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분이 있는 형님들과 성수동에서 만나서 상암으로 갈까 팔당으로 갈까..고민하다가 물구경 하자며 오후에 미사리 팔당으로 향했습니다. 한강 잔차 도로로 끝까지 달려서 거기서 올림픽도로로 잠깐 달리잖나요..그런데 진입하자 마자 경찰차에 걸려서 2분만 가고 저를 포함한 3명은 경찰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10분간의 실랑이 끝에 갓길로 자전거를 들고 가는 조건으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아저씨들이 그쪽에 무슨길이 있냐고 그러고 얼마전에 이리로 가다가 사고가 나서 다리가 부러졌다는니...암튼 경찰과 한바탕하고..미사리로 다시 출발...그런데..정말 사고는 예기치 않는 곳에서 오더군요...
미사리를 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태공원진입하기전에 나무다리를 하나 건너지요..첫번째분이 계단을 내려갔습니다..두번째분이 오늘 처음이신데 바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셔서 잠깐 멈칫 ...제가 세번째인데..계단바로전에서 잠깐 멈췄다...내려갔습니다..중간쯤에..갑자기..뒤바퀴가 들리더니..중심을 잃고..앞으로 꼬꾸라졌습니다..너무 순간간에 일어난 일이라 상황판단이 서질 않았습니다. 앞바퀴가 나무계단틈에 걸렸는지..저두 모르게..앞브레이크를 잡았는지..영 판단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자전거는 내동댕이 쳐지면서..왼쪽 줄로 된 난간에...걸려있고...저는 왼쪽팔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팔이 움직이는걸루 봐서는 뼈는 부러지지 않은것 같습니다..자전거상태를 보니 샥이 심한기스와 오일들어가는 쪽 아래에서 2cm 정도 위가 약간 먹었습니다..괜찮을지 모르겠군요..그리고..핸들바가 휘어버렸구요..ㅜㅜ
암튼 서론이 너무 길었나봅니다.ㅎㅎ어쨋든 팔당땜까지는 못가고 꾸역꾸역..팔당대교 밑에 까지는 갔다왔습니다.
동네에 와보니 9시가 넘었더라구요..그래서 영MTB에 전화를 하니 10시까지는 영업을 한다는군요. 그래서 영MTB로 향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꽤 북적거리더군요..사장님은 어디가셨다고 하고..일하시는 젋은분이 정말 바쁘게 일하시더라구요..
같이간 일행분들이 필요한 물품을 사시고 ...늦어서 먼저 가시고 저는 .. 일하시는분이 다른일 마무리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휘어져버린 핸들바를 보시더니 사장님께선 어디서 이런걸 달아줬냐고 하더군요..ㅜㅜ(이부분에서 충격..ㅋㅋ 참 어의가 없다는 표정이셨습니다)
어쨋든..젊은기사님이 꼼꼼하게 핸들바도 달아주시고..샥세팅도 다시 해주시고..변속기 드레일러 세팅도 좀 봐주시고.. 해서..전보다는 확실히 더 좋아졌습니다.
아..그리고 원래 달려있던 그립도 너무 작지 않냐면서 다른걸 갈아주시더군요..이건 서비스라면서요..기다린보람이 있어야되지 않겠냐면서요..ㅎㅎ
영MTB에 가서 별루 산것도 없고..이번에 정비를 첨 받아봤는데...깔끔한 정비와 부담없는 푸근한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경찰과 싸우고..사고 나서..찜찜하고 드러운 기분이 .....예전보다 좋아진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니...기분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여전히 팔은 아프고...집에 들어가서..아내의 걱정과 잔소리가 있었지만 ....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는라 수고 많으셨구요...정말 정말 안전 라이딩하세요...
좀 찜찜하다 싶으면 바로 멈춰주는 센스~!!! 멈출 수 없을때는 오히려 더 과감하게..
그럼..좋은 하루들되세요..
미사리를 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태공원진입하기전에 나무다리를 하나 건너지요..첫번째분이 계단을 내려갔습니다..두번째분이 오늘 처음이신데 바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셔서 잠깐 멈칫 ...제가 세번째인데..계단바로전에서 잠깐 멈췄다...내려갔습니다..중간쯤에..갑자기..뒤바퀴가 들리더니..중심을 잃고..앞으로 꼬꾸라졌습니다..너무 순간간에 일어난 일이라 상황판단이 서질 않았습니다. 앞바퀴가 나무계단틈에 걸렸는지..저두 모르게..앞브레이크를 잡았는지..영 판단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자전거는 내동댕이 쳐지면서..왼쪽 줄로 된 난간에...걸려있고...저는 왼쪽팔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팔이 움직이는걸루 봐서는 뼈는 부러지지 않은것 같습니다..자전거상태를 보니 샥이 심한기스와 오일들어가는 쪽 아래에서 2cm 정도 위가 약간 먹었습니다..괜찮을지 모르겠군요..그리고..핸들바가 휘어버렸구요..ㅜㅜ
암튼 서론이 너무 길었나봅니다.ㅎㅎ어쨋든 팔당땜까지는 못가고 꾸역꾸역..팔당대교 밑에 까지는 갔다왔습니다.
동네에 와보니 9시가 넘었더라구요..그래서 영MTB에 전화를 하니 10시까지는 영업을 한다는군요. 그래서 영MTB로 향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꽤 북적거리더군요..사장님은 어디가셨다고 하고..일하시는 젋은분이 정말 바쁘게 일하시더라구요..
같이간 일행분들이 필요한 물품을 사시고 ...늦어서 먼저 가시고 저는 .. 일하시는분이 다른일 마무리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휘어져버린 핸들바를 보시더니 사장님께선 어디서 이런걸 달아줬냐고 하더군요..ㅜㅜ(이부분에서 충격..ㅋㅋ 참 어의가 없다는 표정이셨습니다)
어쨋든..젊은기사님이 꼼꼼하게 핸들바도 달아주시고..샥세팅도 다시 해주시고..변속기 드레일러 세팅도 좀 봐주시고.. 해서..전보다는 확실히 더 좋아졌습니다.
아..그리고 원래 달려있던 그립도 너무 작지 않냐면서 다른걸 갈아주시더군요..이건 서비스라면서요..기다린보람이 있어야되지 않겠냐면서요..ㅎㅎ
영MTB에 가서 별루 산것도 없고..이번에 정비를 첨 받아봤는데...깔끔한 정비와 부담없는 푸근한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경찰과 싸우고..사고 나서..찜찜하고 드러운 기분이 .....예전보다 좋아진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니...기분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여전히 팔은 아프고...집에 들어가서..아내의 걱정과 잔소리가 있었지만 ....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는라 수고 많으셨구요...정말 정말 안전 라이딩하세요...
좀 찜찜하다 싶으면 바로 멈춰주는 센스~!!! 멈출 수 없을때는 오히려 더 과감하게..
그럼..좋은 하루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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