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 기간에 전남 고흥 반도를 한바퀴 휭 하니 돌아 보고 왔읍니다
부산에서 출발 할때 타야 바람을 많이 넣었는데...섬진강 휴게소 에서 확인 해보니,뒷바퀴에 펑크가 나서인지 바람이다 빠지고 없네요...
펑크 패치와 스페어 타이어는 준비해 갔지만,,, 어라??? 펌프가 없네(집에 모셔두고 그냥 온것)
순천 시내를 돌아 보면서 자전거 가게를 찾아봐도 연휴 다음날이라 그런지 눈에 들어 오지않읍니다
그냥 포기하고,,,바로 고흥으로
전남 고흥 읍내에 밤 8시경 도착해서 이리 저리 방황하고 있는데 작은 자전거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안에는 불빛이 있구요,,,아싸 살았다는 심정으로 들어가보니
주인 아저씨 아주 반가운듯 반겨 주십니다
타야를 그냥 새것을 교체 하고 싶었으나 이곳엔 산악 자전거용 튜브는 없다고 합니다..
팔리지가 않으니....?
그래도 사장님이 전주에서 자전거포 하실때 산악 자전거를  취급해서인지..산악자전거에 대해서 잘 아시는것 같았읍니다,,,,펑크를 때우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수리비로 3.000원
사장님 말씀이  고흥은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자연이 있어서 자전거로 돌아 보면  더 없이 좋은곳이라 하네요
정 넘치고 친절 하신 사장님 덕분에 멋진곳 기분 좋게 잘 돌고 돌아 왔읍니다
왈바인들도 혹 전남 고흥 가셔서 자전거에 문제가 생긴다면 고흥읍네에 코렉스 자전거 찾아 가보세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