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번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경에 갔습니다.

그전에 2차례 가봤는데 손님이 어찌나 많은지.-_-; 그냥 되돌아 왔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정비를 받고자 문 닫는시간에 찾아가 자전거를 맡기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알지 못하는 (입문이라.-_-;) 삐그덕 , 탁! 소리... -_-;

문열구 자전거를 들이 내밀었더니 방갑게 방기셨습니다.^^;

OMK 는 케논테일 위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스캇 제품을 들고가기 좀 민망 스러웠지만..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신 샵이고 실장님 실력이 좋다고 하셔서 꼭 찾아뵙고 싶었죠.^^;

가서 문제 부분을 설명 드리기 무섭게 기본 셋팅 부터 해주시더군요..-_-;
(자전거 처음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해주시는...)

소리에 대해서 말함과 동시에... "너무 풀려 있네요~" 라고 말씀하시고... 이리저리

6각? 8각인가? 랜츠로 이곳 저곳을 조이시더라구요..

헉 그러시더니 베어링 같은거 2개를 이리저리 찾으시더니 뒤기어 변속기 쪽에 꼽아주시던데..-_-;;

앞 헨들, 변속기, 브레이크 까지 다 풀어서 다시 셋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세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안장 등등 1시간에 거쳐 교육? -ㅁ-; 을 받으며

정비를 잘 해주셨죠.^^;

타이어에 바람도 적당하게 맞춰주시고... 어느어느 부분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나중에 꼭 한번더 오라구 말씀해주셨네요.^^;;

정비가 다 끝나고 지갑에 있는돈 다 털어주고 싶을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정비료를 말했는데 무순소리시냐면서 문 닫아야 된다고 나가시라구 하더라구요.^^;

여기서 자전거 살걸 하며 말을 하니~

"자전거 메이커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전거를 타냐 안나냐가 중요하죠" 라고 말씀하시며 걱정말구 자주 오라고 정비 얼마든지 해줄수 있다며..^^;..

너무 훌륭한 분인것 같았습니다.  나이도 젊으신데.. 성품도 정말 좋네요.^^;

나중에 꼭 찾아가 악세사리랑 옷, 신발류를 구입할 예정이랍니다.^^;

실장님의 변치 않은 맘으로 OMK가 크게 발전하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