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전거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젊더군요^^ 들어 가자 마자 커피 한잔 타 주시면서 림도 잡아 주고...

솔직히 산거는 펑크패치 밖에 안샀지만..

문제 있던 크랭크 부분을 봐주시면서 타 샵에서는 업글하라고 하면서

십얼마씩 견적 나온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싸게 동급정도로 교체 하라고... 그말이 참 좋았습니다.

아직은 학생인지라 경제적 여유가 없었는데 그런말씀 듣고 나니 참 맘이 편해 지더군요

알고 보니 제 크랭크가 알리비오급이라는것도 알았고 동급으로는 한 3만원대고

데오레 급으로는 5만원대 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제가 중고로 어떻게 구하면 안될까 여쭤보니

비비형태며 이래저래 다 살펴 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다지 좋은 잔차는 아니지만 누군가 관심가져 주는 그럼 모습이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내친김에 기분 좋아서 집에서 체인딲고 바로 잠실로 뛰었습니다.

잘나가더군요..ㅎㅎ 느낌상..

내년에 잔차 좋은걸로 하나 살때는 거기서 사야 겠습니다.

맘 편하고 기분좋은곳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솔직히 싼곳 알아 보면 나오겠지만.. 단돈 몇만원 싸게 사자고 서비스도 안좋은곳 가기는 싫거든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라리 몇만원 더 비싸더라도 기분좋게 사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찾아 가고 싶은 샾입니다.

혹시 월계동 .. 상계동.. 하계동.. 또는 중랑천 근처에 사시는분은 한번 찾아가 보세요..

매장은 작지만 그 인심은 타 매장에 비해 절대 작지 않습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중랑구 자전거마을" 이라고 치면 사이트 나옵니다.

모두들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허접한 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