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포츠에서 구입한 Rotwild(FSR6000)의 숨겨진 진실!!! (3편)을 올립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은 상황 파악을 위하여 먼저 1편, 2편 부터 읽어 주십시오.
아래 지워진 글(번호 3268, 3269)에 대한 왈바 회원님들의 댓글을 방금 보았습니다.
현재 지워진 글은 제가 확인 할 수 없어 댓글의 내용을 보고 지워진 본글을 추측하여 이 글을 씁니다.
댓글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이 마음에 걸려서 펜을 들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워진 3268의 댓글로 mystman 님이 쓰신 글 중 “강남에서는 '로뜨와일드'라는 견종을 상표로 등록한 것이지, 독일의 유명 자전거 브랜드인 '로뜨와일드'를 모방해서 상표등록한 게 아니다”,라는 문장
2) 지워진 3268의 댓글로 seojo 님이 쓰신 글 중 “사랑하는 자기 애견에서 로트와일드라는 이름을 우연히 생각해 내신 거라는데”라는 문장
두 문장으로 추측하여 보면 지워진 글에는 아마도 강남스포츠에 관계되는 분이 "강남스포츠에서 Rotwild라는 상표등록을 하게 된 이유로 그 샵에 있는 견종에 착안하여 등록 한 것이다"라고 주장하셨던 것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과연 그랬을까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합니다.
저도 강남스포츠를 직접 방문 한 사람이고 저 역시 애견가입니다.
그 동안 진도개, 단모종의 닼스 훈드(short hair),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 , 콕커스파니엘등을 키워 왔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토종개도 키웠습니다.
지금 저는 그 샵에 방문 하였을 때 본 견종이 무엇인지 기억합니다.
제 기억에는 강남 스포츠에 있는 개의 견종은 Rottweiler (롯트 와일러)였습니다.
강남 스포츠에 있는 개를 직접 확인 하시려면 강남 스포츠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즉
http://www.knsports.co.kr
로 가셔서
좌측 하단의 고객사진등록방의 30번 게시글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사진의 내용을 보니 아마도 강남 스포츠의 그 놈 이름이 “칼”인가 봅니다.)
그럼 Rottweiler라는 견종을 확인 하시려면 아래를 확인 하십시오.
http://pets.yahoo.com/pets/dogs/breed/rottweiler
자, 이제 우리는 강남스포츠에 있는 개의 견종이 “rottweiler”임을 알았습니다.
그럼 독일의 Rotwild MTB 회사의 로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알아 보겠습니다.
이를 알아 보려면 아래 사이트가 좋겠습니다.
클릭 하십시오.
http://www.wildpark-eekholt.de/rotwild.htm
위의 사이트는 독일 사이트라서 독일어로 쓰여 있네요.
이 독일어로 된 사이트에서 우리는 사진에 보이는 rotwild 라는 사슴의 학명이 Cervus elaphus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국내 사이트에서 확인 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crebizad.co.kr/gm/taebak/main_4.htm
레드 디어(red deer), 즉 붉은 사슴입니다.
이제 다시 한번 강남스포츠에서 주장였다고 추측되는 바를 정리하여 봅시다.
즉, “샵에 있는 애견인 “칼”의 견종에서 그 들이 국내에 유통 시키고 있고 자전거 상표로 출원한 “Rotwild"를 생각해 냈다......”
라는 주장입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강남스포츠에 있는 개는 분명 영어로 “rottweiler”로 표기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롯트와일러”라고 일반적으로 발음되는 견종입니다.
그러나 강남스포츠에서 상표로 등록하려려고 출원한 상표는 그 들이 소유한 개의 견종인 "ROTTWEILER"가 아닙니다.
강남 스포츠에서는 “ROTWILD"라는 단어로 상표출원하였습니다.
분명 알파벳으로 “ROTWILD”로 상표 출원 하였습니다.
이를 다시 확인 하시려면 아래를 클릭 하십시오.
http://www.kipris.or.kr/MyApJu/My_App/Myapp_40.jsp?appl=4020030010778
즉 독일어로 “롯트빌트”라고 발음되고,우리 자전거 애호가에게는 독일어에서의 단어의미인 "붉은 사슴"으로 알려지기 보다는, 독일의 고급 주문 MTB의 브랜드명으로 더 잘 알려진, 그러나 독일어 원어발음이 아닌 영어식 발음인 “롯트와일드”라고 알려진 “붉은 사슴”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단어를 상표출원 한 것입니다.
저는 강남스포츠에서 붉은 사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박제된 사슴 머리조차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샵의 윈도우에 많은 유명 MTB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은 보았습니다.
그 많은 유명 고급 MTB 로고를 수집하여 붙여 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아마도 강남스포츠를 운영하시는 분의 수년간의 지대한 MTB에 대한 관심이 이루어 놓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잘 볼수 있는 쇼윈도우에 붙여 놓은 것으로 보아서 자신의 전문성과 샵의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하느 목적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ROTWILD"라는 스티커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희 회원님 중 강남 스포츠를 방문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면 확인 바랍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영어 알파벳으로 독일어의 “붉은사슴”을 의미하는 단어인 “ROTWILD”로 이 들은 자신들의 자전거 상표를 등록 하게 되었을 까요?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 제 믿음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유가 있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그 내면에는 반드시 숨겨진 이유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우연의 일치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우연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은 숨겨진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인간들이 편리하게 생각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단어일 뿐이라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럼 강남스포츠에서 "ROTWILD"라고 자전거 상표를 출원한 이유가 분명 있겠지요!
강남 스포츠에서는 아래의 경우로 등록되었다고 반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견종의 정확한 영어 스펠링을 몰랐다."
"다만 유명 MTB의 상표인 ROTWILD와 우리 가게의 개인 칸의 견종이 같은 알파벳으로 된 단어인 줄 알고 착각하여 이를 상표로 등록 한 것이지 독일의 명차를 모방한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는 상표의 등록 과정을 보시면 아주 객관적으로 추측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상표등록에 대한 간단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여 이를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1) 사전 지식 1:
자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타인의 그 것과 식별하게 하고 이런 식별을 법적으로 보장 받는 것이 상표등록의 목적입니다.
상표법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상표법은 상표의 개념을 제2조에서 "상표라 함은 상품을 생산,가공,증명 또는 판매하는 것을 업으로 영위하는 자가 자기의 업무에 관련된 상품을 타인의 상품과 식별되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문자,도형,입체적 형상 또는 이들을 결합한 것 또는 이들 각각에 색채를 결합한 것(이하 "표장"이라 한다)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사전 지식 2: 상표는 한글로 등록하기도 하지만 좀더 포괄적으로 권리를 보호 받기 위하여 영어로 등록하는 것을 실무에서는 권장한다고 합니다.
즉 영어로 “Bear”라고 등록하면 한글로 표시되는 “베어”라는 상표도 유사 상표로 되어 타인이 등록 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글 등록시 보다 영어로 등록시 좀 더 많은 권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전 지식을 가지고 여러분이 자신이 자전거 샵의 주인으로 사랑하는 개의 품종으로 상표를 등록을 한다고 가정하여 봅시다.
1) 새로운 자전거 브랜드로 지금 기르는 강아지의 품종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2) 상표등록을 하려니 절차가 복잡하여 변리사에게 의뢰하게 됩니다
3) 변리사가 영어로 등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그 이점을 알려 줍니다.
4) 개의 품종이 자신이 수십년간 몸 담고 있는 직업을 통하여 알고 있는 유명 MTB회사인 ROTWILD라는 철자법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영어상표로 등록하여야 하니 견종의 정확한 단어의 철자를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5) 그 이유는 상표등록은 비용과 시간이 걸리고 한번 등록되면 수정이 힘들고 권리관계가 분명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확인 합니다.
6) 견종의 정확한 영어 철자를 알아내고 이를 등록합니다.
6) 이런 과정을 거치면 등록된 영어 상표는 “ROTTWEILER”여야 합니다.
그런데 강남 스포츠에서 출원한 상표는 “ROTWILD”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 하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상표등록도 공부하여 보니 재미 있더군요.
재개발 사업에서 “알박기”라고 들어 보셨지요?
상표등록에도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즉 외국의 유명브랜드를 국내에 먼저 선등록하면 국내수입업자나 외국 업체가 비록 수십년간 외국에서 사용되던 상표라도 국내에서는 자신들의 상표로 이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물론 영원히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니고 등록된 상표에 대한 소송이 벌어지고 결국은 외국 유명브랜드가 이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하였 듯이 상표법의 목적은 "자신의 상품을 다른 사람의 상품이나 서비스와 식별하게 하고 이 권리를 보호"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혼란을 일으키는 상표를 등록한 사람은 결국은 소송을 통하여 등록이 취소 되게 되고 더 나아가서 그 동안 타인에게 입힌 피해도 배상하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관계를 소송을 통하여 밝히는데는 절차상의 이유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런 경우는 기존의 수입업자나 외국유명 업체는 사업상의 큰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빌미로 외국의 유명상표를 국내에 선등록한 사람이 원래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비싼 대가를 받고 상표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상표등록에서 알박기라고 합니다.
설마 그 것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더 나아가서
"설마 유사 상표의 출원이유에 혼선을 주기 위하여 상표출원 전후되는 시점에 “칼”이라는 강아지를 일부러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겠지요?"
앞에서 언급하였 듯이 저는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정도로까지 문제를 왜곡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생각이 언듯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전에도 언급하였듯이 제 성격이 워낙 한번 의문점이 생기면 캐들어가는 성격이라 늦은 밤에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 정신 건강에도 해로운데 그만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박 할 수밖에 없는 글이 올라오니 늦은 밤에 글을 쓰게 됩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은 상황 파악을 위하여 먼저 1편, 2편 부터 읽어 주십시오.
아래 지워진 글(번호 3268, 3269)에 대한 왈바 회원님들의 댓글을 방금 보았습니다.
현재 지워진 글은 제가 확인 할 수 없어 댓글의 내용을 보고 지워진 본글을 추측하여 이 글을 씁니다.
댓글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이 마음에 걸려서 펜을 들었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워진 3268의 댓글로 mystman 님이 쓰신 글 중 “강남에서는 '로뜨와일드'라는 견종을 상표로 등록한 것이지, 독일의 유명 자전거 브랜드인 '로뜨와일드'를 모방해서 상표등록한 게 아니다”,라는 문장
2) 지워진 3268의 댓글로 seojo 님이 쓰신 글 중 “사랑하는 자기 애견에서 로트와일드라는 이름을 우연히 생각해 내신 거라는데”라는 문장
두 문장으로 추측하여 보면 지워진 글에는 아마도 강남스포츠에 관계되는 분이 "강남스포츠에서 Rotwild라는 상표등록을 하게 된 이유로 그 샵에 있는 견종에 착안하여 등록 한 것이다"라고 주장하셨던 것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과연 그랬을까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합니다.
저도 강남스포츠를 직접 방문 한 사람이고 저 역시 애견가입니다.
그 동안 진도개, 단모종의 닼스 훈드(short hair), 세인트 버나드(Saint Bernard) , 콕커스파니엘등을 키워 왔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토종개도 키웠습니다.
지금 저는 그 샵에 방문 하였을 때 본 견종이 무엇인지 기억합니다.
제 기억에는 강남 스포츠에 있는 개의 견종은 Rottweiler (롯트 와일러)였습니다.
강남 스포츠에 있는 개를 직접 확인 하시려면 강남 스포츠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즉
http://www.knsports.co.kr
로 가셔서
좌측 하단의 고객사진등록방의 30번 게시글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사진의 내용을 보니 아마도 강남 스포츠의 그 놈 이름이 “칼”인가 봅니다.)
그럼 Rottweiler라는 견종을 확인 하시려면 아래를 확인 하십시오.
http://pets.yahoo.com/pets/dogs/breed/rottweiler
자, 이제 우리는 강남스포츠에 있는 개의 견종이 “rottweiler”임을 알았습니다.
그럼 독일의 Rotwild MTB 회사의 로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알아 보겠습니다.
이를 알아 보려면 아래 사이트가 좋겠습니다.
클릭 하십시오.
http://www.wildpark-eekholt.de/rotwild.htm
위의 사이트는 독일 사이트라서 독일어로 쓰여 있네요.
이 독일어로 된 사이트에서 우리는 사진에 보이는 rotwild 라는 사슴의 학명이 Cervus elaphus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국내 사이트에서 확인 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crebizad.co.kr/gm/taebak/main_4.htm
레드 디어(red deer), 즉 붉은 사슴입니다.
이제 다시 한번 강남스포츠에서 주장였다고 추측되는 바를 정리하여 봅시다.
즉, “샵에 있는 애견인 “칼”의 견종에서 그 들이 국내에 유통 시키고 있고 자전거 상표로 출원한 “Rotwild"를 생각해 냈다......”
라는 주장입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강남스포츠에 있는 개는 분명 영어로 “rottweiler”로 표기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롯트와일러”라고 일반적으로 발음되는 견종입니다.
그러나 강남스포츠에서 상표로 등록하려려고 출원한 상표는 그 들이 소유한 개의 견종인 "ROTTWEILER"가 아닙니다.
강남 스포츠에서는 “ROTWILD"라는 단어로 상표출원하였습니다.
분명 알파벳으로 “ROTWILD”로 상표 출원 하였습니다.
이를 다시 확인 하시려면 아래를 클릭 하십시오.
http://www.kipris.or.kr/MyApJu/My_App/Myapp_40.jsp?appl=4020030010778
즉 독일어로 “롯트빌트”라고 발음되고,우리 자전거 애호가에게는 독일어에서의 단어의미인 "붉은 사슴"으로 알려지기 보다는, 독일의 고급 주문 MTB의 브랜드명으로 더 잘 알려진, 그러나 독일어 원어발음이 아닌 영어식 발음인 “롯트와일드”라고 알려진 “붉은 사슴”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단어를 상표출원 한 것입니다.
저는 강남스포츠에서 붉은 사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박제된 사슴 머리조차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샵의 윈도우에 많은 유명 MTB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은 보았습니다.
그 많은 유명 고급 MTB 로고를 수집하여 붙여 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아마도 강남스포츠를 운영하시는 분의 수년간의 지대한 MTB에 대한 관심이 이루어 놓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잘 볼수 있는 쇼윈도우에 붙여 놓은 것으로 보아서 자신의 전문성과 샵의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하느 목적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ROTWILD"라는 스티커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희 회원님 중 강남 스포츠를 방문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면 확인 바랍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영어 알파벳으로 독일어의 “붉은사슴”을 의미하는 단어인 “ROTWILD”로 이 들은 자신들의 자전거 상표를 등록 하게 되었을 까요?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 제 믿음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유가 있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그 내면에는 반드시 숨겨진 이유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우연의 일치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우연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은 숨겨진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인간들이 편리하게 생각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단어일 뿐이라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럼 강남스포츠에서 "ROTWILD"라고 자전거 상표를 출원한 이유가 분명 있겠지요!
강남 스포츠에서는 아래의 경우로 등록되었다고 반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견종의 정확한 영어 스펠링을 몰랐다."
"다만 유명 MTB의 상표인 ROTWILD와 우리 가게의 개인 칸의 견종이 같은 알파벳으로 된 단어인 줄 알고 착각하여 이를 상표로 등록 한 것이지 독일의 명차를 모방한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는 상표의 등록 과정을 보시면 아주 객관적으로 추측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상표등록에 대한 간단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여 이를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1) 사전 지식 1:
자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타인의 그 것과 식별하게 하고 이런 식별을 법적으로 보장 받는 것이 상표등록의 목적입니다.
상표법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상표법은 상표의 개념을 제2조에서 "상표라 함은 상품을 생산,가공,증명 또는 판매하는 것을 업으로 영위하는 자가 자기의 업무에 관련된 상품을 타인의 상품과 식별되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문자,도형,입체적 형상 또는 이들을 결합한 것 또는 이들 각각에 색채를 결합한 것(이하 "표장"이라 한다)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사전 지식 2: 상표는 한글로 등록하기도 하지만 좀더 포괄적으로 권리를 보호 받기 위하여 영어로 등록하는 것을 실무에서는 권장한다고 합니다.
즉 영어로 “Bear”라고 등록하면 한글로 표시되는 “베어”라는 상표도 유사 상표로 되어 타인이 등록 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글 등록시 보다 영어로 등록시 좀 더 많은 권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전 지식을 가지고 여러분이 자신이 자전거 샵의 주인으로 사랑하는 개의 품종으로 상표를 등록을 한다고 가정하여 봅시다.
1) 새로운 자전거 브랜드로 지금 기르는 강아지의 품종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2) 상표등록을 하려니 절차가 복잡하여 변리사에게 의뢰하게 됩니다
3) 변리사가 영어로 등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그 이점을 알려 줍니다.
4) 개의 품종이 자신이 수십년간 몸 담고 있는 직업을 통하여 알고 있는 유명 MTB회사인 ROTWILD라는 철자법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영어상표로 등록하여야 하니 견종의 정확한 단어의 철자를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5) 그 이유는 상표등록은 비용과 시간이 걸리고 한번 등록되면 수정이 힘들고 권리관계가 분명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확인 합니다.
6) 견종의 정확한 영어 철자를 알아내고 이를 등록합니다.
6) 이런 과정을 거치면 등록된 영어 상표는 “ROTTWEILER”여야 합니다.
그런데 강남 스포츠에서 출원한 상표는 “ROTWILD”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 하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상표등록도 공부하여 보니 재미 있더군요.
재개발 사업에서 “알박기”라고 들어 보셨지요?
상표등록에도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즉 외국의 유명브랜드를 국내에 먼저 선등록하면 국내수입업자나 외국 업체가 비록 수십년간 외국에서 사용되던 상표라도 국내에서는 자신들의 상표로 이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물론 영원히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니고 등록된 상표에 대한 소송이 벌어지고 결국은 외국 유명브랜드가 이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하였 듯이 상표법의 목적은 "자신의 상품을 다른 사람의 상품이나 서비스와 식별하게 하고 이 권리를 보호"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혼란을 일으키는 상표를 등록한 사람은 결국은 소송을 통하여 등록이 취소 되게 되고 더 나아가서 그 동안 타인에게 입힌 피해도 배상하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관계를 소송을 통하여 밝히는데는 절차상의 이유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런 경우는 기존의 수입업자나 외국유명 업체는 사업상의 큰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빌미로 외국의 유명상표를 국내에 선등록한 사람이 원래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비싼 대가를 받고 상표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상표등록에서 알박기라고 합니다.
설마 그 것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더 나아가서
"설마 유사 상표의 출원이유에 혼선을 주기 위하여 상표출원 전후되는 시점에 “칼”이라는 강아지를 일부러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겠지요?"
앞에서 언급하였 듯이 저는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정도로까지 문제를 왜곡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생각이 언듯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전에도 언급하였듯이 제 성격이 워낙 한번 의문점이 생기면 캐들어가는 성격이라 늦은 밤에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 정신 건강에도 해로운데 그만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박 할 수밖에 없는 글이 올라오니 늦은 밤에 글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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