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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소....

sws02362005.03.02 00:29조회 수 2947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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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일입니다..새로조립한 잔차들고 들렷읍니다.
몇가지 불편해서 들럿는데 .....
샥  공기빼달래서 원하는만큼  빼주고  관리요령 자세히 가르쳐주고
림 오랜시간걸려  정밀하게  바로잡아주고  핸들이높다하니  스템조정  낮춰주고
일체형레버 그립에서 거리가멀어 불편 하다하니 편하게고쳐주고  패드가  림에붙는 현상이있어  말하니  조정해주고  변속시 약간의 이상이있어 말하니  자세히살펴 시원하게바로잡아주고...또 뭐냐.. 아무튼 다른데서조립한 잔차를 오랜시간 정성껏 바르게고쳐주고 맞춰주고 .....
공임이 얼맙니까 물으니 웃으면서 됏읍니다  그냥가세요.. 너무 미안하고 도리에도 맞지않아
계속 공임을받으시라 해도  끝까지괜찮다고  받지않아  하는수없이 그냥 나왔읍니다.
이상은 그때 있엇던일을 하나도 보태거나  빼지않고 있는그대로 적었읍니다..
앰티비경력  2년 정도에불과하지만 그동안  많은샾들을 전전하며  많은경우를  보아왔읍니다.  그러나 단언컨데  이런경우는  처음이었읍니다 . 여러샾들에서는 잔차의 이상을말하면
손도대기전에  공임이얼맙니다  하고  먼저 돈부터얘기하는곳  많았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친절한 샾 에대해선 칭찬이 인색 하군요..
샾에대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것 정말싫지만  우리모두 바르게보고  바르게 평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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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그리 평판이좋던 송파 일대샆에서
    10만원치 부품사도 그것만은 찾기귀찬은듯..
    듣는듯 마는듯 했던 해드캡 육각볼트..
    위샾에선 길이별로 쫘르륵.. 손에 쥐어주더군요.
    알퐁소가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다만... 잠실에서는 넘 멀지요.
  • moonpeot님께서야 말로 바로 평가하셔야 하겠군요... 우리나라 샾문화를 망치는게 오히려 그런샾일수도 있습니다... 미케닉이 손대기 시작하면 바로 공임이 붙어야 정상적인겁니다. 공임이 먼저 얼마라고 시원하게 알고 들어가는걸 좋아하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 왠지아세요? 첨에 돈 안받는건 고맙지만 담부터 거기 또가기가 사실 좀 부담스럽죠... 또왔네...할까봐... 그럼 그 샾에 다시가려면 꼭 뭘 사야겠다는 강박관념도 생기게 되고...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정비쯤은 솔직히 돈받기가 좀 뭐한 정비밖에 안되는데 그래서 알퐁소측에서도 그렇게 한것뿐인데 moonpoet님께서 그런 단순한것을 다른샾을 비하해 가며 글을 올리신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괜히 이렇게 글 올리시니까 먼저 공임들어갈것은 공임이 들어간다고 정당하게 말하는 샾이 무슨 도둑놈 같이 되버리잖아요!
    다시 바르게 평가해 주십시요
  • 샵마다 공임비에 대한 공시가 있다면 좋을텐데 그런 기준이 미흡하니 여러가지로 이런 설전이 오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인력 투입에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공임비 금액은 결국 샵주인 마음이지만요.
    제가 들어온 바로는 알퐁소도 어디처럼 좋은말 나쁜말 번갈아 듣는 곳입니다. moonpoet님은 전자의 입장으로 혜택을 받으신 분 같군요^^. 역시나 조금더 두고봐야할 곳 같습니다.
    그리고 MTBKING님, 말씀이 약간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moonpoet님의 의견 때문일런지는 몰라도 알퐁소에대해 매우 감정적인 어조로 느껴집니다 . 조금만 누그러뜨려 주세요^^.
  • 넵^^ 그런데요 우리나라 샾문화를 망치는게 알퐁소라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공임을 거절하는 샾이라는 뜻이구요... 알퐁소나 다른샾들이나 비슷하지만 moonpoet님께서 어느 한부분으로 다른샾을 비하하신것이 잘못됬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알퐁소 좋은샾이에요 제가 알기로도... 물건값 아마 젤 싸게 주는 샾일껄요^^
  • sws0236글쓴이
    2005.3.2 13: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기가 생각하고 주장하는것이 옳다고 확신하는사람 .
    자신의 확신이 얼마든지 오류일수도 있다는것을 깨닫지못하는사람.
    그런사람은 스스로 높아져서 다른사람의 생각이나 입장을 소중히 생각하려 하지않지요.
    그래서 남을함부로 말하고 가르치려하고 자기와생각이 다른사람들과는 좀처럼 섞여 조화를 이루려 하지않지요 바른생각이 지배하는사회 자기를낮추고 남을칭찬하고 인정해주는 넓은마음들이 어우러져 함께할때 비로소 이 사회는 여유롭고 옳은것을 옳다 인정하는
    그런 밝은사회가 될것입니다.



  • 말씀이 좀 격하시긴 했지만 저도 MTB King님의 논지에는 얼추 동의합니다.
    무조건 공임을 받지 않으려 하는 샵보다는 차라리 "적정 공임"을 받고
    "제대로" 작업을 해주는 샵이 추천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임을 안 받을려한다는게 샵의 추천기준이 되어선 곤란하지요.
  • 공임이라는것은 작업에 대한 일종의 급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터무니없거나... 무조건 받아도 되는것은 아니지요. 샵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때 그때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급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적절한 상도의만 유지된다면 공임으로 샵을 평가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공임을 받지 않돈 샵에서 어느날 갑자기 공임을 요구한다면 당황할것이고 그 다음에는 샵에 대한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제가 다니는 샵도 공임을 깍아줄때가 많지만 차라리 얼마라도 받는편이 다시 가기가 편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할수 있어서 속 편합니다.
    어차피 같은 취미를 가지는 사람들의 모임이니 만큼 동호인들끼리 한마음이 되는것이 좀더 좋은 서비스를 받고 적절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는길이 아닐까해서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이제 봄이니 모두들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 이글을 보니 신촌에서 50원짜리 100원짜리 안주를 파는 호프집이 생각나는군요.그곳 사장님이 그렇게 하시게 된 이유가 기본안주를 공짜로 주는건 참 좋은거지만, 손님입장에선 부담돼서 더 달라고 하기가 더 어려워지고..그런 이유로 차라리 50원이나 100원이라도 받는 100원 마케팅을 하게 된거라고....손님은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100원주고 떴떳이 시킨 안주이기에) 좋고 업주 입장에선 그렇게 함으로써 손님이 더 늘어나서(손님들이 저렴한 안주를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보니 더 많이 오게 되는) 수입이 늘어서 좋고...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생각할때도 위에분이 조금 격하시긴 했었도 잘못된 말씀을 하시진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현실이 바가지나 혹은 팔때와 팔고난후가 다른 악덕 상인들이 많다보니 "공짜로 해주는 샾은 best 샾"이라는 심리가 형성되게 된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임받을필요 없는 간단한 일들이야 무료로 할수는 있지만, 미케닉의 시간을 뺐는 부분만큼의 보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정당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그게 결국 소비자에겐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잘해줘도 이렇게 말들이 많으니...우짜라고!!...ㅋㅋ
    있는 그대로 본 그대로만 받아들입시다... 인심좋쿠만~
  • 공임 정당한 노동의 대가! 받고 않받고로 인해 좋은 미케닉, 나쁜 미케닉, 좋은 샵, 나쁜 샵의 구분은 좋고 나쁘고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은 킹님의 말씀에 동감하나 이글을 쓰신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아주 사소한 부분의 고마움에서 쓰신글이라 생각됩니다. 마음가는곳에 몸은 따라갑니다.........................^^
  • 저도 공임부분에선 MTBKing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적절한 정비에 제대로된 공임은 샾이나 라이더 모두 지향해야 될 일이죠...
    하지만 굳이 리플을 자극적으로 달 필요는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moonpoet님 글에 공임이라는 부분이 강조되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샾에 찾아갔을때
    공임없이 무성의한 정비를 받았다면 이런글은 올리셨을까요..?
    어느정도 샾에서 손님에 대한 친절이 선행 되었기 때문에 글을 올리셨으리라 봅니다.
    솔직히 샾에 공임도 천차만별이고 손님을 잡기위해 공임을 잘 안받는 샾이 많은걸로 압니다.
    일반 라이더분들 중에 자기 단골샾에 라이딩후 들러서 간단한 정비를 받을때 꼬박꼬박
    공임을 지불하시는 분들은 몇분이나 계실까요...?
    저도 글을 쓰고 보니 제 입장만 늘어 놓고 말았네요...
    하지만 왈바에 자신의 의견을 글로 남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듯 싶어서 이렇게 몇자
    남겨 보았습니다.
    이글로 MTBKing님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에 의견에 과하긴 했어도 딴지를 걸려고 한건 아님을 밝힙니다...
    그럼 모두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길 바라면서....~!!
  • 공임이라... 적정수준에 공임이 뭐죠???
    미케닉께서 하시더라도 자전거주인이 옆에서 한번보고 한번 설명들으면 알수 있는 그런 미미한 조정까지 공임을 받아야 하는것인가요???

    정말 기술적인부분이라면 모르지만... 간단한 조정이나 교환은 공임을 이야기한다는것이 좀 그렇내요

    자동차정비공장에 가서 전구 갈아주고 돈 받은곳 없습니다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볼트 몇개 조여주었다고 돈 받은곳 없습니다
    자동차정비공장에서 타이어위치교환해주고 돈 받은곳 없습니다

    차라리 그런 간단한 조정을 손님에게 자세히 설명과 같이 가르쳐주시면서 공구가 없으면 여기오셔서 마음것 쓰시고 제 자리에 두세요가 더 좋겠내요

    샵주인께서 간단한 조정이기에 누구나 배우면 할수있기에 손님 써비스차원에서 해주신것 같은대 ... 뭐가 이상한가요?


  • 소나기님 말씀 맞습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처럼 쉬운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지만 누구의 시점에서는 공임비를 받아야할 부분에 다른 누군가는 공임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일들...이런 사항들은 글자 몇줄에 끝날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디레일러를 교체할 때 샵에서 디레일러를 구입하여 설치하게 될 경우, 공임비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안받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물건 마진에 포함되는 거겠죠). 그러나 만약 다른 곳에서 구한 디레일러를 장착해 달라고 요구 할 경우, 이럴 때는 어떨까요. 아니면 프런트 시프터나 디레일러를 교체할 때와 리어의 그것들을 교체할 경우, 내지는 여름에 휠셋 제작해주는 것과 겨울에 휠셋 제작해주는것 등등...
  • 그리고 참고로 인건비는 그 사람의 시간을 사는 겁니다. 돈을 지불하지 않는 다는 건 그사람의 가치를 통상적으로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하면 옆집에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다주시면 좋겠네요^^
  • 정말 친절해도 뭐라고 하네 ㅎㅎ
    친절한 샾은 친절하게 무료로 해주는 샾은 무료로 근데 전 무료로 해주는 샾에 갈겁니다.
    그런데서 뭘 사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니까요
    알퐁소 사장님화이팅
  • 무조건 싸거나 무조건 무공임 서비스 보다는.... 적절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역시 이유있고 합리적인 공임의 유상서비스가 더 발전적입니다.. 저는 무상의 대강대강 정비 서비스보다(물론 공임안받는 다고 대강하는 것은 아니겟지만..) 적절한 공임을 지불하고 .. 저의 요구조건을 모두 수용할수 있는(할말 다하는) 유상 정비 서비스가 더 깔끔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면으로 해결하는 것은.. 손님과 샾 둘다 죽는 길입니다. 헤어샾가서 머리 조금만 잘라도 얼마의 서비스 비용이 정해져 있듯이.. 당연히 서비스 받고 당연히 공임을 지불하는 문화가 선진국 적입니다... 물론 단골이라면.. 그 가게에서 구입한 부품이 많을 테니 .. a/s 받는 것은 당연하겟지만요..이상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 언제 함 알퐁소 갔다와서 말씀드리죠~ㅎㅎ
  • 공임이란 무얼 만지고 무얼하느냐가 아니라 그사람의 시간을 산다는것을 공감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끝날것 같으면 책을 사서 공부하던 주위사람에게 물어보든 해서 배우는게 바람직하죠. 옳바른 문화를 만들어주고 그래도 문제가 되는 샾은 지탄을 받아야 겠죠..
  • 하하 너무들 민감하신거 아닙니까..??
    상식선에서 공임이 많이 나올때는 샾마다 미리 말을 해주는걸로 알고,
    제가 다니는 샾 또한 미리 어느정도 나온다고 말씀을 해주곤하는데..
    알퐁소에서 공임을 받기에는 못미치니까 서비스 차원에서 한거 같은데..
    이런생각이 상식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일련의 서비스가 샾의 영업 목적이고요..
    저도 알퐁소에서 물품을 구매한적은 없어도 구경간적은 몇번있는데..
    사장님도 친절하고 구비해 놓은 물품도 많던데...

  •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때... 좀 한가하신 시간에 정비를 의뢰하신 것 같습니다. = 나 부터 좀 바쁜 시간에 손좀 봐 달라고 하면 어디 그럴 수 있겠어요? 시간때를 잘 맞추어 가신 모양입니다. 어디가나 운 때, 군대가시면 줄 잘서기 뭐 이런거 겠지요...맞는 말이가염?
    자..자 우린 언제나 즐라, 안라 의 목적이 있잖아요..... 엔진의 업글을 위 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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