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정비를 받고 왔습니다

주로 송x삼천리에가서 정비를 받는데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그게 귀찮아 탈진할것 같더군요.

집에서 5분거리인 힐탑스포츠에 갔습니다. 안에 내장된 자전거는 없지만

일단 시원했습니다 하하^^ 시원이 최고 다른샾보다 한가해 사장님이 이곳저곳을

볼수있겠더라구요, 먼저 휠빌딩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조립이 잘못 되었는지 휠셋이

센터를 맞추지 못하고 중고로 산거라 상태는 좋지만 가벼운분이 타셔서 텐션이

다소 약하게 조여있었습니다.

"아저씨, 휠빌딩 얼마에요?"

"10,000원이다. 흠 근데 꼭 안해도 되는데?"

저에 집요한 성격 림브레이크라 약간에 뒤틀림도 인정못하지만 좌우 센터가 맞지

않다는것은 용납할수 없었습니다 ㅡㅡ,, 집요한 성격이죠?

보니깐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냥 타도 되지만, 안돼요

아저씨 10,000원 드릴테니 꼭 해주세요,,

-왈바에서 눈팅을 많이 한지라 샾공임에 대해 교육을 잘받았습니다

지갑에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40,000원을 두둑히 챙기고 갔지요, ^^

흠, 좌우 정렬도 잘 잡아주시고, 몸무게에 맞게 세팅도 해주셨습니다.

전날 등유로 세척에서 오일이 없는 체인도 제가 해달라고 했씁니다.

제 집요한 성격 아시겠죠? 휠점검이 끝나고 브레이크를 제정비 해주셨습니다.

ㅠㅠ ,, 브레이크 세팅은 줄갈러 올때 해준다고 하십니다, 착 장착하고 돌려 봤습니다

컥 정확히 자로 제봤찌만 일치했습니다.. ㅋㅋㅋ 10,000원은 이미 머리에서

맴놀지도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공임료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해주는 샾도 실력이 있지만

예의상 휠빌딩 같은 경우에는 10,000원정도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메케닉께서도 정성을 들여 하는 모습을 엿 볼수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많이 이용해야겠습니다. 이제 바른 휠로 산만 탈일만 남았네요 캬캬캬