혀 안되있어 패드 편마모가 일어나구요.
    속도계 센서는 행방불명(그 속도계 꽝 된겁니다 젠장), 테일라이트도 행방 불명.
    전화해서 물어보니 담당자 없다고 모르겠다고 하고, 게시판에 글남기고 답변해달라고 하니 답변 없고.
    싸우기 싫어서 그냥 제가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뭐 샵주의 태도 그런거 모릅니다. 해당되는 금전적 대가를 치렀으면 그만큼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인데, 그러지 못한 샵인거 같습니다.
  • 한양은 이상하게 평이 갈리는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오프라인 2번, 온라인 2번 정도 이용했는데, 안좋은 꼴을 당한 적이 없어서 딱히 불친절하거나 비싸다는 건 모르겠더군요. 특별히 친절하다는 생각도 안들었지만.
  • 저는 한양을 가끔 갑니다.(수리를 하거나 부품사는거니 )얼마전 샥을 수리하러 갔습니다.좀 심하게
    손상 됐다며 두고가라고 하더군요.그뒤 3일 후 전화가
    왔습니다.수리 되었으니 가져가라더군요.한양에서 구입
    한 물건이니 무료였습니다.집에 와보니 샥에 달려있던
    속도계센서가 없는겁니다.전화하니 찾아보고 없으면 구해주겠노라 하더군요.다음날 못 찾았다며 센서 새거를 택배로 보내주더군요.물론 당연한 일이 겠지만 한양이 개념이 없다거나 불친절하다는 것에 동의하기는 어렵군요.안좋은 일을 당할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제 경우 한양이 극단적인 평을 받을만한 샾은 아닙니다.
  • 한양에서 제가 남긴 글을 보고 저에게 쪽지를 보내 조사 의뢰를 할테니 정확한게 아니라면 책임을 지던가 삭제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좋습니다. 저녁늦게 들어와서 전화가 어렵고 대신 여기 모니터링 하시는거 같으니 말씀 드리죠.

    제가 자전거를 찾은게 작년 4월 10일이니까 약 4월 5-7일경 한양에 간게 맞습니다. 프레임은 KHS Team 크로몰리 프레임이었고 제가 당시 가지고 있던 프로코렉스 프레임에서 새로 산 프레임으로 교체 작업을 요구했고 그에 대한 공임 지불했습니다. 앞 휠을 마빅 618로 새로 거기서 또 샀고 휠 빌딩에 대한 공임도 역시 지불했습니다. 영수증 있으면 확인 해보십시오.

    그때 같이 한양에 가셨던 동호회 분이 제 자전거를 찾아서 바로 제 회사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다녀온 자전거 상태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참 한가지 더, 디레일러 세팅도 전혀 안되 있어 제 사무실 가까운 샵에 가서 다시 공임주고 세팅했죠.

    그리고 지금 한양 게시판에서 보니 작년 7월 이전것은 없더군요. 이전 게시물 보관하고 계신다면 그 시기에 한번 찾아 보십시오.

    오히려 사과를 받아야 하는건 접니다. 만약 한양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이 게시판을 통해서 입장을 밝히지 쪽지를 보내는것이 당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참.. 앞 LX 허브도 그때 거기서 샀군요. 스포크는 제가 가지고 있던 DT 스포크를 사용해 달라고 했구요.
  • 흠... 얼마전까지만해도 한양 좋다고 하시길레 그런곳인줄 알았는디 쩝...~~~ 후지 자전거도 한양이 한다죠?
    아~~ 젠장~ 후지 블릿인지 그거 살려고 벼뤘는디 괞히 잘못사는거 아닐지 걱정이 든다는 ... 위에 분들 글로 보아선 완전 팔때만 (어차피 깍을 생각도 없지만 )잘해주고 a/s 안해주면 않되는디 ㅠㅠ
    저기요 선배님들 한양이 후지 총판 맞나요?
  • 후치 총판은 한강사이클.
  • ^^;;;; 대략 실수했군요..
    어제 잠못잔 상태여서 헛갈렸나 봅니다^^
    휴~~ 그나마 안도가 되네요
  • 자전거구입시 인터넷 사전조사를 하고 가기에 가격을 어느정도 알고 가는데 크게 싼것도 아니면서 선심쓰는것 처럼 하여 기분이 나쁜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정상황을 묻고는 엉뚱한 제품을 권할때는 기분이 나쁘더군요. 소모품가격은 싼것같네요.
  • 글이나마 싸우면 열받으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주인이 느끼면 고칠것이고 못고치면 고객들이 떨어지겠져.
    제 생각엔 프렘을 구입하거나 전체를 조립하기보단 그나마 가격싼 소모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는 괜찮은듯 합니다.
    비교적 여러가지 물건에 가격도 잘나와있으니... ㅋㅋㅋ
  • 저두 한양에 한번 가보았는데 그쪽매카닉이 저보고 헝그리 라이더라고^^ 기분 무지 상하데요^^ 그리고 같은 간분들도 그리좋은 경험은 못하시고 돌아 왔던데~^^ 그래서 그런지 가까워도 절대 안간다고^^
  • (늦었지만)새 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 해는 모든 리뷰란에 칭찬만 넘쳐났으면 합니다.
    모두가 자전거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니 서로 격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것 같네요 ^^
  • `` 1.000 만불 짜리 광고내요.~
    우리는 지금 한양 광고맨이 됐습니다..~
  • 한양이 극단적이라.....
    홀로 라이더가 갈 곳은 어디매뇨...
  • 흥, 초보 키 160센티 할아버지 한테 17인치 중고 잔차 팔아처먹은 한양... 계속 까불면 다 까발려 버릴꺼야 쉬펄
  • ㅋㅋㅋㅋ~나도 아픈 사연이 있지만 기냥 넘어가는게 좋을듯~~
  • 한양엠티비는 왜 이렇게 안 좋은 소리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한양엠티비에는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처음몇 번은 이런 험한꼴 안당할 수도 있겠지만 가다보면 뒤통수 맞을 일이 생길것 같아서 애시당초 발을 안 담그는게좋을거 같네요. 그에비해 송파는 완전 딴판이던데...
  • 씨* 나 같으면 벌써 뒤집어 어펏따.. 정말로 기분 나쁘겠내요~ 화푸시고요 즐라 하세요~~ 한양 안티가 많쿤 루머도 많코~`
  • 저도 그런경험이..그땐 초보라 주눅이 들었는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기분나쁜말이었습니다. 이런말을 들었죠 "그거는 비싼 거예요~" ..상품을 보여주지도 않더군요..
  • 한양..온라인은 그럭저럭 괜찮은데...오프라인은 좀 아니더군요,,,,글에 공감이 갑니다
  • 가보면 알아요..가기 싫어요...
  • 구정이라는 악재도 있었군요. 명절 하루 이틀 전엔 택배가 안되고... 명절에 맞춰 지방 내려가는 약속이 있었으면 곤란 할 것 같기도 하네요.
  • 저도 키 173인데 18인치가 맞다고 마지막 남은 잔차 제고처분 당했습니다. 1년간 허리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한양은... 물건파는데만 집중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 이 정도면 문 닫아야 겠네요
    한양 측이 한 마디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저도 당했걸랑요
  • 이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 음...한양에서 온라인으로만 이용해왔을때는 좋다라는 느낌이 강해서... 오프로 잔차
    업그레이드 할때 가볼생각이었는데... 다들 오프는 비추천하시네요;;
    그래서 현재 다른 샵을 알아보는중... 스케일50-60을 사려고했었는데 ㅠ_- 어디로 가지...
  • 이런데 글을 잘 안올리는 스탈인데요 ;;

    한양 정말 아니네요ㅎ 집이 근처라 퇴근길에 몇번들러서 물건사봤는데...

    손님을 돈으로만 보는 인상이 강합니다..

    개선하던지 외면당하던지 둘중의 하나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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