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hidd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입니다.

whose2004.10.22 20:48조회 수 749댓글 5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박정욱씨가 자전거나라에서 겪은 일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하고 설명하는데 있어서 두서가  없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잘못하신건 아닙니다.  이때문에 누군가에게 핀잔을 들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달리는 리플가운데 정욱씨를 너무 몰아세우는 듯한 뉘앙스의 글들이 많더군요

ac1은 430만원에 팔리지도 않았고 연식이 2년이 지난 모델을 20~30%할인해 주면 납득할 만한 가격이라는 부분은 어불성설입니다. 카달로그에 붙어있는 거품으로 가득찬 가격을 말씀하시면 뭐합니까? . 더 이상 언급하면 자신의 자전거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너무 함부로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런 식이면 일단 자기 소유가 된 제품이면 집이든 차든 옷이든간에 사기를 당하던 말던 애정을 가지고 써야 된다는 말인지. 자신이 그런 입장에 처해도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더군요.

법적으로 보상을 받는 건 힘들다는 걸 박정욱씨도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샾에서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는것도 지금 여기 올라오는 게시판 분위기로 볼 때 이러다가 시들해 질 꺼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예 대응을 안하겠다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샾의 입장에서는 가장 나은 선택인 것 같긴 합니다.  
예전의 비슷한 경우를 살펴보면 왈바의 많은 분들이 분개하셔서 결국 샾에서 사과를 한적 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서 샾에 공개사과를 하러 하자고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일은 그렇게 될 꺼 같지는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요.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바램에서 계속해서 글을 쓰고 계신 것 같은데 힘이 되어 주지는 못하더라도 별다른 이유없이 면박을 주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안타까운건 많은 분들이 처음 살 때 조금 더 알아보고 신중하게 행동하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기가 맘에 드는 물건을 정했으면 인터넷이나 전화등으로 얼마든지 가격을 알아 볼 수 도 있고 어떤 제품이 좋고 나쁜지도 파악이 될 수 있을텐데요.
제가 초보시절 자전거를 살 때는 감이 너무 안와서 무턱대고 여기에 글을 많이 올리시는 분 께 전화를 해서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뜬금없는 전화 받으셔도 여기 분들 모두 친절하게 대답해 주십니다.잘 모르시는 분들은 최소한 한달 정도는 여기서 정보를 얻으시면 크게 후회하시지 않을 꺼라고 생각되네요

샾에서는 오래된 물건 처분했다고 처음엔 좋아했을지 몰라도 그 어리숙한 구매자가 나중에 칼이 되어서  자신들에게 되돌아 올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모든 분들이 글재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때 그때 상황 대처가 미숙할 수도 있습니다.
박정욱씨께서 노력을 많이 하시는 거 같은데  안타까워서 길게 적어봤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맞습니다. 억울한건 박정욱씨인데 왜 핀잔을 들어야 합니까? 그저 다른분들은 이런일 당하지 않길 바라시며 글을올리신것입니다. 여기서 회원분들 동원해서 어떻게 해보자는 심산이겟씁니까. 다만 글로 표현을 잘 못하셔서 여러번에 거쳐 글을 올리신것인데 그것이 몰아세울만한 이유는 되지않는것입니다.
  • 마포 자전거나라에는 갈일 없을듯...

    박정욱님. 액땜(?) 힘내세요...
  • 만약에 사기를 당했더라도 법적으로나 어떤 보상이나 발전이 없을때라면 그냥 애정을 가지고 타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 그렇다고 부숴버릴순 없잖습니까? 사진도 화질이 안좋은 폰카로 찍어서 사진상으로 알수있는건 디스크의 크기정도고... 부품의 등급이든 어떤 자세한 부분을 묘사하지 않는 상태에선 설득력이 적어 보입니다.
    자세한 사진을 올려서 누구나 느낄수 있게끔 설득력있는 글과 사진을 올려주시면 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 주장이 맞고 사실과 틀림이 없어도 설득할수 있는 강한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잘 모른다면 여의도 오장터 모임이나 오프라인 모임에서 고수들의 조언을 듣고 비교하면 좋을거 같네요.
  • 애정을 가지고 탈수는 있어도 샵에 애정을 가진다는건 불가능한 이야기죠. =_=
  • 왈바에서 링크를 없애면 안되나요?? 가지없는 샵은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홀릭님이 힘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버 명예훼손에 관한 처벌 법령안내 ::::: bikeholic 2005.11.22 40771
4368 자전거 구입 후기 유루유리 2014.05.05 1311
4367 초심을 일치말아야하는데3 라이딩킹 2013.09.27 2697
4366 바람도 안넣어주는샾 절대 가지마세요..4 ssstopp 2013.06.28 4132
4365 금호동 골드휠 바이크 추천합니다.1 whambam 2012.04.03 5095
4364 삼천리 자전거 대치점 강추강추!!!! 김민석 2011.09.14 7326
4363 해피 바이크 최악의 샵인것 같습니다(2)3 핑크풋 2011.06.23 10209
4362 해피 바이크 최악의 샵인것 같습니다(1) 핑크풋 2011.06.23 9001
4361 경기 광주에 비 추천샵...해피바이크4 핑크풋 2011.06.22 9807
4360 중고 자전거 구매 후기 듀카티 2011.06.21 8412
4359 삼천리 접이식자전거 안전한가요? 이래서 국산자전거는 안돼는 건가요?1 해피미드나잇 2010.11.20 14866
4358 신월EXMTB추천합니다. hightp 2010.08.19 10560
4357 송파MTB 방문기5 mrkawasaki 2010.06.30 13317
4356 스털링 헬멧 수령기 sse4298 2010.06.18 9721
4355 합정역 자전거 나라 왜 이러는 건가요.....1 anfflaos 2010.05.21 16631
4354 역시 강씨네 MTB6 eungju 2010.03.15 12408
4353 "지구한바퀴 샵" 추천합니다 awooll 2010.01.24 11266
4352 대구첼로(경북공고맞은편) 없어졌네요??2 bowwowtj 2009.11.02 11101
4351 자전거점의 천국과 지옥4 ........ 2009.10.24 14013
4350 바이크월드 봉천점 락샥A/S name 2009.10.19 12742
4349 우조MTB (마포구 광흥창역 근처) 절대 비추천4 언덕의돌 2009.09.27 1307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219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