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통학용으로 어반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대치동에서 청담동 거리인데
4일전에 학교 등교길에 도로턱을 넘다 실수로
뒷바퀴를 찍어 펑크가 났습니다;;
그래서 오는길에 어쩔수 없이 대치동에서 유일한
(분명 OMK에 대해 얼핏들었는데 당시 기억이 안남;;;)
한스로 갔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하구요
거기서 기분좋게 튜브를 갈고
이상없이 4일간 등교하다 어제 대모산에 갔습니다

여기서 문제발생ㅜㅜ
산에서는 멀쩡히타고 내려와 일원동에서 대치동으로 가던도중
인도에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가 줄어서 내려서 확인해보니
펑크가 남... 끌고 걷다보니 눈앞에 OMK간판이 있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제가 자주 지나가는 길에 있을줄은 몰랐거든요

샵에 도착했을때
첫 인상은 샵규모는 작지만 속은 꽉찬 느낌이랄까요?
어쩃든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일단 사장님께 펑크났어요~~~ㅠㅠ
했더니 안으로 가져 들어가시더군요
그래서 그곳에서 뚝딱뚝딱..
튜브 찢어진곳 발견! 그리고 열심히 펑크패치를 붙이고...
여기서 중대한 문제 발견!
타이어에 뭐가 박히거나 부딫혀셔 터진게 아니고
공기압 때문에 터진겁니다;; 사장님 대번에 알아보시더군요
제 뒤타이어가 DH 2.35입니다
그런데 튜브는 본트레거 XC용 1.95~2.35까지더군요...

문제는 한스에서 분명히 제가 어반용도로 타는걸 알고있었고
분명 샵에서 대화할때도 "어반자전거 꾸미셨네요~"
그러셨고 "뒷타이어 DH용이라 학교다닐때 많이 힘드시죠?"
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반용이고 또 많이 뛰어서요(점프등..)"
라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아시는분들이 왜
XC용으로 그리고 최대한계치 2.35인 튜브를 넣었는지 모르겠더군요...
쩝...그때 펑크도나고 날도더워서 힘들어 가지고 한스에 갔던
제가 문제죠뭐...참..나 뭐 더이상 한스에 대해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분명 샵에서 컴퓨터 켜놓고 눈에 불을키고 모니터링 할테죠...ㅎㅎ


어쨋든 OMK에서 튜브도 갈고 서비스로행어도 피고^^
샵 분위기가 참 맘에 드네요 꼭 친구들과 있는 느낌이랄까요?
사장님 친구분들도 전부 재미있으시고요ㅎㅎ
사장님 경력,실력도 예술이시더군요 ㅎㅎ
변속기 세팅이랑 전반적인 간단한 세팅해주시는데
그동안 쓰면서도 SRAM의 진정한 맛을 몰랐는거든요 행어도살짝휘고
쫌 그랬는데 세팅받고나니 1:1 변속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요ㅎㅎ
앞으로 이곳에만 가게 될거 같네요
주관적인거지만 여지껏 다녀본 샵중에
(자전거 가격이나 주요부품 가격은 잘모르겠지만 보통인터넷가격인거 같습니다)
서비스나 사장님 친절도,분위기등은 제일 좋았습니다^^
어쨋든 대치동OMK추천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