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전거타고 집으로 오는데 왼쪽 페달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그 당시 저녁 7시50분경이었는데 저희집이 매봉역 근처라 양재쪽에서 내려오면서
매번 그랬던 것 처럼 송파삼천리 가서 수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도곡역쯤을 지났을
까 친구의 9시에 집근처에서 만나자는 갑작스런 전화에 주춤하고 있다가 그래도 진단
은 받아야 하겠다는 결심에서 생각한 것이 대치동(쌍용아파트 학여울사거리)삼천리였
습니다 (건물 리모델링후 얼마전 재오픈).
이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송파삼천리에서 페달 분해후 베어링에 구리스 듬뿍
넣어주셔서 문제가 해결되었던 사례가 있던지라 샾에가서 왼쪽페달에만 힘줘서 돌릴
때 소리가 난다 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저씨 두분이 계신데 맨처음 한 분이 한 번
타보시더니 안들리는데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뭐 차도변이라 안들릴 수 도 있다고 치
고 예전 기억에 그냥 페달 분해해서 구리스좀 발라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 대
뜸 왈 "여기서 산거야?" 그래서 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 다시 왈 "구리
스 칠하는데 분해는 왜 해? 그냥 눞혀놓고 좀 쳐주면 되지" 하고는 구리스 몇 방울 뿌려
주셨습니다 고수가 아닌 저는 '뭐 그렇게 해도 들어가는가보다'하고 고맙다고 하고 구
리스가 잘 스며들도록 페달을 돌려주고 5분을 좀 돌려줬을까...그래도 여전히 개서되
지 않은 문제점에 다시 갔습니다 다른 아저씨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얘기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추가로 말씀을 드렸더니 한 번 타보고 오시더니 하는 말
"이거 (드레일러와 체인)닿는소리네..원래 이래 그냥 타" 아무리 제가 초보라고 하지만
같은 일을 두번 째 겪는거고 체인과 디레일러간의 유격이 충분한게 눈으로 보이는데도
어떻게 명색이 자전거포 주인이 그런 말을 할 수 가 있다는 겁니까? 자전거 한 두 해
만져보신게 아닐텐데 말이죠...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 제 집에 있는 데플론 오일로
해결을 보려고 페달공구를 사려고 페달공구 달라고 했습니다...그런건 특별히 나온게
없다기에 15mm스패너도 파시냐고 물어보자 대충 공구함에서 뒤적뒤적 하시더니
기스가 엄청난 15mm스패너와 얇은 철판(약식공구)스패너를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제
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기스 많이 난 스패너 3000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30
00원은 너무 비싸니깐 그냥 약식스패너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것 역시 3000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새것도 아닌 약식 스패너를 3000원씩이나 받냐고 좀 싸게 달라고
"내가 장사하는 사람인데 나도 남아야 하는게 있어야 할거 아니야"라고 말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걍 사기로 하고 보급형 육각렌치Y형(5000원)을 사기로 하고
"사장님 그럼 페달 분리해서 구리스 좀 칠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웃으면서 정중하게
부탁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 하는 말이 "여기서 샀어? 산데 가서 해달라고 해"
살짝 화가 나더군요 "스패너로 돌려만 주시는 건데 그 정도는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요"?하고 그래도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나 못해 산데가서 해달라고해"
정말 어이가 없어서 "기술이 없으세요?" 그러자 사장님 "어 나 없어"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사기로 했던 철판 스패너와 렌치를 고스란히 건네주었습니다. 그러자 가로채듯
가져가시면서 말 한마디 없이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정말 기분 나쁜 경험
이었습니다. 물론 동네샵이라 손님 가리는 건 충분히 이해 한다지만 사소한 봉사로
고객을 하나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 걸까요?? 오늘 제 글을 쓰기전에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지만 샵 칭찬이 더 많더라구요 물론 혹자는 샵의 주인과 쇼부를 보라
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런 불친절하면서 무성의한 고객 대응을 경험해 보는 건 저 하
나로 만족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그 샵에서 구입을 했다면 친절과 성실한 A/S
를 보장받을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 갑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군요....
얼마 안되는 시간의 상황을 그대로 글로 옮기자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저녁 7시50분경이었는데 저희집이 매봉역 근처라 양재쪽에서 내려오면서
매번 그랬던 것 처럼 송파삼천리 가서 수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도곡역쯤을 지났을
까 친구의 9시에 집근처에서 만나자는 갑작스런 전화에 주춤하고 있다가 그래도 진단
은 받아야 하겠다는 결심에서 생각한 것이 대치동(쌍용아파트 학여울사거리)삼천리였
습니다 (건물 리모델링후 얼마전 재오픈).
이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송파삼천리에서 페달 분해후 베어링에 구리스 듬뿍
넣어주셔서 문제가 해결되었던 사례가 있던지라 샾에가서 왼쪽페달에만 힘줘서 돌릴
때 소리가 난다 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저씨 두분이 계신데 맨처음 한 분이 한 번
타보시더니 안들리는데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뭐 차도변이라 안들릴 수 도 있다고 치
고 예전 기억에 그냥 페달 분해해서 구리스좀 발라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 대
뜸 왈 "여기서 산거야?" 그래서 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 다시 왈 "구리
스 칠하는데 분해는 왜 해? 그냥 눞혀놓고 좀 쳐주면 되지" 하고는 구리스 몇 방울 뿌려
주셨습니다 고수가 아닌 저는 '뭐 그렇게 해도 들어가는가보다'하고 고맙다고 하고 구
리스가 잘 스며들도록 페달을 돌려주고 5분을 좀 돌려줬을까...그래도 여전히 개서되
지 않은 문제점에 다시 갔습니다 다른 아저씨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얘기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추가로 말씀을 드렸더니 한 번 타보고 오시더니 하는 말
"이거 (드레일러와 체인)닿는소리네..원래 이래 그냥 타" 아무리 제가 초보라고 하지만
같은 일을 두번 째 겪는거고 체인과 디레일러간의 유격이 충분한게 눈으로 보이는데도
어떻게 명색이 자전거포 주인이 그런 말을 할 수 가 있다는 겁니까? 자전거 한 두 해
만져보신게 아닐텐데 말이죠...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 제 집에 있는 데플론 오일로
해결을 보려고 페달공구를 사려고 페달공구 달라고 했습니다...그런건 특별히 나온게
없다기에 15mm스패너도 파시냐고 물어보자 대충 공구함에서 뒤적뒤적 하시더니
기스가 엄청난 15mm스패너와 얇은 철판(약식공구)스패너를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제
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기스 많이 난 스패너 3000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30
00원은 너무 비싸니깐 그냥 약식스패너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것 역시 3000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새것도 아닌 약식 스패너를 3000원씩이나 받냐고 좀 싸게 달라고
"내가 장사하는 사람인데 나도 남아야 하는게 있어야 할거 아니야"라고 말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걍 사기로 하고 보급형 육각렌치Y형(5000원)을 사기로 하고
"사장님 그럼 페달 분리해서 구리스 좀 칠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웃으면서 정중하게
부탁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 하는 말이 "여기서 샀어? 산데 가서 해달라고 해"
살짝 화가 나더군요 "스패너로 돌려만 주시는 건데 그 정도는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요"?하고 그래도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나 못해 산데가서 해달라고해"
정말 어이가 없어서 "기술이 없으세요?" 그러자 사장님 "어 나 없어"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사기로 했던 철판 스패너와 렌치를 고스란히 건네주었습니다. 그러자 가로채듯
가져가시면서 말 한마디 없이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정말 기분 나쁜 경험
이었습니다. 물론 동네샵이라 손님 가리는 건 충분히 이해 한다지만 사소한 봉사로
고객을 하나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 걸까요?? 오늘 제 글을 쓰기전에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지만 샵 칭찬이 더 많더라구요 물론 혹자는 샵의 주인과 쇼부를 보라
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런 불친절하면서 무성의한 고객 대응을 경험해 보는 건 저 하
나로 만족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그 샵에서 구입을 했다면 친절과 성실한 A/S
를 보장받을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 갑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군요....
얼마 안되는 시간의 상황을 그대로 글로 옮기자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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