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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2동 Bike House 절대 비추!!

break6272005.04.08 16:07조회 수 3292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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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겪은일을 말씀드리지요.

제가 얼마전에 타이어를 사다 갈아 끼웠습니다. 1.75오버드라이브를 끼웠지요.

그런데 타이어가 일정치 않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울룩불룩 하더군요.

그래서 타이어를 샀던 신림동 Bike House를 갔지요.(신림2동에 있습니다. 모두 기억하세요.)

도착해서 증상을 말씀드리니 튜브가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예상에도 없던 살사

튜브를 샀습니다. 전에는 2.1짜리 튜브를 그냥 넣었었거든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제 자

전거를 보시면서 라레이를 모하러 사셨냐고 하시는 겁니다. 한 20만원줬냐고요..(참고로 제

자전거는 라레이 m20 25만원주구 샀습니다.)

전 자전거를 정말 사랑하지만 집에서는 반대를 하십니다. 그래서 전 힘들게 돈 벌어서 용품

이랑 자전거를 산거지요. 그런데 그런말 들으니 정말 화나더군요. 그런데 참았습니다.

튜브를 사서 제가 갈아끼웠습니다. 그런데 갈아 끼워도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튜브 문제가 아닌것이었지요. 그래서 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한참동안 튜브넣어보시고 하시

더니 림이 싸구려라 안맞는 거랍니다..이정도 급에 이런 타이어를 쓰니 안되는 것이라나요?

그러면서 저런거 사서 고급형처럼 흉내낼려고 하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참나..어이가 없었

습니다. 림이 타이어와 맞지 않아 그런것이지 싸구려라서 그런것입니까? 그리고 전 지금도

제 잔차를 타면서 꿀린적 없습니다. 오히려 비싼 잔차 타시는 분들 넘어지고 나서 자기 몸보

다 잔차를 먼저 신경쓰시는 분들이 안쓰럽더군요. 또 부품을 하나씩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그 재미를 안 느껴보신분들은 모르십니다. 그런 저에게 저런 말들은 정말 화나게 하더군요.

생각같아선 말싸움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제 나이 22살밖에 안되었고 엔지니어 분은 40대정

도 되어 보이길래 참았습니다.

그리구 나서 기분두 않좋구 열받아서 튜브도 환불하고 제가 다시 튜브넣어서 왔습니다.

오면서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나 이런일을 당했다..왈바에 올릴것이다..그러니 친구

들이 말합니다. 왈바 사람들 거기 그런지 다 알지 않냐? , 내가 돈 벌면 그샵 밀어버릴거야..

등등..

아무튼 정말 기분나쁜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좋던 기분도 정말 x같아 지더군요..그리고

느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돈 없으면 개무시 당한다는걸.. 돈 마니 벌어야겠다라는걸..

정말 이런 현실이 싫습니다..그리고 샵 운영하시는 분들..그러지 마십시요. 그런 행위하나하

나가 소비자의 마음을 떠나가게 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마음을 좀 가지세요.


3줄 요약..

1. 오늘 신림2동 바이크 하우스에 정비를 하러갔다.

2. 괜한 돈들여 멀쩡한 튜브바꿀뻔하면서 싸구려 자전거라고 무시만 당하였다.

3. 다시는 거기 않 가리라 결심했다.


ps.저의 이런 행위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태클 다십시요. 참고로 위에 샵이름은

일부러 실명을 거론했습니다. 그 샵다니시는 분들 말씀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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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이런말하기는 그렇지만 그자리에서 담판을 보셨음 좋았을텐데요~~ 많이 참으셨네요. 할말은 하셨으면,, 속이라도 후련하시게요,..
  • 저도 장사를 하지만 그런 마인드로 손님을 대하다니 ..........
    한심하군요....... 그런 매장은 혼좀나야합니다.

  • 인제 시작입니다. 헝그리계에 입문하신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격으실일이 많은데 그정도에 충격받으시면 지름신을 받아들일수밖에 없습니다. 의연하게 대처하십시오. 걍 참으란 말이 아닙니다. 그런일이 있으면 게시판에 반드시 올려버리고 동호회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못합니다. 하지만 그 샾을 다시는 안갈필요는 없습니다. 싼물건이나 꼭 필요한게 있으면 얼굴에 철판깔고 또 가면 됩니다. 또 이상한 소리 하면 또 이상한 소리한다고 게시판에 올려버리세요. 그렇게 하시다보면 헝그리 라이더의 힘을 그들도 알게 됩니다.
  • 이런 마인드로 장사하는 샵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 구시대적 생각이지요.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적 열등감을 부추켜서 지름신을 들게 하려는 수법이지요. 지름신 받지 마시고 현재 잔차 열심히 타세요.
  • 그 분이 나에게는 강림하시는 일이 절대 없길 바랍니다...ㅠㅠ
  • 벌써! 그분이 오셨어요~~! 휠셋을 바꾸라 하십니다. ㅠㅠ
  • 저도 예전에 타이어 바람넣으러 그 샵에 갔었는데 자전거 거기서 안샀다고 펌프를 사라고 하더군요 .... 샀습니다
  • 전 브레이크케이블 달라고 하니 일반 브레이크용 케이블 짤라서 둘둘 말아서 6000원 달라고 하더군요. 다른 제품 없나고 하니 이게 좋다면서 그러길래 아는척하려다가 5000원만 드리겠다고 하고 5000원 드리고 나왔습니다. 제 느낌은 강적이더군요^^
  • 그집.. 싼물건이나 꼭 필요한게 있으면 얼굴에 철판깔고 또 가도 바가집니다. ㅡㅡ;;
    거기가서 뭐 있냐고 하면.. 한번 쓰~~윽 훓어 보고.. 가격 부릅니다.
    브레이크 패드 하나 사러 갔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취급 당하고 바가지 쓴 다음.. 다시는 안갑니다.
  • 저도 거기서 그런일 당했죠.........;;MTB계의 용팔이라 말할수 있는곳
  • 요즘 세상에도 그런 샵이 있다니...
  • 반갑습니다. 저도 m20 탑니다. 저는 최근에 전혀 반대의 경험을 했기에 간단히 적어봅니다. 엊그제 삼성동 바이크플러스--칭찬이 많은 샵이더군요--에 가서 살짝 정비 및 업그레이드 상담을 했습니다. 이야기 도중 어떤 차를 타냐고 물으시기에 수줍은 목소리로 m20이라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좋은 차 타시네요, 말씀해주시더군요. 잔차를 알면 알수록 업그레이드 욕심도 커져 이것저것 바꿀까 했는데, 사장님이 오히려 꼭 필요한 지출만 하라며 만류하시더라구요. 잠깐이었지만 참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내일 잔차 끌고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어느새 오늘이군요.) 즐거운 내용의 샵 리뷰를 올리게 될 것 같은 예감이 가득입니다. 그냥, 같은 잔차라 반갑기도 했고, 또 기분전환도 하시라고 밝은 덧글 달아봅니다. ^^
  • 라레이타시는분중에 300만원대 타시는 분들이 못올라가고 못내려요는 곳 기똥차게 내려오시는분 있습니다. 자전거는 자기 분수대로 타는 것이지요. 돈많으면 수백만원짜리가지고 동네타도 뭐라 안하지만 경제적 능력데로 타는 것이지요. 그매장 주인 좀더 자전거와 인생공부 더하고 매장 열어야 될것 같습니다.
  • 거기 왜 가셨습니까? 제가 그 동네 살아서 어렸을떄부터 이용했지만... 참 어이가... 제가 바빠서 펑트난 튜브를 바꾸러 아버지께서 갔는데 아버지가 멀쩡한 타이어까지 바꾸어 오셨더라구요... 물론 트레드가 다 닳았지만 산에서 타는 목적이 아니기에 멀쩡한 것인데..
    더 어이없는 것은 하루뒤에 다시 실펑크 발생... 결국 제가 펑크를 때웠네요~

    그런 용팔이 같은 샵은 다시 가지 마세요~ 가까워서 좋지만 영 아니옳시다 샵`
  • 이런 악덕업주가게는 불매운동해야 합니다.
    여러분들 힘 모읍시다.
  • 저도 그샵 바로 건너편에 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인터넷판매가격보다는 비싸게 받으시더군요, 딱히 친절하시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가는 샵은 아닌듯 합니다.
  • 저두 급하게 손볼 일이 있어서 들렸는데....인터넷 가격 다알고 있었는데...선심쓰는척 생색내면서 바가지를 씌우더군요..아주 우낀 가게입니다.
  • 그샵얼마 않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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