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광주에 삽니다.
자전거는 근 10년만에 처음 구입해서 타게 되었는데 뭘 사야 할지 참 난감하더군요.
와일드 바이크를 어느분이 추천해 주셔서 게시판을 기웃기웃 ( '')  (,, ) ('' ) ( ..)

입문용으로 데오레급 자전거를 한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샵에 직접 가서 타보고 고르면 좋으련만 멀기도 하고 시간도 없어 메이커들 홈페이지에서 지오메트리를 확인하고 사이즈 고르고 모델 고르고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야하겠기에 택배비 부담이 없는 곳을 고르게 되었죠. ㅡ.ㅡa

바이크랜드라는 중랑구에 위치한 샵에서 택배로 구입했습니다.
전화로 이것저것 여쭤보고 입금하니 다음날 바로 자전거가 도착하더라구요.
(자전거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자전거가 산산조각이 나서 올 줄 알았는데... 흐흐~)

주문할때 말씀도 안 드렸는데 자전거 조립용 공구도 들어 있고 잡다한 것까지 다 챙겨서 보내주셨더군요.
저희집이 좀 외진곳이라 공구를 같이 안 보내주셨으면 공구때문에 서울 나갔다 와야 할 뻔 했습니다. T_T

생각지도 못한 공구등으로 감사한 마음에 글한번 남겨야지 했었는데 오늘은 자전거 잘 받으셨냐고 사용에 문제 없으시냐고 전화까지 주셨더군요. 흑흑~ 비록 전화 한통이지만 감동먹었습니다. 전화도 친절히 받아주셔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따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다른 샵들도 이런가요?

예상치 못한 전화 한통으로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바이크랜드 감사합니다.
자전거도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