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는김에.. 자전거 사기전 시절에 샵방문하면서..
어떤 샵에서 조금 불쾌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샵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요..

대충 위치는 창원공설운동장 수영장입구쪽에 있는 MTB샵입니다.
마산.창원사시는분들은 대충 아시리라 봅니다.

작년 늦여름에 친구와 함께 MTB에 입문하고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창원공설운동장 수영장입구쪽에 있는 MTB샵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좋은 자전거도 많고 저희가 구하고자 하는 자전거도 있겠다 싶어 들어가니..
사장님인지 점원인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하고 계시더군요.

MTB가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었는데..
계속 전화를 하시더군요.- -;

한 10여분 지났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다 못해.. 아저씨 했더니..

"아~ 네~" 하시고 계속 전화를 하시더군요..

또 10여분 지났습니다.
그냥 가버릴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방문한 김에 좀더 기다려서라도 물어보고 가자 하고 기다렸습니다.

한 5분여 지나서 전화를 끊어시더군요.

그냥 사업때문에 전화하신가보다 했지만..
그건 끊을때 그건 오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통화내용도 그랬고.. 감미로운 목소리..-_-;

그뒤 저희가 궁금해하시는것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셨지만..
작게 잡아서 20분이 넘도록 기다린 저희에게는..

다음에 이샵에 오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간절히 남게되었습니다.

고정관념일까요?

그뒤로 부터 주변분들에게도 비추하는것도 그렇고.. 이런 글을 적고 있는 것도 그렇고..

비방할 생각은 없지만 그런 점에서 고객은 크게 삐질수(?) 있으니 앞으로는 조금더 이런것에도 신경써주시면 해서 한글 남겨 봅니다.

자전거도 많고.. 좋아 보이는데..

MTB살려고 돌아다닐때 생각에 한글 더 끌쩍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