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라인에서 기분좋은 친절에..무언가 하지 않으면 않될 거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왕십리부근에는 적당한 샵이 없어서..한양mtb, 금천..,멜바, 송파코렉스등을 방문하곤 했습니다..다들 친절하고 좋은 샵들이지만..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자주 방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샵 리뷰에 남겨있던 글(일반잔차수리에 대한 내용) 을 보고 별다른 생각 없이 방문한것이었는데...
한마디로 감동받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샥을 교체하려고..샥들고(유토피아에서산 것이 아니라...조금 미안한
맘을 가지고 갔습니다..)
점장님께서 직접....샥교체후..직접 타보시면서 잔차상태를 조절해주시구,
잔차 허브에 구리스좀 보충해야겠다며..
분해하시더니..직접 점검해주시더군요..

글구..차가 사고가 있어서..허브에 충격이 간것은 알고 있었는데..
허브내부가(xt) 파손된것을 알려주셨습니다..

" 아..또 돈들어가겠구나..ㅡㅜ"

전 허브를 교체하려고 생각하면서 공임비랑 가격을 대충계산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점장님이 공구를 꺼내시더니.. 휘어진것을 잡아보신다며..
1시간넘게..끙끙되며..너무 신경써주시더라구요..
아..감동..ㅡㅜ

유토피아라인이..수유리에도 있다고 하시며...
직접 중고품을 구해주시겠다며..신경써주시는 모습에..또한번 감동..ㅡㅜ

2시간 넘게 제 잔차에 시간을 보내시구..
잔차에 대한 좋은 이야기..맛난 스타벅스커피, 기분좋은 샵 분위기^^*

공임비는...단돈 1만원...ㅋㅋ
1만원 받으면서..어찌나..미안해 하시던지..거참..ㅋㅋ

잔차경험..만4년동안 많은 샵들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기분좋고..소중한 잔차를 자신의 것 처럼 점검해주시고..
만족할만한 섬세함 세팅에 다시한번..감동...
(잔차는 세팅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당근이죠..그죠?)

저녁 9시넘어서..첨보는 전화번호...
"잔차 타는데..괜찮으세요..?"
삼성서비스 센타도 아닌데...서비스 확인전화까지...

혹시 왕십리.부근..청계천에 계신분들은..한번 방문해보시는게...좋을거 같아서
리뷰를 남겨봅니다..
좋은 샵은 널리 알려져야(좌~~악~)된다고  생각하기에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